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raguay 정보

파라과이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로의 한 모퉁이에 열려있는 크리마스장식 판매장


남반구의 파라과이에서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맞아 시내와 시장 곳곳에서 크리스마스장식(pecebre)을 팔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기 예수에게 바칠 선물을 들고 있는 동방박사들.


어떤 장식들은 사람의 실물크기에 가까울 만큼 크기도 합니다. 장식 세트의 가격은 한화로 만원에서 오십만원이라고 합니다. 라틴계에서는 산타할아버지보다 동방박사들이 아이들에게 더 의미가 있습니다. 새해 1월 6일을 동방박사들의 날이라고 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양한 색상과 크기들의 장식들.


천사, 낙타, 동방박사, 아기 예수, 양치기, 양떼, 산타할아버지까지 크리스마스에 출현할 수 있는 모든 인물들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굿간을 나타내는 다양한 집들.


다양한 크기의 마굿간들. 동방박사들을 인도한 큰별이 걸려있기도 합니다. 뒤에 보이는 자동차랑 얼추 비교해 보더라도 큰것은 거의 어른의 어깨까지 옵니다. 그런 큰 집들을 위해서는 당연히 큰 장식들이 사용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기 예수에게 경배하는 양떼와 양치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정집에 실제로 장식되어 있는 뻬쎄브레.


제 이웃이 장식해 논 pecebre가 보기가 좋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거실의 반을 장식해 놓고는 길로 난 창문을 열어놨습니다. 윗사진은 낮에. 아래 사진은 밤에 찍은 사진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리스마스를 일주일 앞둔 이곳 파라과이의 평균기온은 35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