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키우다보면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킨쉽 애들을 키우면서 가끔씩 느끼는 일인데 애정과 스킨쉽은 비례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엄마의 뱃속에서 열달간 있었던 아가는 엄마 품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엄마만을 찾는다. 아가의 세상은 엄마와 일체였다가 자궁에서 나와서는 엄마의 품안이 된다. 아가는 온전히 온몸이 엄마 품에 안겨야지 안심한다. 그렇게 아기를 안고있는 엄마도 아가를 사랑하는 것이 당연지사. 아기가 크면서 엄마에게 의존하는 마음은 스킨쉽의 빈도가 줄어드는 만큼 멀어진다. 아이를 목욕시킬 때까지는 아직 내 애기지만, 어느덧 커서 지혼자 할 때가 되고, 엄마와 아빠보다는 혼자 자는 것이 좋은 때 쯤 되면 아이의 부모에 대한 무조건적인 애정은 다른 상대를 찾게 된다. 내 큰 녀석은 이젠 아빠에게 주먹을 쥐곤 놀자고 덤빈다. 사내녀석이라 발차기와 주먹..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