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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uay 정보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원래 파라과이의 인터넷써비스는 그 요금이 매우 비쌌다. 그러나 최근
국영 통신회사에서 인터넷써비스료를 낮추면서(가입비 포함) 가격
경쟁이 붙어 많이 저렴해졌다. 64k의 경우 달러로 25불에서 29불 정도.
가입비는 30불에서50불정도다. 약 8개월 전보다 50%에서 70%가까이
싸진듯한 느낌.
현대통령은 더 싼 요금으로 온 국민이 인터넷써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얼마나 더 싸지고 속도도 올라갈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유는 파라과이의 경제사정과 국내시장이 매우 작다는 것. 국토가 국민수
에 비해 매우 넓다는 것.(국토면적은 남한의 4배가 넘고 인구는 1/8수준)
양질의 인터넷을 위해서 인프라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넓은 국토와
적은 인구수는 투자를 어렵게 할 것이다.
국영통신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인터넷써비스를 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이
무선 인터넷써비스를 제공했으나 국영통신회사 COPACO는 유선 ADSL
써비스를 하고있다. 본인이 사용해본 결과 같은 64K의 써비스에서 유선
인터넷이 더 속도와 안정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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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ACO의 인터넷요금 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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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O의 인터넷요금 과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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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의 인터넷요금 과표


이 세개사의 써비스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으나 가격이나 써비스질에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
COPACO가 64K에 경우 가격과 속도에서 제일 나은 선택인듯 하나
128K의 경우는 제일 비싼 가격을 보여준다. 이는 서민들에게도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보급용(?)과 고급 사용자에 차별을
둔 듯하다. COPACO 인터넷써비스의 단점은 가입을 위해선 유선전화선
가입자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끼워팔기로 유선전화의 침체를 막자는
속셈인 듯.
TIGO와 PERSONAL의 인터넷써비스는 대동소이. 단 PERSONAL에서
256k 이상의 요금이 표시되지 않은 점이  의아하다. 128k에서 제일
싼 요금제를 가진 만큼 그 이상의 써비스가 있다면 나름대로의
가격경쟁력도 가질 수 있을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