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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

다음,야후,네이버와 조중동. 조중동에서 포탈 다음에 뉴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해서 미디어 다음의 뉴스 제공처를 찬찬히 훑어 보았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했지만 미디어 다음 첫 화면에서 보이는 조중동의 뉴스는 조선일보의 '가을 부동산 시장 낙엽 떨어지듯…'이라는 기사 하나 뿐이었다. 이 외에 다른 섹션들의 경우에도 조중동의 기사는 하나에서 두개 정도 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내친김에 야후 미디어에도 들어가봤다. 첫 화면에서는 기사의 출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평소에 많이 들어가보는 '실시간 많이 본 뉴스'를 눌러 봤다. 기사들에 출처가 표시되어 있어 봤더니 30개의 많이 본 뉴스 중에 조중동의 뉴스는 조선일보 1개 기사와 일간스포츠(중앙)의 2개 기사가 걸려 있었다. 네이버에서 뉴스를 편집치 않겠다는 기사 내용이 생각나서 네이.. 더보기
두 기자의 두 글. 어제 경향신문에서 인터넷에 올린 "멍청한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하므로..." 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었다. 기사의 맨 마지막 줄엔 이렇게 쓰여져 있었다. "이쯤 되면 왜곡보도를 일삼고 있는 조중동 기자들 중 한두 명이라도 양심선언 대열에 동참할수도 있지 않을까?" 그리고, 하루 지난, 오늘 중앙일보의 기자가 써 논 글을 봤다. "중앙일보가 기록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런 내용이 있다. "비록 나 자신은 직접 간여하지 못했지만, 지난 한 달여간 조중동의 보도가 다분히 당파적이고 냉소적이었다는 사실을 이제 나는 안다. 대중 역시 그에 당파적이고 냉소적으로 대응했지만." 젊은 기자분이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 언론은 대중을 위해 존재한다. 언론을 위해 대중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또 읽어볼 만한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