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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파라과이에서 빠르게 블로그 보기 파라과이는 인터넷 속도가 느리다. 최근에 나아지곤 있지만 아직도 메가급에는 못미치고 128kbps가 대세가 아닌가 싶다.(몇달안에 256kbps로 바뀔 듯.) 내가 제일 선호하는 블로그 서비스는 내가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 내가 사용하고 있어서가 아니라 제일 빠르게 웹페이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게 있어서 다른 기능들보다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웹 페이지의 로딩 속도. 그 다음에 괜찮은 속도를 보이는 블로그 서비스는 이글루스와 야후 정도? 네이버와 다음, 싸이월드(사실 싸이월드는 블로그 서비스가 맞나 싶다. 최악의 블로그 서비스.)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블로그 서비스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한국내 블로그 순위는 네이버, 다음, 싸이월드, 티스토리 순이란다. 원체 인터넷이 빠른 한국이어서 덕지덕지.. 더보기
파라과이? 들어보긴 했는데...... 이 글은 블로그 Juan의 라틴 아메리카 이야기의 쥔장이신 Juan님의 바톤을 받아 달린 글입니다. Juan님은 브라질의 포스 데 이과수에 계신 분인데 세계에서 제일 큰 이과수폭포에 갈 계획이 있으시거나 언젠가 한번 봐야 할텐데 하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라면 필히 방문하셔야 할 블로그입니다. 비용도 절약하면서 제대로 된 이과수여행을 하실 수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바톤이 넘어온 경로] 1. 라라윈님 : 편견타파릴레이 2. 해피아름드리님 : 편견을 버리세요 3. 검도쉐프님 : 편견을 버리면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 4. 용짱님 : 용짱은 된장남? 5. 생각하는 사람님 : 생각이 없는 사람이 생각하는 사람? 6. White Rain님 : 남자가 팩하면 별난 사람? 7. 코로돼지님 : 고양이 키우면 유산해? 8... 더보기
웹상에 바이러스가 극성인 듯 합니다. 며칠전에 알라딘이란 사이트가 구글로 부터 악성코드 경고를 받았다가 해제 되었다더니, 사흘 전부터 유명 블로거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멀웨어 경고창이 AntiVir로 부터 뜹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알라딘을 검색해봤더니 리장님이 '그나마 친절한 알라딘과 아무말 없는 다음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알라딘 광고를 달아 놓은 다음 블로그들도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올리셨네요. 사흘전부터 hanrss와 블로거뉴스를 통해 블로그들에 들어가면 경고음과 경고창이 떠서 왜 그런가 했습니다. 이상한 사이트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듣보잡 블로그들도 아닌 유명 블로그들의 사이트들을 멀티탭으로 쫙 열어놓고 보고 있던 중이라 어느 사이트가 문제인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하나씩 열어서 확인해 보면 되지만 귀찮아서....) 그나저나 .. 더보기
방문자 수 20만을 앞두고 유치하지만 방문자 수 20만을 앞두고 포스팅을 해봅니다. 재작년 10월 1일 블로깅을 시작하고 1년 반만에 방문자 수 20만을 내일이나 모래 달성할 듯 싶습니다.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고 어영부영 시작했던 블로깅. 블로그를 한다는 것이 단지 내 글만을 쓰는 것이 아니라, 내 블로그에 방문해 주신 분들, 댓글, 트랙백을 달아 주신 분들과 소통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방문자 수는 많던 적던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외곬수인 제가 블로깅을 하면서, 한국에서 정 반대인 이곳에서 한국, 일본, 미국, 브라질, 호주 등에 계신 분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신기하달 수 밖에요.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고 하루 대여섯명의 방문자가 있었을때 어느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블로그를 일년정도 꾸준히 운영하다 보면 .. 더보기
장자연 리스트, 하민혁 장자연 리스트라는 것 때문에 요즘 언론은 말할 것도 없이 블로고스피어도 시끄러운 것 같다. 궁굼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명단과 이력, 사진이 주~욱 뜨는 것이 참 편리한 세상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부분의 언론이나 블로거들과는 딴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바로 하민혁의 민주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인데, 언젠가 한두번 해당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당췌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두 요란하게 메타에도 뜨고, 다른 이들도 언급을 해서 마음먹고 그 블로그에 들어가서(RSS도 등록하고) 글을 읽어봤다. 어려운 말로, 현학적인 척 하고 있지만 말도 안되는 말을 글로 옮겨 적어 놓은 블로그다. 장자연 리스트와 카더라통신 그리고 유창선 이란 글에선 그렇습니다. .. 더보기
나에게 영감(영향)을 주는 블로그 민노씨에게 바통을 받아 쓰는 글이다. 바통을 넘겨 줄 수 있을 만큼 내 블로그를 읽는 이가 많지 않으니 내 선에선 이게 끝이 될듯. 그러나 언젠가는 내 블로깅 생활에 영감(영향)을 끼친 블로그를 써보고자 했기에 '냉큼' 바통을 잡아 든다. 서명덕기자의 인터넷 세상 2년전만해도 지구 반대편의 후진국에 사는 나는 블로그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블로그, 웹 2.0, 이런 단어들이 가끔 신문지상에 오르긴 했어도 뭔가 골치 아픈 것 같은 느낌에 관심을 끄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 뉴스에서 서명덕기자에 관한 글을 봤다. 서명덕기자가 쓴 책에 관한 내용과 그가 한국에서 제일 많은 방문자를 가진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는 개인이라는 글이었다. 그래서 사실 확인차, 찾아 찾아 그의 블로그에 다다랐다. 그의 블로그에.. 더보기
블로깅을 하면 책이 생긴다. 이전에 블로깅을 하다 파라과이에 사는 블로거(늦깍이님)를 만난 일을 포스팅했었다. 그 후 서로의 블로그에다 댓글을 달고 하다가 '세뇨라(아내) 핸드폰번호, 게시판에 남겨주시겠어요? 좋은 소식 전하려구요.^^ ' 라고 써 있는 것이 아닌가? 나도 아니고 아내에게 좋은 소식이라.... 늦깍이님은 내가 미인 앞에선 한마리 순한 양이란 사실을 모르시곤 내 아내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신 것 같은데 아내와는 서로 얼굴만 보고 변변한 대화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소식이라는건 영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인사 한번한 상대에게서 밥먹자고 한다고 좋아할 사람도 아니고 잘 모르는 사람과 통화를 반길 사람도 아닌 것(나와 달리 낯을 좀 가린다.)을 잘 알기에.... 여하튼 핸드폰 번호를 남겨놓고 이튿날 아내가 늦깍이님의 전.. 더보기
리뷰와 광고글, 그 둘 판단하기. 난 나름대로 IT기기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블로거뉴스나 메타사이트에 오르는 IT관련 글같은 경우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중이다. 어떤 제품이든(IT관련이든 의류든, 식품이든) 제품을 내놓는 회사 측에선 이미 해당제품의 장점은 죽 나열해 놓기 마련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해당제품의 장점만 늘어놓는 블로그에서는 그리 얻을 것이 없다. 반면에 새로 내놓는 제품의 단점은 소비자가 접하기 어렵다. 나쁜 소문이 좋은 소문보다 더 잘 퍼진다는 실험처럼 사람이 타인의 흉에 관심이 더 간다는 사실만큼이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알고 싶어하고, 그것이 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리뷰와 광고글 논쟁으로 블로고스피어가 떠들썩했을때도 관심이 많았는데, 난 내 방식대로 이 논쟁의 해답은 간단하다고 생..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ii) 블로깅을 하다보면, 되도록이면 off line을 유지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on line으로 모드를 변경하게 될 때가 있다. 이 타국에서 상대방이 걸어서 이삼분 거리에 산다거나, 정면으로 마주치거나 할 때, 바로 오늘 그런 일을 당했다.(?) 언젠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날 행사장에선 또 한 사람의 파라과이 블로거를 본 것 같다. 이것이 확실치 않은 것이 많은 포스팅 중에 있던 한장의 사진을 몇달전에 언뜻 봤던 것이기 때문인데, 복장이 자신이 올린 블로그 배경 그림과 상당히 비슷하고, 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이 그 블로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다정함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내 장난꾸러기 아들을 보고 말을 걸고 이뻐하는 그의 모습이, 본인의 블로그 곳곳에 묻어있던 사람에 대한 애정과 따뜻.. 더보기
레진사태와 무관했던 것 같던 나. 얼마 전에 레진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고 '나는 사실 이번 일에 그다지 관심은 없다. 나도 한때 다음의 블로거뉴스를 까댈 때는(?) 혹시라도 티스토리에서 쫓겨날까 내 포스팅들을 백업해놨으니까..... 어차피 힘센 놈들 마음 아닌가?' 이라고 썼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관심도 있어야 했다. 레진 관련 포스팅을 하고 그 다음날 내 옛날 블로그에 들어가 봤다. (티스토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글루스에 잠시 블로그를 열었었다.) 나를 반겨주는 첫 화면. 나는 주소를 잘 못 쳤는줄 알았다. 그러나 몇번을 반복해서 들어가 봐도 보이는 화면은 '블로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폐가로 방치해 두었고 대문 화면은 티스토리로 링크를 적어 놨었기에 이글루스 측에 미안한 마음이 있..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이번 일요일, 한인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가려고 파라과이 한국학교의 계단을 오르다가 파라과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들을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을 알아 본 것은 그 단원 중 한명이 파라과이에서 비교적 활발히 블로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이나 근황을 자세히 올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그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는 '블로그는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몹시 위험한 일로 간주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런 말로 그 코이카 단원의 블로그를 변호했다. '부모와 친구로부터 멀리 떨어.. 더보기
블로깅이 유용했던 하루 오전에 직장에 있는 마누라와 통화를 했다. 전화를 받는 목소리가 심상치 않길래 '왜 그래? 무슨일 있어?'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단체사진 찍어 논 사진을 얼떨결에 컴의 휴지통에 버리고 비워버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럼 디카에는 남아 있겠네 했더니 자기는 평소에 복사 대신 잘라내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컴과 디카를 아무리 찾아봐도 없다는 것. 꼭 필요한 행사용 사진이라 마누라 직장에선 포토샵으로 합성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는 것. 걸리는 시간도 시간이고, 합성한 사진이 잘 나올리도 만무했다. 그런데 며칠 전, 메타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았던 디카에서 지워버린 사진 복구하기란 포스팅을 본 기억이 있어서 호기스럽게 마누라에게 '디카 가져와, 내가 해결해 줄께'하고 말했다. 내가 읽었던 포스팅은 하드.. 더보기
삼겹살이 블로거인 날, 감상에 젖게 만들다. 어젯밤(한국시간으론 오늘 어제 아침) RSS에 새로운 글이 떴다. mepay님의 새글이었다. 글의 제목은 웹 생태계에서 " 작은 반란을 꿈꾸다.."였다. 최근에 블로그에 열심인 상태에서 가끔씩 내게 드는 의문은 이 블로깅이라는 것이 언제까지 유지될까라는 의문이었다. 어느 유명했던 블로거께서는 백업과정에서 글들이 날아가면서 허탈함에 블로깅을 접으셨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쉽게 사라질 수 있는 글 만큼이나 넷상의 교류나 열정도 그러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끔 들었다. 그러다 그 글을 읽는 순간, 누구 말마따나 '인터넷이 내 인생을 바꿨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 말은 내가 무슨 대단한게 됐다거나 혹은 돈을 벌었다는 것이 아니고 지금 내 인생의 반쪽이자 동반자인 마누라가 인터넷상의 교류에 의한 결과물이기 .. 더보기
올블과 입사취소 그리고 그 후. 올블에서 있었던 입사취소 사태는 누군가가 지적했던데로 항상 같은 유형으로 끝을 맺어가는듯 하다. 처음엔 쏟아지는 거센 비판, 그리고 후에는 그에 대한 변호 혹은 비판의 강도에 대한 비판, 내지는 양비론. 입사취소건에 관해 올블에 떴던 원글은 비교적 초기에 읽었다. 추천수가 하나였던 그 글을 읽으면서 올블에서 왜 이런 실수(잘못)를 했나? 좀 맞겠구만. 했는데 웬걸 이건 맞는 정도로 끝난게 아니라 능지처참을 당하게 된게 아닌가? 이번 일은 100% 블로그 칵테일의 잘못이다. 입사취소, 입사취소과정, 골빈해커님의 대응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내 개인적인 관점에선 정말 가족회사(?)에서 있을 수 있는 아마추어적인 실수(잘못)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것은 젊은 블칵의 미숙하고 아마추어적인 잘못이지 죽.. 더보기
한글로님에 댓글 제 명예를 존중하는 뜻에서 비밀글이고, 공개하고 싶으면 공개하라니 공개합니다. 저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저 역시 떳떳하니 비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도둑이 제발이 저렸다고 합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는데 제가 어떻게 한글로 님의 마음 속을 알겠습니까? 트랙백 문제에서는 저 같으면 그 트랙백 지우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떳떳한데 이렇게 시비거는 미친놈도 있다고 오히려 둘 겁니다. 하긴, 개인차긴 하지만요.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왜 한글로님에 글이 연속으로 오르면 안되는지 모르시겠다고요? 제가 말씀 드리죠. 그것이 님만 글을 쓸때 정성을 쏟는게 아니고 님이 최고인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에 문제된 글도 제 눈엔 님에 자랑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에 대한 비판. 왜 그런 글이 베스트에 올라야 하.. 더보기
2MB를 닮은 블로거 제가 블로거뉴스의 편집에 비판글을 올리고 블로거뉴스를 변호하는 많은 글들이 올라오더니 드디어는 저를 공격하는 글까지 올라왔습니다. 블로거뉴스에 기대 사시는 분들이 좀 되나 봅니다. 요즘보면, 블로거를 잡아먹는 블로거가 인기인 듯 합니다. 제글 어디에 블로거를 비난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있습니까? 제 글을 다시 읽어보니 해당 블로거에 대한 사과로 시작해서 댓글은 해당 블로거의 포스팅이 비판의 대상이 아닌 다음 블로거뉴스 편집진임을 밝히며 끝맺고 있습니다. 본문과 댓글에 사과 및 블로거에 대한 글이 아님을 네번 밝혔었네요. 글을 잘못읽고 딴소리 하는 거는 MB에게서 배우지 마세요. 솔직히, 남이 한 일을 비판하는 것은 참 쉽습니다. 그러시면서 저를 비판하고 있군요. 아무렴요. 쉬운 일인데요. 참 쉽게 사시네요.. 더보기
구글의 검색 결과 화면이 바뀌었습니다. 오늘 구글로 검색을 하다가 바뀐 화면을 보고 포스팅 합니다. 제가 이틀전에 올렸던 포스팅에서 보이는 구글 기존 검색결과창( http://paraguay.tistory.com/entry/검색사이트에서-제일-우선시하는-기준) 은 바뀌지 않고 기존 화면 우측에 블로그, 이미지, 뉴스 란이 새로 신설되었군요. 블로그란이 우측 맨 위에(뉴스보다도 더 상단에) 배치되었다는 사실이 의미하는 바가 있어 보입니다. 미디어다음에서도 블로거들에게 더 많은 기회 를 제공하더니 이제 구글에서도 블로거들에게 더 공간을 내어주는군요. 더보기
검색사이트에서 제일 우선시하는 기준? 이 주 전에 페트릭 스웨이지가 췌장암에 걸렸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 저는 연예 기사나 이미 소개된 뉴스를 포스팅 하는 것은 피하는데 사랑과 영혼을 워낙 재밌게 봤었고 한국 언론에 소개가 안되었길래 번역해서 올렸던 것입니다. 저는 스페인어로 뉴스를 보고는 재밌는 기사는 먼저 한국에 소개가 되었는지 각 검색사이트 별로 확인해보고는 번역해서 올리곤 합니다. 그런데 가끔 번역하기 전에는 한국에 소개된 사이트를 찾지 못하다가 번역을 해놓고 포스팅을 하기위해 마지막으로 다시 검색하면 소개된 경우가 여러번 있더군요. 번역 뿐만 아니라 이곳 저곳 뒤져서 살도 붙이고 사진도 넣고 하는데 막상 그렇게 되고 나면 정말 맥이 빠집니다. 이틀 전에도 못하는 스페인어 가지고 2시간 이상 힘들여 번역해 놓고.. 더보기
whos.amung.us가 바뀌었습니다. 개인적으론 Heat라고 나오는 이 맵이 제일 보기 좋은 듯 합니다.(그나저나 언제 제 블로그에서 전 세계가 벌겋게 불타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까요?T_T) 벌건 불은 현재 방문자를 나타내는 듯. 세계의 시간을 나타내는 듯 합니다. 현재 파라과이는 밤 10시인데 한국은 낮으로 표시되는군요. 좀 더 세밀한 구분이 가능해진 듯 합니다. 기존의 별표보다는 나아진듯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별 차이를 못느끼겠습니다. 글자 그대로 눈에 익은 정상모드입니다. 습관적으로 whos.amung.us를 눌러봤다가 바뀐 모습에 잽싸게 포스팅 해봅니다. 더보기
블로그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것 중에서 신의 완전성을 바라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물다. 그런데 요즘에 이런 완전성을 추구하는 곳이 있는 것 같으니 그 곳이 바로 블로그 공간! 블로그계에는 실제 인간사회에서는 볼 수 없는 절대선이나 무결점인간만 존재해야 하나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독특한 사람을 참 많이 보게 된다. 자신만 옳은 독불장군, 뭘 생각하는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 사오정, 만물박사..... 여러 류의 사람들을 보게 되지만 우리들은 그들에게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십니까?' 혹은 ' 당신은 생각이 없군요'라고 하지 않는다. 정말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약점이나 결점을 말하는 것은 실례이다. 그리고 그러한 예절이야 말로 이 사회를 지탱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내 판단에 따라 대놓고 너는 '.. 더보기
카피라이터와 낚시꾼 블로거는 카피라이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제목에서 자신의 글을 함축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고, 동시에 다른 사람들이 읽어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점에서 말입니다.(다른 사람들에게 읽혀지지 못하는 자신의 생각은 독백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을 써놓곤 어떤 타이틀을 붙일까 또 한참을 고민합니다. 이 둘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것이 참 어렵습니다. 메타사이트에서 반줄 남짓의 제목과 두줄의 문단내용으로 블로거들은 글이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합니다. 카피라이터가 되느냐 낚시글을 올리는 낚시꾼이 되느냐는 결국 읽어주시는 분들에게 '낚였다' 라는 생각을 주느냐 안주느냐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기자들은 나가라' 라고 제목을 붙였던 것은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이었.. 더보기
실망입니다! 민노씨. 민노씨의 사과를 받아들이면서 글 내립니다.(비공개로 해 놨습니다) 댓글은 민노씨의 사과도 있고 이번 상황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를 위해 그냥 두겠습니다. 제가 이번과 같이 감정섞인 글을 쓰게 된데는 모니터라는 이차원 공간의 글에서 나와 스피커를 통해 제 이름(비록 필명일지라도)이 거론되며 웃으시는 링크님과 민노씨의 대담때문이었음을 밝힘니다.(전후 사정을 봐서 이전에 녹음된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그런 대화를 들어보라고 하신 민노씨의 사려깊지 못하셨던 부분도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댓글의 형식도 말입니다.) 어찌됐든 개인간의 일이 인터넷이라는 공공재에서 쓰이는 것은 좋지 않아보여 글을 내립니다. 제 글을 생각밖으로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시고 공감(?) 해 주셨다고 믿기에 만 9시간만에 글을 내립니다... 더보기
민노씨님의 비판에 답하고자 합니다. 저는 어려운 말을 할 줄 모릅니다. 따라서 쉽게 답하겠습니다. 1. 블로기즘은 저널리즘의 발바닥? 제가 '30살 먹은 어른이 3살 짜리 아이와 싸우는 양상'이라고 쓴 부분에 불편해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그럼 '선량한 시민과 기관총든 람보가 싸우는 양상'은 어떻습니까? 원뜻이 아니라 문장에 쓰여진 단어를 가지고 말씀하시는건 제가 불편하군요. 저는 블로기즘은 저널리즘의 발바닥이라고 한적이 없듯이 기자의 글이 일반 블로거의 글보다 낫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저보다 못한 기자도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기자임을 모른 상태에서 글들이 올려졌을때 기자의 글이 블로거뉴스에서 얼만큼 읽혀질지 의문입니다. 제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기자의 '기사(거리)'를 두고 한 말입니다. 기자증을 가지고 월급받으며 기.. 더보기
기자가 블로거되긴 쉬워도 블로거가 기자되긴 어렵네요. 블로거뉴스 현직기자 포스팅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갖어주셔서 티스토리에서 블로거뉴스에 대해 검색해봤습니다. 그랬더니 peony님의 미디어 2.0에 이런 포스팅이 되어 있네요. 결론은 다음에서 제휴를 맺고 기자들이 포스팅하도록 시켰다는 겁니다. 이렇게되면 블로거뉴스는 기자들의 공간이 되겠네요. 다음은 거기서 심판을 하고요. 아마도 조중동은 여기에 제휴를 맺고 들어오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정말 신문사의 SKY라면요) 기자들이 개인적으로 온다면 모를까. 블로거뉴스는 이제 일반인의 공간이 아니라 사이비뉴스공간이 될 모양입니다. 이제 스타 시민기자는 사라질테고, 한나라당에서 우려하는 일을 현실화 시켜서 모든 블로거들에게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일반인이 기자되기는 어려워도 기자가 일반인되기는 참 쉽네요.. 더보기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기자들은 나가라! 블로그 공간에 기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다음 블로거뉴스와 메타블로그들, 그중에서도 다음의 블로거뉴스에 관해 말하고 싶다. 연예, 정치, 경제, IT 등 모든 분야의 기자들이 블로그 공간에 나타나서 활동하고 있다. 다음의 블로거뉴스 공간은 30살 먹은 어른이 3살 짜리 아이와 싸우는 양상이다. 일반 대중이 글쓰는 공간에 기자들이 글을 올리는 것은 초등학교 교실에 대학생이 앉아서 산수문제 풀고는 일등했다고 좋아하며 상받는 것과 다를 것이 뭐가 있는가? 메타블로그들이나 다음 블로거뉴스 모두 추천수나 조회수를 나타내고 이를 기반으로 순위를 매기고 있다. 그런데 현직기자 심지어 주간지 편집국이 통째로 와서 이 순위 경쟁에 끼어들고 있다. 다음의 특종 블로거 뉴스 첫머리엔 다음과 같이 쓰여있다. '.. 더보기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문제점 기자라는 직업이 기사를 써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나 기사거리가 아닌 블로그(blog는 Web(웹) + log(일지)의 합성어)의 참뜻대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 다 일기(로그)처럼 적는 수준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사거리를 올려서 트래픽을 올리고 거기서 수익을 낸다면 이것은 업무상 배임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만전에 뉴스를 RSS로 보는지 해당 웹사이트상에서 보는지 묻는 설문을 봤다. 그것은 이제 해당 사이트에 가지 않고 RSS로 뉴스를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이 RSS상에선 사적개인인 기자의 글이나 00일보가 낸 글이나 전혀 차이가 .. 더보기
'애드센스'는 오직 본문매치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방문자 매치) 혹시 알고 계신 분들도 있겠지만 애드센스는 본문매치(콘텐츠 매치)만 이용하는게 아닙니다. 애드센스에 대해서 찾다보니 많은 분들이 애드센스가 본문매치만을 이용하는지 알고 계시거나 본인의 화면에 보이는 광고가 다른 모두에게 동일하게 보여지는지 알고 계십니다. 이번에 새로 애드센스를 달면서 많은 것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css에 대해 아는게 전무하다보니 어처구니 없는 실수도 많이 하다가 저로서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HeyIF.net의 글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화면을 발견했습니다. 광고에 영문이 많길래 가끔씩 본문에 영어가 많이 사용되고 호주에 있는 블로그라 영문광고가 많구나 하고 대충 넘어가는데 헉! 맨 밑에 스페인어가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세히 봤더니 파라과이의 델컴퓨터 광고였습니다. 이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