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이명박'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09.02.25 조선,동아의 시간에 따른 부정, 긍정의 프레임. (3)
  2. 2009.02.17 행정인턴이나 세계적 공황 이전에 내재했던 문제. (2)
  3. 2008.12.19 단지 배고픈 돼지가 됐을 뿐. (2)
  4. 2008.03.10 도편추방 대상자 '박 근 혜' (2)
  5. 2007.11.30 12월 19일 대선예상 (3)
  6. 2007.11.24 조선일보, 우리나라 킹메이커 맞습니다.
  7. 2007.11.23 이명박후보, 전 재산 기부할까? (2)
2009.02.25 11:48

조선,동아의 시간에 따른 부정, 긍정의 프레임.

몇개월전부터 궁굼하던 것이 조중동의 노무현정권하에서의 보도태도와 현 정권에서의 보도태도의 차이였다. 포스팅을 한번 해본다, 해본다 하던 것을 현 정권 1주년을 맞아 한번 해봤다. 원래 계획은 조, 중, 동과 한겨레의 각 정권 첫 1년동안의 보도태도를 살펴보려는 것이었으나 중앙일보와 한겨레의 경우는 사이트에서 기간검색이 되지 않아 할 수가 없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사이트에서 노무현 정권과 이명박 정권 기간 1주년 내에서 두 대통령의 이름과 거짓말, 경제위기, 불황, 불안, 부정적 이라는 다섯 단어를 결합해서 검색해 봤다. 물론 검색에 나온 기사가 반드시 해당 인물에 관한 부정적 기사가 아닐 수도 있다.(심지어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역시 좋은 기사와 나쁜 기사를 섞어 실음으로서 긍정적 기사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기술처럼, 부정적 프레임의 전파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에서 노무현 + 거짓말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89회, 이명박 + 거짓말의 조합은 68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 거짓말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54회, 이명박 + 거짓말의 조합은 20회.

개인적으로 노무현 전대통령이 말을 신중하게 선택해서 하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만 노무현 하면 (거친)솔직함이 아닐까하는데 역시 조선이나 동아는 내 생각엔 동의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내 생각은 그 반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에서 노무현 + 경제위기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55회, 이명박 + 경제위기의 조합은 573회. 후자의 조합이 전자보다 10배 이상 많다. 당연한 결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 경제위기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194회, 이명박 + 경제위기의 조합은 258회.

동아일보에서 보이는 두 조합의 압도적 차이와는 달리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이명박 정권하의 경제위기 조합은 별 큰 차이없이 다뤄졌다.

노무현 정권의 1년은 현 정권때보다 경제성장률, 환율, 주가, 안보(대북관계), 수출 모두에서 나은 지표를 보여 주었지만 조선일보의 눈엔 경제위기의 나날이었다. 사실 위기라는 단어를 노무현 정권하에서의 조중동에서 하도 많이 봐와서 동아일보의 수치에 갸우뚱 할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에서 노무현 + 불황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33회, 이명박 + 불황의 조합은 55회. 경제위기라는 단어와 같이 압도적이지는 않지만 역시 이명박과 불황의 조합이 더 유행인 것은 변함없다.



좀 색다른 결과는 조선일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 불황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42회, 이명박 + 불황의 조합은 26회.

동아일보와는 달리 노무현 + 불황의 조합이 더 많다. 경제위기와 같이 좀 더 명백한(?) 사실에 대해서는 어쩔 수 없었지만, 불황이라는 단어처럼, 각자의 체감과 관련이 있는 좀 더 추상적인 것에서는 여지없이 포인트를 노무현 정권에게 몰아주었다. 노무현 첫 1년과 이명박 첫 1년에서 불황이라는 단어가 노무현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사실은 좀 어리둥절하다고나 할까?
거기다 검색 첫머리에 오른 기사의 내용을 비교해보면 조선일보의 관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각자가 판단하시기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에서 노무현 + 불안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191회, 이명박 + 불안의 조합은 179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 불안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277회, 이명박 + 불안의 조합은 100회.

동아일보나 조선일보나 노무현 정권하에서의 1년이 이명박 정권하에서의 1년보다 훨씬 불안했나보다. 그 강도가 조선의 경우는 훨씬 심했던 듯 하다. 세계적 불황에, 세계 최고의 환율 하락국에, 국론이 쇠고기, 용산을 놓고 갈라져 촛불불결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처해 있는 지금이 동아, 특히 조선에겐 편안한가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에서 노무현 + 부정적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246회, 이명박 + 부정적의 조합은 417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에서 노무현 + 부정적이라는 단어 조합의 노출빈도는 173회, 이명박 + 부정적의 조합은 69회.

부정적 프레임이라는 측면에서, 마지막으로 부정적이라는 단어와 각 대통령들의 조합. 이명박의 그것이 노무현때보다 두배 정도 많다. 반면에 조선일보의 결과는 그 반대로 노무현과 부정적이라는 단어의 조합이 세배 가량 많다.



내 사소한 느낌을 적는다면, 평소 동아일보는 조선일보와 달리 대놓고 이명박정권의 편을 들고 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결과와 달라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검색에 나온 기사들을 훑어봤다. 결론은 동아일보의 경우는 (부정적) 팩트를 적고선 무작정 정권의 편을 들고 있다. 이를테면 '경제가 위기다. 그러나 이 정권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식으로. 반면에 조선일보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경제가 위기다. 이 정권은 잘하고 있다.'라는 기사를 내보내면서 가끔 '경제가 위기다. 잘 좀 해라.'라는 기사로 독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고나 할까? 그런데, 사람들에겐 '어라, 조선에서?'라는 식으로 조선의 그런 기사가 유난히 의식에 남는 식이다.  

내가 조사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중앙일보의 경우 평소 만평이 재미있다. 가끔씩 만평만 떼놓고 중앙일보를 보면 이게 남한의 중앙일보인지, 북한의 중앙일보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왜냐하면, 한국내에 안 좋은 뉴스가 많은 때는 의례 '김정일 지도자' 동무가 만평의 주인공이 되서 주구장창 나오기 때문이다. 어찌 그리 자국보다 남에 나라 정치, 사회, 경제에 관심이 많은지. 언젠가 약 한달 정도의 기간을 놓고 만평을 비교해 본 적이 있는데 그 반이 북한이고 미국과 세계에 관한 만평 몇에 국내 관련은 소수였을 정도.



조선일보 지난 기사중의 한 구절.

하지만 최고통치자가 경제위기론을 강조할 경우 자칫 투자와 소비 심리를 얼어붙게 만들면서 경제위기를 부추길 수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경제는 마인드인데 '위기다' '위기다' 하면 사람들의 마음이 움츠러들고 결국 경제가 위축되는 결과가 빚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조중동이 이런 기사와 마인드를 노무현정권때 가지고 있었다면 우리나라가 전정권 당시 두배정도 더 성장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동아와 중앙과 조선중에 그 중에 제일은 조선이라.







BoBo :: 정권이 바뀌니 기사는 180도 바뀐다.



신고
Trackback 0 Comment 3
  1.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9.03.04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조선이 작정하면 꽤나 무식한데, 그래도 평소엔 정세 살피고, 눈치가 구단이라서요.
    둔갑술의 귀재라서.... (이 부분은 거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 같습니다)

    최근 동아나 중앙의 무식함에 비해서는 훨씬 세련된 모습도 곧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 )
    물론 개인적인 소감이었습니당. ㅎㅎ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3.04 02:03 신고 address edit & del

      조선, 조선 하던 것이 괜한 소리가 아닌가 봅니다. 그나저나 저도 민노씨 덕에 무플 면했습니다.

      미페이님 따라 얼결에 블로그평 했는데 괜한 소릴 한건 아닌지 좀 걸립니다. 제가 좀 소심해서요.^^

  2.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9.03.04 03:1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별말씀을요.
    미페이님 글도 보보님 의견도 잘 들었습니다.
    저에게 관심을 갖고 글을 써주신 미페이님께는 우선 고맙고 반가운 마음이 들지만(좀 뜨끔하기도 하지만요), 제 입장에서는 좀 뭐랄까요, "왜 내 마음을 몰라주나.." 뭐 이런 아이같은 속상함도 살짝 겹친달까... 그렇습니다. 제이나인님 의견은 솔직히 좀 야속한 마음이 생기기도 하지만요. ^ ^; 관련글을 써볼까 말까 싶은데 모르겠네요...

    보보님께서 주신 '블로그평'은 다소 후하셨던 것 같습니다.. :D

2009.02.17 11:57

행정인턴이나 세계적 공황 이전에 내재했던 문제.


행정인턴에 대한 논란 글을 읽었다. 그런데 문득 이 논란의 핵심은 이명박도, 그것이 인턴이냐 아르바이트냐의 문제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10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다는 행정인턴의 실질임금은 80만원대 후반이라고 한다. 바로 88만원 세대의 표본이다.
그런데 이 88만원이라는 금액. 웬지 눈에 상당히 익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내가 약 15년전에 했었던 아르바이트 보수가 그 정도였었다. 대학 시절, 방학과 휴학 때 했었던 아르바이트로 한달에 백만원 가까운 돈은 거뜬히 벌었었고 지금의 행정인턴과 비슷한 대학생 구청 아르바이트를 하고 받았던 금액도 지금의 80만원대하고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다.

구청에서 일을 마치고 나중에 (이명박 정권과 함께 유망한 정치인으로 꼽히는 현직 국회의원) 구청장과의 대화(?) 시간에 '아르바이트 기간 동안 결근일 5일까지는 아르바이트비를 전액 지급해 주라'는 구청장님의 후한 선심에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열심히 다녔던 내 배가 무지 아팠던 기억이 난다. 나는 그 구청 아르바이트를 아주 쉽게 구했었다. 학교의 취업 게시판에 붙어있는 연락처로 연락을 하고 아르바이트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듬해 내 여자친구는 같은 아르바이트를 위해 제비뽑기를 해야만 했었다. 이 대 일이 넘는 경쟁률에 제비뽑기에는 운이 없다는 여자친구 대신 뽑은 쪽지는 꽝이었다. 그리고 최근에는 그 구청 아르바이트의 경쟁률이 12:1이라는 둥의 뉴스를 보곤한다.

문제는, 강산이 한번 바뀌고 다시 반쯤 바뀌고 난 뒤에도 그들이 받는 금액엔 변동이 없다는 사실이다.(설령 변화가 있더라도 극히 미미한) 반면에 그 사이 대학생은 늘어났고, 등록금은 나 때의 두배가 넘어 보인다.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필수 코스인 대학에 들어가는 비용은 두배로 늘어나고 경쟁자들도 늘었다.  그러나, 보수는 변화가 없다.

뭔가 잘못된 것이 아닌가? 우리나라의 국민소득은 이만불을 돌파하면서 두배 늘었었지만(재작년 기준으로) 일반 국민의 실제 소득은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대기업, 공기업, 금융권들의 대졸 초임 임금이 어떻다는 둥, 평균임금이 어떻다는 내용만 신문의 지면을 차지했을 뿐이다. 부익부 빈익빈이 우리나라가 발전해야 한다는 대의에 가려 소리없이 이뤄지고 있었다.

말할 가치 조차 없는 김영삼정권 때 만이 아니라 이른바 좌파로 불리는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서도 이 기조는 꾸준히 이뤄지고 있었던 것이다. 국가가 먼저 발전해야 한다는 (박정희정권 이후로 꾸준히 주창되는) 표어 아래 일부 엘리트와 부모 잘 만난 아이들을 제외하곤 다수의 국민이 갈수록 가난해 지고 있는 상황.

지금 그 상황은 정권이 바뀌고 일년만에, 국외에서 보는 내 눈엔 비참할 지경이다. 노무현 정권의 달러 900대에 2만불이면 한화로 1800만원, 이젠 수입이 줄었다지만 후하게 쳐서  이전 수입 1800만원에 1400대 환율로 계산하면 13000불이 채 안된다. 일년만에 외국에서 보이는 수입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 88만원 세대는 외국에서 본다면 600불 세대인 것이다.

물가가, 등록금이 두배 세배 오르는 동안 아르바이트비와 임금은 제자리. 이 상황은 바뀌어야만 하는데, 지금은 세계적인 공황이란다. 거기다 김대중도, 노무현도 못한 일을 이명박에게 바랄 수도 없는 일이다. 답이 없다.


 

신고
Trackback 0 Comment 2
  1. paco 2009.02.19 10:0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학교 졸업하고 바로 파라과이엘 가서 돌아와서 바로 농업에 종사를 하다보니 월급쟁이를 해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자영업엘 종사하든 사무직 월급쟁이를 하던 먹고 산다는 것은 큰일 인것 같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금년 5월부터 도요타 자동차에서는 자동차 생산을 늘린다는 뉴스가 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감산으로 인한 재고부족의 여파가 원인 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회복이 되어서는 아닌 것 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2.19 10:2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는 농촌이라고는 학교에서 농활을 따라가 본 것이 전부입니다. 같이 간 일부의 일행때문에 마음 상한 적은 있지만 정적인 농촌생활에 끌렸더랬습니다.

    도요타의 상황은 경쟁국인 한국의 현대를 봐선 행불행을 알 순 없겠고, 감산으로 재고부족의 여파를 불과 몇개월만에 맞는다면 운영자의 능력이 그리 좋다고는 할 수 없겠습니다.

2008.12.19 07:57

단지 배고픈 돼지가 됐을 뿐.


신해철이 '이명박 대통령은 박정희가 아니라 전두환'이라는 말을 했다는 기사를 아내와 보고 있다가 문득 나온 소리. '저런 소리 했다가 불이익 받을텐데. 방송도 정부에서 장악하고 있는데 말이지. 어디서 봤더니, 신해철 벌어 논 돈도 없다던데 말이야.' 아내 왈. '신해철네 처가가 부자잖아. 원래 걔네 집도 돈이 있는 집이고.'
신해철이 돈이 있든, 그 부모나 처가가 돈이 있든 없든 사실 내 소관은 아니다. 단지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그 기사를 다 보고 밑에 걸려있는 베스트 댓글들.
'정권이 불이익을 주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용기있게 발언한'. 이제는 정권에 대한 비판을 하는데도 불이익을 걱정해야 하고 용기가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시대가 왔다.

노무현 정권때는 조갑제의 사이트에서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린다'며 노무현을 개로 부르는 조갑제의 글을 본 기억이 있고, 조선일보에는 개구리 모자를 쓴 노무현의 만평이 매일 올랐으며,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개구리 운운하는 연극을 하고 노무현을 비웃었었다. 정권에 대한 비판 뿐 아니라 최고 통치권자에 대한 인신공격에, 막말조차 자유로왔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정권에 대해 쓴 소리 한마디 할 때마다 신변의 위협이나 불이익을 예상해야 하는 시대가 됐다.

지구 반대편에서 보는 내가 그리 느끼고, 많은 한국 사람들이 공감하는 댓글들.
 
한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을 억압하고 무시해야만 하나? '조선놈들은 말을 안들어서 두들겨 패야 한다'는 자조 섞인 말을 들었던 쌍팔년도가 되가는 것을 보니 서글프다.
좌파든 우파든 현재 돌아가고 있는 시국이나 국민들이 느끼는 정서가 정상은 아님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하긴 지난 대선에서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는 배부른 돼지를 선택했을 때, 이런 현실이 예상되긴 했었다. 뜻밖에 나타난 현실은 배고픈 돼지가 됐을 뿐. 그뿐이다.







신고
Trackback 0 Comment 2
  1. Favicon of http://www.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shpark 2008.12.19 09:5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보님, 오랜만이네요. 밤에 들어와 한심한 뉴스들을 보다가 보보님 글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심하죠? 외국에 나와 있는 저희들이 한심한데, 본국에서 미디어를 접하는 한국인들은 얼마나 더 한심하겠습니까? 서글퍼지는 한인들의 모습이 이젠 낯이 익어갑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12.19 10:25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제 1년이 다 되어서 익숙해질만도 한데 말이죠. 가끔씩 들리는 소식을 보면 진짜 시간이 거꾸로 가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나저나 요즘 브라질도 많이 힘들다던데. 참, 걱정입니다.

2008.03.10 02:59

도편추방 대상자 '박 근 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고대 아테네에서는 매년 한번씩 민회를 열어 아테네에 위험하다고 생각되는 인물의 이름을 조개껍질(貝殼)이나 오스트라콘이라는 도자기 조각(陶片)에 적어 6000표 이상 얻은 사람중 최다득표자를 해외로 10년간 추방시키는 제도가 있었다.

     현재의 국회에서 도편추방제를 시행한다면 추방되는 사람은 과연 누굴까? 통합민주당에서야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이 유력할 것 같고 한나라당에선 박근혜가 아닐까. 박근혜의 지금 현실은 이미 이전에 예상되었던 일이었고 이제 와서 박근혜는 자기 지지자에게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 이렇게 됐다.”  라고 한다.

     TK의 맹주였던 허주 김윤환을 기억하는가? 그는 킹메이커라 불리며 노태우, 김영삼 대통령만들기에 일조하고 정치인 이회창의 정치적 후견인을 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회창총재로 부터 '개혁공천'이라는 이름으로 잘려나가고 결국은 정치권에서 사라진 인물이다. 지금의 박근혜는 다시 그때와 꼭 같은 '개혁공천'이라는 이름하에 옴짝달싹 못하게 묶여서 자신의 팔다리가 잘려나가는 과정을 보고있다.

     정치제도하에서 파벌은 어쩔 수 없는 생리이다. 그렇지 않다면 국회라는 곳에서는 다당제 대신 각 국회의원의 소신대로 투표를 하면 된다. 하지만 현실에선 계파와 파벌이 엄연히 존재하고 그 계파와 파벌의 Boss는 자신의 계파원을 보호해야만 한다. 그렇지만 지금의 박근혜는 원칙만을 읆조리고 있다. '약속을 했는데''도리상 이러면 안된다' 이런 말들은 그녀의 수첩에는 써있는지 모르지만 이미 지나간 죽은 말들이다.

     지난 대선때 박근혜는 이회창으로부터 삼고초려를 받았다. 그러나 지금의 이회창은 박근혜쪽에 아무런 반응이 없다. 아마도 좀더 시간이 지나고 박근혜가 절박해진다면 인심쓰듯 절벽에 떨어진 박근혜에게 손을 내밀 수도 있을까?

     지금의 그녀는 한나라당을 시끄럽게만 만들고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도편추방 대상자일 뿐이다. 현재 이명박대통령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많은 약점을 가졌던 이명박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사람들이다. 그 영악한 사람들이 아무 계산도 없이 박근혜를 홀대하고 있을까? 이미 계산은 끝났다. 박근혜는 원리, 원칙에 빠져서 자신의 손발이 잘려나가도 아무것도 못하는 힘없는 한 계파의 수장일 뿐이다. 난 이런 생각을 해봤다. 박근혜는 비판정신이 제일 치열했을 젊은 시절, 민중에게 타도대상으로 불리던 독재자의 딸이었고 토론이나 투표가 아닌 대모와 농성으로 자신의 아버지에게 대항하는 사람들을 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 대화를 놓고 왜 저럴까하는 생각을 하며 자라 온 것은 아닌지. 그래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화와 원칙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게 아닌지.

     도편추방제는 아테네의 민주주의를 위해 생겨났지만 나중에는 정적을 숙청하는 정쟁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제 박근혜는 민주주의에 따라 합법한 절차와 권위에 의해서 쫓겨날 일만 남은 듯 하다.


     절벽 끝에 몰린 사람은 '이러시면 안돼요'라고 하고 있지만 그것은 시끄러운 소리일 뿐이고 결국은 밀려서 떨어질 뿐이다. 그것은 떨어지는 사람이 옳아서가 아니고 힘이 없어서이다.


신고
Trackback 0 Comment 2
  1. 김지민 2008.04.02 13:0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정답입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02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그런데 좀 더 긴 의견을 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요. 웬지 채점받는 학생된 기분이네요.

2007.11.30 05:59

12월 19일 대선예상

나는 이회창이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본다. 현재 상태로 본다면야 이명박이겠지만 설마 우리국민이 이명박같은 종합비리세트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지는 않으리라 생각한다면 이회창의 당선가능성이 높다 생각한다.(차악을 뽑는다는 의미에서)


대선 각 후보들에 대해선 최장집교수가 잘 설명해 주었지만(정말 이번 대선엔 사람이 없다.) 각 후보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한다면 이명박 후보야 어떻게 대통령 후보로 올라왔는지가 불가사의할 정도의 후보고, 정동영 후보는 자신의 지지도가 형편없이 낮았음에도 노무현 대통령을 팽했을때 이미 그의 앞날도 정해졌다고 본다. 문국현 후보에 대해선 한달 전쯤 이런 생각을 한적이 있다. 공식석상에서 이명박 후보의 얼굴을 한대치면 확실히 뜰텐데하고. 그 정도는 아니어도 후보들끼리 모이는 자리가 여러번 있었으니 실수로 넘어지는 척 하며 이명박후보를 밀어 쓰러뜨리는 정도의 연출만 됐어도 이명박 대 문국현이란 이미지를 국민들에게 심어줄 수 있지 않았을까? 자신을 알리는 것이 정치인의 능력중 하나라고 볼때 문국현후보는 이에 실패했다고 본다.(최근에 문국현후보 사고 좀 쳐라 라는 식의 포스팅을 본적이 있는데 좀 늦은듯.) 이회창 후보의 경우는 두번의 대선에서 갖은 의혹에도 천만명의 지지를 받았던 후보다. 두 아들들의 병역 비리 의혹, 차떼기, 고급 전셋집,  원정출산 등으로 두번의 실패를 맛보았지만 한나라당이 죽었던 그를 살려냈다. 도데체 한나라당은 제 1야당으로 있으면서 인물이 그렇게 없었을까? 네거티브 공세가 무서워서 툭하면 '김대업 때문에 훌륭하신 이회창 후보가 떨어졌다'라고 해댄 덕분에, 지금은 국민들이 BBK를 비롯한 갖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을 지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게 화가되서 '훌륭하신 이회창 후보'가 살아 돌아 온 것이다. 그리고 법조인에 보수파인 이회창이 보기에 의혹투성이의 이명박을 받아들일 수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보수신문들과 보수층도 결국은 이회창을 밀게 되리라 본다.


박근혜가 이번 대선의 키를 쥐고 있다. 나는 박근혜에게 자신의 원칙과 의리가 먼저일지 아니면 대한민국의 장래와 법치가 우선일지 궁굼하다. 아마도 후자를 선택하리라고 보는데 그것이 본인을 위해서도 유리한 결정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이명박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박근혜를 버릴 가능성이 높고(여지껏 해왔던 언행을 보면) 그렇게되면 보수층은 이명박, 박근혜, 이회창의 삼자 구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우리 국민이 한쪽에 권력을 몰아주지 않고 분할 시키던 경향이 있던 점을 생각하면 보수층은 차기 총선에서 다수를 점하지도 못하면서 분열 될 가능성이 농후한 것이다. 그럼 이명박은 도덕적 결함을 가진 대통령, 국민 대다수의 불신임을 받는 대통령(현재 대선구도는 이명박 대 반이명박이고 이명박이 50%이상의 득표를 하진 못할 것이다.), 의회의 지지도 받지 못하는 대통령이 되어서 노무현 정권보다 어려운 국정운영을 해 갈 가능성이 높다. 반면에 이회창이 대통령이 된다면 박근혜와 공동보조를 맞출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무소속의 이회창으로서는 국정운영시 박근혜의 도움이 절실하다.) 이명박은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정계에서 영영 은퇴할 것이다.


이번 대선에선 반여권측의 60% 지지율 중 누가 30%를 가져가서 당선이 되느냐의 싸움이 되리라고 본다. 여기서 박근혜가 지지하는 쪽이 30%대 초반의 지지율로 당선이 되리라고 본다. 내 개인적인 예상은 이회창 33% 이명박 27% 쯤이 되지 않을까?

여권의 통합은 애시당초 물건너 갔다고 보는 것이 문국현 후보는 출마하면서 이번 대선만 보고 나온 것이 아니라 총선을 염두에 뒀다고 했다. 그런 그가 정동영과 통합할 이유가 없고 지금 보수파에 대한 60% 지지율은 여권에 대한 반동표임을 알고 있는 그로서는 통합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회창이 대선 투표 번호 12번이 되고 한 말  '내가 12번이고 이순신이 12척의 배를 갖고 있었다'는 좀 그렇다. 차라리 '제 1번에서 12번으로''제일 높은 곳에서 제일 낮은 곳으로' 정도 였으면 어땠을까 한다.


 

신고
Trackback 1 Comment 3
  1. Favicon of http://opencom.tistory.com BlogIcon bigshot 2007.11.30 06:5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될 가능성 있음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30 07:03 신고 address edit & del

      누구 말씀이신지?

    • Favicon of http://opencom.tistory.com BlogIcon bigshot 2007.11.30 09:15 신고 address edit & del

      회창이 될 가능성 있다는 말씀입니다

2007.11.24 11:16

조선일보, 우리나라 킹메이커 맞습니다.


제가 어제 22일자 조선일보의 헤드라인, 기사, 만평, 칼럼을 분석해서 '이명박 후보, 전재산 기부할까?'라고 블로그에 올렸는데 이틀만에 이명박후보가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답니다.


조선일보에서 당근과 채찍을 같이 보여줬는데 이명박 후보에게 먹혔나봅니다. 조선일보가 공개적인 칼럼에 전재산 기부를 훈수했던걸로 봐선 사전 교감은 없었던 듯 합니다. 사실 현재 이명박후보 위기긴 위기지요. 이로써 우리나라의 밤에 대통령이 '조선일보'라는 사실은 여실히 증명됐습니다.

조선일보에서 이명박후보에게 불리한 헤드라인을 올리면서 채찍질하고 메인 타이틀과 만평에선 기부에 대한 당근, 칼럼에선 훈계. 이틀만에 두손드는 전 국민 지지율 40%의 한나라당 후보.


정말 대단한 조선일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2007/11/23 - [뉴스 꽈보기] - 이명박후보, 전 재산 기부할까?






그런데 '집권 후 재산 대부분 사회에 환원하겠다.'라는 발표는 영 아니군요. 내일 당장 다 내놔도 그 순수성을 의심할 판에 '집권 후' (집권 하긴 합니까?) '재산 대부분'(대부분이 얼만데요?) '사회에 환원하겠다.'(대통령 된 후엔 믿어도 됩니까?)

집권후가 아니라 후보 등록 후 선거기간에 '전재산 환원' 기원합니다. 푼돈도 아끼시느라 건강보험료도 제대로 못내시고, 다 큰 자식들 집안에서 일 시키시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셨는데, 그렇게 모으신 전재산 기부하신다면 대통령 하실만 합니다. 그나저나 제가 조선일보라면 '집권 후가 뭐냐? 당장 하라!'고 훈수 하겠습니다.

신고
Trackback 1 Comment 0
2007.11.23 06:40

이명박후보, 전 재산 기부할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11월 22일 중아일보의 인터넷판 조인스닷컴의 헤드라인이다. 제일 위에 이명박후보의 지지율을 다루고 있다. 삼성특검법이 법사위에서 통과 됐다는데 홈페이지 어디에도 삼성의 삼자도 없다. 사실 중앙일보에게 김경준은 글자그대로 희소식이었을 것이다. 삼성에 쏠릴수 있는 온 국민의 관심이 양분됐으니까 말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동아일보의 인터넷 헤드라인이다. 맨위에 삼성을 다루었다. 요즘 한나라당 기관지 아니냐는 비양냥을 듣고 있는 동아일보다. 동아일보는 삼성을 맨 위에 다루느냐 이명박관련기사를 맨 위에 다루느냐를 놓고 결국은 삼성을 맨 위에 다루었다. (밑에 이명박 관련기사를 다루긴 했다.) 사실 이명박후보야 조용히 갈 수만 있다면 지지율 40%로 무난한 대통령 당선이 아닌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는 좀 특이하다. 삼성특검과 이명박후보 관련 갖은 의혹, 이 두가지 빅 뉴스를 놔두고 정몽구회장의 억지 1조기부를 조선닷컴의 맨 위에 올려놨다.  이걸 보고 역시 '조선'이라 이명박관련 의혹을 덮어두려고 하는구나 하면 그것도 아니다. 중앙에 보면 이명박후보에게 매우 공격적인 타이틀이 달려있다. '이장춘 이명박에게 BBK명함 받았다 주장' '한나라, 이명박 출입국기록 공개 사실상 거부' '에리카 김 이명박 측에서 동생 문제 딜하자고 했다' 타이틀 상으론 이명박후보에게 불리한 헤드라인들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선일보 만평이다. '9년간 30억 기부한 가수 김장훈' 그리고 군중들은 ' 근데 왜 저런 사람은 대통령 선거 안나오나?' 라고 묻고 있다..


이제 조선일보의 칼럼을 보자. 강천석 칼럼은 '이명박씨가 지지자들에 갚아야 할 빚'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이명박 후보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이 있으니 그 재산을 사회에 기부(환원)하라. '버리면 얻으리라'가 강천석 칼럼의 결론이다.

조선일보는 BBK 김경준이라는 큰 것 한방을 맞았으니 이제 이명박후보 측에서도 전 재산 사회환원이란 큰 것 한방을 터트리라는 주문을 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환원만 하면 메인타이틀, 만평에서도 띄워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한편으로 관련기사에서는 이명박후보 측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나는 조선일보의 이런 생각에 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이명박후보 측이 지지자들과 국민에게 진 빚이 물질적인 빚이 아니라 도덕적이고 도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리면 얻으리라'는 거창한 말보다는 '가야할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라는 싯귀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개인적인 생각으론 이명박씨가 물러나면 한나라당의 집권가능성은 더 높아진다고 생각한다.)





蛇足. 만일 이명박후보가 전재산 기부를 결정한다면 계속 신문에선 기부에 대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기부와 선행이 이루어 질것이고 조중동이 나서서 이를 다룰 것이다. 기업인 출신 이명박후보나 지금 삼성의 처지를 생각하면, 이러한 기부엔 여지껏 인색했던 기업인들의 기부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이은 이명박 후보의 기부. 그렇게 해서 이명박후보는 이전에 선행을 행했던 사람들의 이미지를 차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전 정지작업이 없는 상태에서는 국민들이 대선을 앞둔 정치적 쇼나 어쩔수 없는 선택 정도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신고
Trackback 2 Comment 2
  1. Favicon of http://tjryu.tistory.com BlogIcon 목운 2007.11.23 09: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좋은 기획에 매우 공감합니다.

  2.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23 10: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위에 빼먹은 것이 있는데 그것은 만일 이명박씨가 재산기부를 결정한다면 앞으로 계속 신문에선 기부에 대한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연말을 앞두고 많은 기부와 선행이 이루어지겠지요. 그러면 조중동이 나서서 이에 대해 다루다가 마지막에 이명박씨의 기부. 그렇게해서 이전에 선행을 행했던 사람들의 이미지를 차용할 수 있게요. 그런 사전 정지작업이 없는 상태에서는 국민들이 대선을 앞둔 쇼나 어쩔수 없는 선택 정도로 받아드릴 가능성이 있을테니까요.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