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파라과이

파라과이의 생일 낀세아뇨(Quinse ano 15세) 당신은 여자입니다.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 여자에게 열다섯이라는 나이는 성인으로서의 시작이다. 이제 진짜 여자로 인정받는 나이인 동시에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당연하고(물론 그 전에도 이미...) 누구에게든 더이상 아이취급을 받을 수 없는 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살림살이가 넉넉치 못해도 낀세아뇨(15살) 생일잔치만큼은 빚을 내서라도 거하고 화려하게 치뤄주는 모양이다. Claudia 생일초대 http://blog.naver.com/ystoro 어찌되었든 며칠전 마마의 생일에 이어 저녁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Felicidades Mama~~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에서 처음 맺은 인연으로.. 더보기
파라과이 기타 지역 파라과이 속 일본 라꼴메나(La colmena) http://blog.naver.com/ystoro 라꼴메나(La colmena)는 아순시온에서 버스로 3시간만에 도착하는 소도시다. 일본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많이 사는 덕분에 한국쌀과 버금가는 일본쌀이 생산되고 있고그래서인지 유난히 JICA(일본자원봉사단체) 단원들도 많은듯 하다. 라꼴메나 두번째 방문기 http://blog.naver.com/ystoro * 라꼴메나의 새로운 사실 포토가 유명한 덕분에 자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단다. 맛은 한모금 이후로 더 마실수가 없었다면... 꿀도 무지 유명하다는데 가내 수공업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어서 상품을 구입하기는 어렵단다. 필라델피아(Filadelfia) 그 황량함에 대하여 ... http://blog.naver.. 더보기
파라과이의 결혼식 파라과이 결혼식 http://kai79.tistory.com 3월 8일 코이카 선배단원과 파라과이 현지 여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은 수도인 아순시온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Caraguatay(까라과따으)에서 열렸다. 파라과이의 결혼문화 체험하기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 자원봉사자 중 최고참을 자랑하는 한 단원이 봉사활동 기간에 만난 파라과이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루벤 & 미르나 결혼식 http://kai79.tistory.com 2008년 7월 26일 루벤과 미르나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들은 코이카 단원으로 파라과이에 처음 와서 제일 먼저 접하는 현지인일 것이다. 미르나는 CHP의 스페인어 선생님이고 루벤은 비서이다. 현지인 결혼식 http://blog.. 더보기
이구아수 폭포 이과수 폭포 여행기 http://kai79.tistory.com/ 먼저 아순시온에서 시우닫 델 에스테(CDE)로 떠나야했다. San Luis 버스를 타고 밤에 출발했다. CDE는 이른 아침에 도착을 하였다. 가격은 50,000Gs였고 버스는 세미 까마. 즉 반침대(?) 정도였다. 괜찮았다. CDE에서 곧바로 브라질의 Foz로 넘어갔다. 여행 목적으로는 자유롭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시내 버스를 타고 20~30분 정도가 걸렸고, 요금은 7,000Gs이다. 이과수폭포(Cataratas de Iguasu)를 만나다 http://blog.naver.com/ystoro 쇼핑의 도시 델 에스떼를 뒤로 하고 재빨리 Foz do Iguasu행 버스(7000과라니)에 올라 다리로 연결된 국경을 지나 브라질로 향했다... 더보기
파라과이에 iPhone이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파라과이에도 아이폰이 입성했습니다. 현재 이곳 파라과이의 환율은 1달러에 4000과라니입니다. 위 사진에 적혀있는 대로 본다면 8기가 아이폰의 제일 싼 가격은 1,039,000과라니 달러로 약 260불이 되는군요. 월정료 23만 과라니면 58불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8기가 아이폰의 제일 비싼 가격은 1,696,000과라니에 월정료 14만 과라니. 각 달러로 424불과 월 35불입니다. 16기가 아이폰의 경우는 제일 싼 것은 달러로 378불에 월 58불, 제일 비싼 것이 542불에 월 35불입니다. 표에 보이는 Minutos는 월 무료통화 시간(분 단위)이고 SMS는 문자메시지 숫자입니다. 아이폰을 선보인 이동통신사는 라틴아메리카의 국제적 이동통신사인 Claro사입니다. 200불이라고 하더니 월정.. 더보기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상세 지도 더보기
파라과이 국회의사당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8월 19일 오전 파라과이 국민의사당의 엘리베이터가 5층에서부터(약 25m) 추락해서 6명의 학생이 다쳤다고 한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던 학생들이 승강기의 허용 인원을 넘어서(약 14명이었다고) 탄 것이 원인이었다고 하나 국회의사당이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이고 새 정부 출범이 있은지 나흘만에 있었던 일이기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듯. 사고난 곳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이기에 자칫했으면 정치인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 중에 한국 여학생이 한명이 있다고 하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듯 하다. (추가) 사고의 원인은 12명 정원인 엘리베이터에 23명의 학생들이 탔던 것으로 CCTV 확인 결과 밝혀졌다. 그 결과 10m 정도를 추락했으며 한국 여학생이 한 명 있었음이.. 더보기
컴퓨터 수리 관련해서 공감가는 글이라 글과 댓글을 펌질해봅니다. (해당 글이 비공개 사이트 글이라 출처는....X) 모든 인간 관계가 내가 원하는 넘들하고 만 맺어질 수 없는 게 세상사다. 가끔 주위에 개념없는 색히들과도 어울려야만 하는데 정말이지 엮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다. 이런 개념없는 색히들로부터 컴퓨터 수리나 조립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회피지만 이게 제대로 안 먹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 까? 날도 더워서 최대한 짧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적어본다. 1. 조립비 혹은 수리비 : 인간적으로 돈을 어떻게 받냐고 하지만 그것은 상대가 개념이 자리 잡았을 때 이야기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닭튀김 먹으면서 작업을 하면 상대도 즐겁고 나도 즐겁다. 하지만 개념없는 색히들은 캔 맥주와 치킨 값 몇푼도.. 더보기
최근 현황 파라과이에서도 고기 먹는 일이 호사가 되어가고 있다. 몇년만에 다시 유럽연합에 고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하길래 고기 값이 오르겠구나 했더니만. 유럽연합에 파는 일등육의 가격이 KG당 6만과라니 이상이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서 팔리는 가격이 2만에서 2만 오천과라니 선이니 아마도 좋은 부위는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오를 수도 있다. 사실 얼마전 이곳 신문에 고기 값이 두배 뛸수도 있다고 나온 뉴스도 유럽연합과의 협상 결과를 두고 나온 것일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파라과이 고기 값이 싸긴 하다. 오늘도 집에 별다른 반찬이 없어서 집 근처에서 파는 아사디또(꼬치구이)와 쪼리소(햄종류) 만오천 과라니 어치를 사다가 다섯 식구가 먹었다. 고기 반찬 한 근 이상이, 한화로 4000원이 안하니 가끔 먹기로는 깔끔하다. .. 더보기
티셔츠에 구멍도 못낸 무능한 총알. 자신의 멀쩡한 티셔츠를 들어보이는 버스 운전수 지난 6월 6일, 파라과이의 버스 운전수 Jorge Duarte (53)는 동료 운전수와 시비 끝에 32구경 권총에 피격되었다. 그런데 총알은 호르헤 두아르떼의 티셔츠에 구멍 조차 내지 못했다. 총알은 호르헤의 상체에 얕게 박혔지만 상처는 깊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담당의는 자기 평생에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고 놀라워했으며, 전문가들은 아마도 총알이 오래되었거나 습기가 차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더보기
한국에 다녀온 루고. 한국학교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돌아오는 훼르난도 루고를 공항에서 영접했다. 파라과이의 루고 대통령 당선자가 5월 30일 파라과이에서 한국으로 출발해서 (이곳시간으로), 지난 금요일인 6월 6일 돌아왔다.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어떻게 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째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가 한국에 가 있는 동안 문제가 됐었던 루고 당선자의 조카 문제 때문이다. 훼르난도 루고의 조카 한명이 쟈스레따 발전소의 고위 관리직에 임명되어서 매달 약 4500불의 봉급을 받게 되었었다.(파라과이의 최저임금은 330불정도이고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훼르난도 루고가 대통령직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쟈스레따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거나 자리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 더보기
씨우닫 델 에스떼와 파라과이 IT제품 가격 파라과이는 후진국이기 때문에 산업전반에 걸쳐서 낙후 돼 있는 편이다. 이것은 공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특이하게 이런 상황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는 지역이 있으니 바로 '씨우닫 델 에스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삼국의 국경이 맞닿는 곳으로 이전 독재정권 시절에는 당시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 ' 에스트로에스네르'라고 불렸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얼마전엔 영화 '마이아미 바이스'에서 촬영지로 나온 적이 있었고, 미국의 CSI해군수사대(?)인가 하는 드라마에도 나온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신문과 잡지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데 주로 밀수와 테러에 관련해서 회자되는 곳이다.(최근에는 알카에다의 자금 지원지로 미국으로부터 지목 받기도 했다.) 씨우닫 델 에스떼의 시내 풍..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이번 일요일, 한인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가려고 파라과이 한국학교의 계단을 오르다가 파라과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들을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을 알아 본 것은 그 단원 중 한명이 파라과이에서 비교적 활발히 블로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이나 근황을 자세히 올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그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는 '블로그는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몹시 위험한 일로 간주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런 말로 그 코이카 단원의 블로그를 변호했다. '부모와 친구로부터 멀리 떨어.. 더보기
파라과이 '라파쵸 문화제' 4월 27일 파라과이 한인회에서 개최한 '라파쵸 문화제'라는 한인 축제(?)가 있었다. 한국학교에서 치뤄진 이 행사는 1층에선 미술전이 치뤄졌고, 2층의 세종관에서는 한국인의 날 43주년 기념식과 노래, 안무 자랑이 있었다. 미술엔 문외한인 나로서는 미술전은 패스했고 노래와 안무자랑 코너를 관심을 갖고 봤다. 5시에 있을 것이라던 기념식은 늘 그렇듯이 20분 늦은 5시 20분에 시작을 했다. 개최하는 측부터 시간을 지키지 않으니 이 고질병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 듯 하다. 파라과이의 사소한 돌잔치, 생일잔치에서부터 교민회에서 여는 큰 행사까지 봐왔지만 제 시간에 시작하는 행사는 거의 본적이 없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이들에게는 제대로 짜증나는 일이었을 것이다. 일단 주최측은 사람이.. 더보기
파라과이에서 팔고(?) 있는 공짜폰. 위 6가지 모델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의는 221-099, 212-704로 하면 된다. 이번에 Claro에서 공짜폰 행사를 시작했는데 조건은 1년 의무가입에, 월정료 8만 과라니, 3개 지정번호(같은 회사) 1년간 통화 무료, 3개 지정번호 6개월간 문자메세지 무료다. 마누라가 며칠전에 핸드폰을 날치기 당해서 새로 사줄 핸드폰을 찾다가 행사 소식에 전화를 걸어봤는데 가입 신청 서류가 무지 까다롭다. 공짜폰이니 당연하다는 그들의 대답. 일단 필요한 서류는 cedula(주민등록증), targeta de credito(신용카드), extrato de targeta(신용카드 명세서), factura de algun servicio(전기요금고지서 같은 자택 주소 증명 가능 요금 고지서), ultimo 3 IV.. 더보기
61년 만의 정권교체 선거가 끝나고 4시간 후 볼일이 있어 중심가에 갔다가 결과를 듣고 쏟아져 나온 인파때문에 한블록을 차로 이동하는데 십분이 넘게 걸렸다. 파라과이에서 61년만에 정권교체가 일어났다. 파라과이 정치 지형의 대단한 지각변동이다. 정권교체의 주인공은 전직 주교인 페르난도 루고. 현재까지 약 90% 집계된 선거결과에 따르면 청당 후보인 페르난도 루고는 41%, 여당 후보인 블랑까 오벨라르(여)는 31%, 전직 군인인 리노 오비에노는 22%의 지지를 받았다. 이미 여당에선 패배를 인정했고 현직 대통령인 니까노르 두아르떼 후루또는 순조로운 정권인수를 약속했다. 사실 이번 대선을 앞두고 파라과이 국민들 사이에선 여론조사와는 달리 이번에도 여당인 홍당이 승리할 것이란 우려가 팽배했다. 왜냐하면 대선을 앞두고 있었던 여당.. 더보기
파라과이 수도, 임대료 세계에서 두번째로 싼도시로 뽑혀 英 TIMES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럭셔리 주택 방 2개 기준으로 세계에서 임대료가 제일 비싼 나라는 홍콩으로 3291유로였으며 2위는 일본의 도쿄(2110유로), 3위는 서울이 뽑혔다. 4위는 영국의 런던(2000유로), 5위는 모스크바로 가구가 갖추어진 주택의 임대료가 2057유로로 나왔다. 세계에서 제일 임대료가 싼 도시는 파키스탄의 카라치로 211유로로 조사됐고, 2위는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으로 378유로로 표시됐다. 최근에 아파트 임대료를 알아봤는데 이곳 아순시온의 임대료도 많이 오른 듯 하다. 378유로를 이곳 과라니화로 환산하면 약 250만 과라니인데, 내가 알아본 고급 아파트의 임대료는 250만 과라니 이상이 상당히 많았다. 오히려 150만 과라니에서 250만 과라니짜리 아파트를 찾기.. 더보기
애완견 안전을 위한 조약체결이 필요하다는 파라과이인. 파라과이 대법원장인 빅또르 누녜스씨는 한국을 방문한 첫번째 파라과이 대법관으로서 양국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이영훈 대법원장을 만났다. 빅또르 누녜스씨는 나흘간의 공식방문으로 서울에 가 있다. 파라과이의 대법원장은 양국의 사법관계 증진뿐만 아니라 파라과이의 법체계를 소개하고 외국 자본에 대한 법적 투자보장에 대해 설명하려 왔다고 말했다. 양국의 대법원장들은 해당국의 법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대법관과 판검사의 선별과 같은 법조계 구조에 대한 경험담을 나눴다고 한다. 빅또르 누녜스 대법관은 3월 25일 한승수 총리를 예방하고, 목요일 파라과이로 돌아올 때 까지 한국의 다른 고위 법조인들을 만날 계획이다. 여기까지는 제가 파라과이의 신문사 웹 사이트에서 읽은 기사입니다. 그리고 밑에 있는 독자 의견. 믿던 말던.. 더보기
파라과이 공원에서의 휴일중에 여러 컷. 교회 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번 주가 부활 주간입니다. 파라과이는 국교가 카톨릭인 만큼 부활절이 연휴입니다.(국교가 카톨릭인 모든 라틴국이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목요일, 금요일이 휴일이었습니다.(3월 20,21일) 주말과 연결된 휴일인 만큼 4일간의 긴 연휴지요. 파라과이가 휴일이라고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다시 연 삼년째 같은 날, 같은 곳으로 가족과 가기로 했습니다. 이곳 수도인 Asuncion에 있는 Jardin Botanico라는 곳입니다. 이름이 나타내는 대로 많은 식물이 있고(초원에 가깝습니다.), 동물원, 박물관이 내부에 있으며 아순시온 골프클럽이 옆에 붙어 있습니다. 면적이 250헥타로 여의도 공원의 11배가 되는 아주 드넓은 곳입니다. 저는 푸른 초원위에 자리.. 더보기
한쪽만 귀걸이를 착용하는 남학생의 등교문제(파라과이) 델리아 마르띠네스, 화이살 마르띠네스, 변호인 에드가르 빌야바가 법원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베르보 디비노 고등학교의 화이살 마르띠네스와 그의 어머니 델리아 마르띠네스는 18일 학교측이 화이살 마르띠네스의 등교를 허락하도록 해 달라고 법원에 청원을 냈다. 그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다. 파라과이 헌법 134조에 의하면 '정부기관이나 사인으로 부터 개인의 권리나 법에 보장된 자유를 침해받거나 침해받을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일반적 사법절차를 따를 수 없을 만큼 위급한 경우에는 법원에 보호를 요청할 수 있다. 이 경우 법원은 법에 의해 신속, 간단하게 무료로 신청 건을 처리해야 만 한다.'라고 되어있으며 이에 따라 법원에 청원을 낸 것이다. 베르보 디비노는 개인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으나 학교의 .. 더보기
2008/03/13 파라과이 뉴스 (한인 변사체발견) 13일 오전 7시경(한국시간 13일 밤 8시) Emboscada지역의 차안에서 사람이 죽어있는 것이 당국에 신고되었다. 개울 옆의 차안에 사람이 죽어있는 것을 발견한 이웃이 신고하였는데 발견된 신분증으로 파라과이에서 식료품점을 하는 한인으로 판명되었다. 경찰은 자살로 추정하고는 조사중이다. -2008/03/13 15:14 죽은 사람은 한국인 박락순씨(53세)로서 11일 오후 1시경 아순시온의 빌랴 빅또리아에 위치한 집을 나섰다고 한다. 경찰에 의하면 박씨는 당일 밤 7시에서 8시경에 권총으로 머리를 쏴 자살한 걸로 보인다. -2008/03/13 21:14 더보기
파라과이의 결혼식 http://blog.naver.com/ystoro/60048979243 http://kai79.tistory.com/25 파라과이에서 코이카 단원으로 계시는 분이 이곳 여자분과 결혼식을 하셨네요. 파라과이의 풍경도 있고 결혼식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링크겁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분들을 알지 못합니다. 아직 댓글 한번 달아본 적도 없네요. 하지만 공개적인 블로그에 글을 올리신 것은 다른 사람들이 읽어도 된다는 의미라고 이해하고 파라과이를 소개한다는 의미에서 링크겁니다. 혹시 불편하시면 댓글 달아주세요. 더보기
2008/03/06 파라과이 뉴스 모든 반대파들은 내가(니까노르 두아르떼 후르또) 감옥에 가길 원한다 자신의 재임기간 동안 부정에 관련된 사실을 찾지 못하자 5년전 일을 뒤지고 있다면서. 현재 파라과이 대통령은 대통령에 선출되기 전, 교육부 장관 시절, 자신의 개인 계좌에 200만 달러가 있었던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정치적 공세에 몰리고 있다. 대통령이 중앙은행에 달러의 추가 하락을 막아달라 주문. 니까노르 두아르떼 후르또 대통령은 BCP(파라과이 중앙 은행)에 1달러에 4600과라니 선에서 달러의 추가 하락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요청. 이는 수출업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는 의도라고. - 전 세계가 인플레이션 때문에 난리인 지금 달러의 하락을 인위적으로 막는다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거의 모든 품목이 수입품인 파라과이 입장에서 닥쳐.. 더보기
가장 취약한 나라들(world’s weakest states) 미국의 브룩킹스(brookings) 연구소가 141개의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의 국력을 종합 평가, 가장 취약한 나라(world’s weakest states)를 발표. 언론에서는 전문을 보여주지 않았길래 해당 사이트에서 가져왔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몇 나라에는 표시를 해놨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파라과이는 141개국중에 75번째로(등수가 낮을수록 좋습니다.) 그리 나쁜 편은 아니더군요. 제게는 요즘 잘 나간다고 알려진 러시아가 65위로 중국(74위)보다 못한 것은 의외였습니다. 더보기
파라과이가 한국보다 나아 보이는 점 한가지. 황열병이 파라과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포스팅에서 짧게 언급했는데 저도 제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가서 예방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원래는 일주일정도 기다렸다가 맞을 계획이었는데 아는 지인이 와서 가까운 시내에서 놔주고 있으니 맞으라고 알려줘서 갔다왔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35명이 황열병으로 판명났고 6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도 황열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도 황열병 주사를 놓고 벌어지는 소동을 뉴스시간 내내 비추고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지방에서 보건소에 새벽 세시부터 줄섰다가 정오무렵에 주사약이 떨어져서 접종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다루어졌고 곳곳에서 길을 막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땡볕에 가서 줄서기가 싫어서 .. 더보기
파라과이 황열병 비상사태 선포 파라과이 정부가 황열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며칠전 연합뉴스에 브라질발 뉴스로 파라과이에서 100년만에 황열병 사망자 발생 이라는 뉴스가 나왔을 때만 해도 파라과이는 조용한데 호들갑이군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시끄러워진 것이 황열병 사망자가 나온 산로렌소(수도 아순시온에서 가깝습니다.)에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해 주지 않는다고 길을 막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10년에서 평생동안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약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우선 발생 지역에 접종을 하는데 타지에 사는 사람들이 가서 예방 접종을 맞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는 뇌물을 주고 접종을 맞는 사람들에 대해서 다루더군요. 오늘은 제가 아는 한국분이 예방.. 더보기
1. 파라과이의 까르나발 축제 (준비와 퍼레이드카) 파라과이의 까르나발 축제는 20세기 초반부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년 사순절을 앞두고 까르나발 축제를 하는데(보통 2월) 파라과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인 엔까르나씨온(Encarnacion)에서 하는 까르나발 축제가 제일 유명합니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도시의 대로를 막고 까르나발 행렬을 위해 준비를 합니다. 까르나발의 절정인 퍼레이드는 무희들의 춤과 의상, 퍼레이드카의 아이디어 등을 종합적으로 점수를 매겨 우승팀을 결정합니다. 단순한 춤이 아니라 일년동안의 노력을 결산하는 춤의 경연장입니다. 더보기
2. 파라과이의 까르나발 축제 (춤과 의상) 이번 까르나발 퍼레이드의 관람비는 이곳 돈으로 5천과라니에서 5만과라니로 한화로는 천원에서 만원정도입니다. 뒤에 보이는 BRAHMA라는 광고판은 맥주회사의 것입니다. 남미 최대의 맥주회사입니다. 이년전부터 파라과이 까르나발의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도입이 시급한가요?^^ 의상의 무게는 20kg까지 나간다고 합니다. 한번 춤을 추고 나면 살이 쫙 빠진다는군요.^^ '레이 모모'라고 불리는 케릭터입니다. 이 아저씨는 20년이 넘게 이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엔까르나씨온 까르나발의 상징적인 인물로 항상 신문에 소개되는 사람입니다. 까르나발 기간동안에 여러 통제 구역들을 제한없이 다닐 수 없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합니다. 사진들은 파라과이 까르나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더보기
3. 파라과이의 까르나발 (어린 무희들) 파라과이의 티비로 퍼레이드 행렬을 보면서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여서 저 아이들은 도데체 몇 살 부터 춤을 연습하나 궁굼했습니다. 4살부터 6살까지의 유아부를 운영하면서 춤을 가르치고 있다는군요. 춤은 여자아이들만 추는 것은 아닙니다.(당연한가요?) 더보기
파라과이의 날씨 20080213 이번 파라과이의 겨울 파라과이의 계절은 한국의 정반대이다. 한국이 여름이면 여기는 겨울. 한국이 겨울이면 여기는 여름이다. 한가지 비슷한게 있다면 삼한사온. 사실 한 이한오온(?) 정도라고 부르고 싶지만. 파라과이의 겨울은 이삼일 춥고 나면 더워지는 그런 날씨다. (따뜻해지는 것이 아니라 더워지는) 그러나 올해 겨울은 라니냐의 영향으로 겨울다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 기억엔 최근 한 석달간 30도를 넘긴 날씨가 일주일도 채 안된다. 작년 5월에서 8월 사이에도 35를 넘기는 날이 부지기수였는데 말이다. 아마도 십몇년만에 온 겨울날씨. 그래도 내 방에는 난로, 선풍기, 에어컨이 공존하고 있다. 밤에는 난로, 낮에는 선풍기. 가끔 30도가 넘을때는 에어컨. 10도가 넘는 일교차는 보통, 어떤 때는 20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