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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급등한 최근 방문 키워드. 바로 로또와 천연가스펀드. 그러나 천연가스, 천연가스 펀드, 천연 가스 라는 식으로 들어온 단어를 계산에 넣으면 이 세계의 변방 파라과이 블로그에 들어온 최근 방문 키워드는 바로 천연가스일텐데. 내가 글을 올리고 이틀사이 다시 20%가 올랐다. 선물이나 옵션거래에서 20%라면 원금의 몇배에서 몇십배도 벌 수 있는 프로테지. 혹시 천연가스 현물에 직접 투자 하실 분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 듯. 2.350에서 3.500대 까지 일주일도 안돼서 50%가 넘게 올랐다. 펀드는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전망이 있을 듯 함. 누군가 내게 그래서 너는 벌었냐 하고 묻는다면 '글쎄....'라고나 할까? 2009/09/12 - [경제] - 로또, 설탕, 천연가스 더보기
로또, 설탕, 천연가스 이 글에 위와 같은 댓글이 달렸다. 내 답글은 '특히 설탕값 얘기라는건 아마도 요즘 설탕 국제가격이 꽤 높다고 하더니 그래서 인가요? 최근에는 천연가스를 보고 있습니다. 현재 10월물 선물 가격이 2.990 이군요. 사실 로또 이야기를 하면서 천연가스로 로또 맞으시라고 올리려고 했는데 그때 천연가스 가격은 2.600대였습니다. 이틀 사이에 10% 올랐더군요.' 써 놓고 보니 10%가 아니라 15%가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연가스는 매력적이다. 요즘 한국에서는 천연가스 펀드도 있다는데, 펀드든 선물이든, 직접 투자든 욕심부리지 않고 몇천불만 묻어둔다면 돈이 좀 되지 않을까 싶다. 머 그렇단 얘기.... 참고로 현재 10월물 선물가는 2.960 (오늘은 9월 12일인데 왜 14일로 표시되는지는 의문?) 더보기
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멈춰야 한다. 정부는 인위적인 환율개입을 중단해야 한다. 어제와 같은 행태는 일부 대기업과 외국의 투기자본에 뒷돈을 대주는 일밖에는 되지 않는다. 금리 인하와 환율 하락 소식이 날아들자 상승 곡선을 그리던 증시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힘을 잃고 전날과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했다. 채권 시장에선 한은의 금리 인하로 3년물 국고채 금리가 전날보다 0.24% 빠진 5.37%를 기록했다. 윗 인용기사는 연합뉴스의 어제발 기사중 일부다. 분명히 '상승 곡선을 그리던 증시는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힘을 잃고' 라고 되어 있다. 환율이 떨어지면 외국인들은 얼씨구나 하고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아직 외국인들은 한국의 환율이 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환율이 떨어지자마자 주식을 팔아치우.. 더보기
물가 폭등의 주범은 정부다. 종부세 완화 ‘뇌관’ 강남서 터지나 10대그룹 상장사 현금성 자산 급증…올들어 6.64% 늘어 삼성전자 LCD ‘깜짝 실적’ 웃음뒤 협력업체 ‘수익 악화’ 눈물 경유 대란, 민생이 무너진다 최근 사흘동안 관심이 있었던 경제 관련 뉴스꼭지만 모아봤다. 맨 위의 '종부세 완화 ‘뇌관’ 강남서 터지나'라는 한겨레신문의 기사 자체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종부세를 없애거나 낮추리라는 것이 자명했기에 새로울 것이 없다. 그러나 한겨레에서 의도했던 의도하지 않았던간에 뇌관이 터진다는 표현은 최근의 한국 민심의 움직임을 잘 보여주는 듯 하다. 만일 한나라당과 정부가 종부세를 섣불리 건드렸다가는 광우병사태와 최근의 기름값을 포함한 물가상승으로 분노한 민심에 기폭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그리고 밑에 있는 기사들.. 더보기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했다는 증거 인터넷에서 스페인어로 한국 관련 뉴스를 보다가 스페인의 일간지에서 한국의 증시와 환율시장을 다룬 것을 봤다. 한국이 이만큼 발전했구나 하는 뿌듯한 마음. 한 국가의 증시와 환율을 따로 뉴스로 다룬다는 사실은 그만큼 해당 국가를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뉴스에서 미국이나 일본의 증시와 환율은 크게 다루지만 말레이지아나 대만의 증시나 환율은 동남아증시를 다룰때 한꺼번에 다루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현재 GDP대비 세계 순위 8위인 스페인의 유명 일간지에서 중국과 같은 세계의 공장도 아닌, 한국의 KOSPI, KOSDAQ 및 환율시장 소식을 따로 기사로 내보낸다는 것은 이미 선진국들에게서 한국의 경제가 관심의 대상이며 한국의 FTSE 지수 편입이 멀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 국민소득 2만불을 .. 더보기
한눈에 보는 세계 물가 인상 메타맨님의 포스팅을 보다가 비싼 밀가루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언제부턴가 말하고 싶었던 자원가격의 변화에 대해서 써 본다. 나는 돈은 없지만 돈에 관심은 많은 편이다. 한 삼년전부터 달러 하락과 자원가격의 변동에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돈이 없는게 한이다!!!) 최근에 금값이나 원유가격 인상으로 말이 많지만 실제로 심각한 것은 곡물가격의 인상이다. 이 곡물가격의 인상은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주요인 두 가지를 꼽자면 첫째, 달러화의 하락에 의한 대체성 투기, 둘째, 바이오연료로 전화되는 곡물가격의 원유가 연동이 주 요인이라 하겠다. 투기야 항상 있던 것이니 그렇다 쳐도 이 공업용으로 쓰이는 곡물(바이오연료, 에탄올)의 양은 원유 가격이 오르는 한 해마다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사람이 먹어야 할 곡식을.. 더보기
해외펀드 정말 큰 손해를 봤을까? 요즘 펀드들 때문에 말이 많습니다. 그중에도 미래에셋의 인사이트펀드는 관심의 초점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해외 펀드들의 수익이 정확히 계산되고 있는지 궁굼합니다. 인사이트펀드의 경우 3개월 수익률이 -22.1%라고 합니다. 저는 이 수익률만 가지고 요즘 같은 원화 약세장에서 해외펀드들의 실적을 단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셋의 인사이트 펀드는 박현주 회장의 고집으로 중국에 주로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퍼센티지로만 보이는 수익률대신에 실제 현금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요즘 환율에서 역주행을 하고 있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의 달러대비 환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인사이트 펀드 설정일 직후인 11월 위환화 환율은 1달러당 7.45정도 였습니다. 3월 15일 현재.. 더보기
달러화 가치하락의 원인(펌) kanie님의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달러화의 댓가, 남용과 위험'이 원제입니다. 제가 외국에 살다보니 달러화에 민감한 편입니다. 사실 몇년전부터 달러화는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주장을 해 왔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다보니 여기저기서 들은 풍월로 말입니다. kanie님의 번역문에 정확한 핵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곳 남미도 최근 일년간 달러화가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앞으로의 투자처는 자원이 되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 중에서도 '설탕'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달러화 하락과 부동산가격 하락을 동시에 겪고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몇개월전에 차를 달러화 할부로 샀더니 월 할부금이 이곳 돈으로 처음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