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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파라과이에서 빠르게 블로그 보기




파라과이는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 최근에 나아지곤 있지만 아직도 메가급에는 못미치고 128kbps가 대세가 아닌가 싶다.(몇달안에 256kbps로 바뀔 듯.)

내가 제일 선호하는 블로그 서비스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내가 사용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제일 빠르게 웹페이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서 다른 기능들보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웹 페이지의 로딩 속도. 그 다음에 괜찮은 속도를 보이는 블로그 서비스는 이글루스와 야후 정도?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사실 싸이월드는 블로그 서비스가 맞나 싶다. 최악의 블로그 서비스.)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블로그 서비스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내 블로그 순위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티스토리 순이란다. 원체 인터넷이 빠른 한국이어서 덕지덕지 쓸데없는 것들이 붙어서 웹페이지를 무겁게 해놔도 잘 나가는 것인데, 세계 1위인 구글의 간결함과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배려를 깨닫지 못하는 한 우물 안 개구리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최근에 네이버의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서 블로그에 들어가 봤다.


일반적으로 표시되는 네이버 블로그의 모습이다. 파라과이에서 들어가기에는 상당히 느려서 128kbps에서는 잦은 오류로 거의 들어가기를 포기하곤 했다. 그런데 위 주소 앞에 m. 을 붙여주면


m.을 붙여주면 위와 같은 심플한 모양의 블로그가 뜬다. 상당히 깔끔하고 가볍다. 물론 블로그 이외에도 다른 네이버 서비스에도 해당된다.


위는 나의 티스토리 블로그에 접속했을 때의 모양. 이제 /m 을 붙여서 접속해보자.



역시 깔끔하고 빠르다. 개인적으로는 네이버의 모바일 블로그가 더 마음에 든다. 위에 붙이는 m은 mobil을 가르키는 듯.


이 외에 다음과 싸이월드도 모바일 블로그를 찾아봤지만 해당 서비스가 없는 듯 하다. 일반적인 모바일 서비스는 되지만 유독 블로그만 되지 않는 듯. 이글루스나 야후의 블로그 서비스도 모바일 블로그가 가능한지는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