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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피어옴브즈맨/블로그 코리아

대박예감! 블로그 코리아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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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유입경로에 블로그 코리아가 들어왔다. 이전까진 극히 미미하던 블코에서의 유입에 어찌된 일인가 봤더니, 블코의 새로운 추천시스템의 덕을 내가 톡톡히 본 것이 아닌가? 단 세명의 추천으로 129 추천 포인트.
내 짐작엔 세 분 중에 한 분이 백점 이상의 추천포인트를 쏘신 것인데..... (최고 추천 가능점수는 99점인가보다.) 일단 올블로그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올블에서는 자추가 필수라면 블코는 자추가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 제대로 어필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글을 알릴 수가 있다는 점이겠다. 더군다나 추천포인트가 유한하니 아무 글에나 추천을 낭비할 리도 없고, 유한한 추천포인트 때문에 다른 블로거의 글을 더 열심히 보게 된다는 점에서 참 잘 만들어진 추천시스템이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나같이 게으른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글(이미 검증이 이뤄진 글)이나 제목이 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경우의 글만을 읽게되는데 다음 블로거뉴스의 추천왕 시스템 처럼 좋은 글에 맨 처음 추천한 사람에게 자신이 추천한 포인트의 두배나 세배를 돌려준다면 어떨까? 머 좋은 글의 기준은 많이 읽힌 횟수와 추천포인트를 적당히 감안하면 될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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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천시스템은 나도 여러번 생각해 봤던 방법이 거의 그대로 적용되었는데 그 중에서도 추천인을 보여주는 방식이 참 마음에 든다. 그렇게 해 놓으면 끼리끼리 모여서 추천하는 폐단도 좀 수그러들테고 자추는 아예 힘들테니까.
또한 사람이란게 자신을 추천한 사람에게 무심할 수 없으니, 한 번 더 돌아보게 되고. 그렇게 블로거들의 교류를 촉진 시킬 수도 있으리라.

앞으로는 블로그 코리아에 자주 들어가게 될 것 같다. 다만, 어제 특정 페이지에서 접속 장애를 보이던데, 이전에 아예 접속이 안되던 블코의 모습이 떠올라 좀 우려스러웠다.

진화하는 블로그 코리아를 보니 이제 올블로그에선 어떤 대응을 할지 궁굼해진다.

역시 경쟁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