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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2 11:15

인간이 제어 가능한 이상의 능력을 가질 때.

오래전부터 사람이 감당키 어려운 위력을 가질 때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생각해 왔는데, 어제 '크로니클'이라는  영화를 봤다. 미성숙한 십대들이 초능력을 가지게 되면서 생기는 사건들을 다룬 영화다.

 

최근의 운동장 김여사는 위기의 순간에 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운전대를 잡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당황해서 브레이크 대신 악셀을 밟을 수는 있지만 시종 자신의 딸이 차를 빼라고 하는 그 순간에도 고의든 아니든 피해자에게 위해를 지속적으로 가하며 비명만 질러대는 모습은 상식 이하다.

 

최근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사진이나 동영상의 품질에 감탄을 해대고 있다. 디카가 따로 필요없는 시기에 살고 있다는 생각. 그러나 우리가 찍는 사진의 실제는 폰의 액정에서 보이는 그것, 이상을 나타낸다. 어떤 어플들은 사진을 찍어서 바로 페이스북이나 트위로, 인스터그램으로 보내준다. 만일, 우리가 찍은 사진에, 원치 않았던 부분들까지 같이 대중에게 공개된다면? 

 

언젠가 대중교통 수단에서 여성의 다리 등, 노출된 부위를 사진을 찍었다가 무죄판결을 받은 이를 두고, 많은 댓글이 달렸던 것을 본적이 있다. 벌써 몇년전, 성능이 떨어지는 폰카로 찍었을 많은 종아리들.... 요즘의 디카, 폰카로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사진을 찍다보면, 그 폰카에 있을 종아리들보다 훨씬 화질 좋은 사진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행위의 고의성이 중요하니 유무죄를 논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생각해 볼 만한 구석이 있다는 것일 뿐.

 

블로그에 글을 쓰는 행위, 트윗, 리트윗, 이 것들이 가져올 수 있는 미래의 결과에 몸을 사린다. 검증, 나비효과, 신상털기, 스토킹........

 

운동장 김여사의 남편은 과거에 올렸던 글, 댓글에서도 자유롭지 못했다. 변명을 하든, 사과를 하든, 받을 것은 쏟아지는 비난이었을 운명. 나라면 어떠 했을까 생각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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