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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La Costa 병원. 약 삼주 전부터 정신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야 했다.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을 했고 이박 삼일의 입원 기간이 끝나고도 거의 매일 병원을 다녀야 했기 때문이었다. 거기다 내 컴퓨터가 말썽을 피워서 포맷과 원도우 설치, 고스트로 복원 하기를 거의 열번, 새로 구입한 넷북의 이것 저것을 손보느라 거의 매일 새벽 두세시가 되어서야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삼주전 주말에 갑자기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입원을 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입원을 시켰다. 입원 수속을 밟고 병실에 들어서니, 병실이 상당히 괜찮다. Migone, San Roque, Italiano 등 괜찮다는 병원의 병실들을 가봤었지만 이곳처럼 크고 쾌적한 경우는 보지 못했다. 한국에서도 여러번 문병간 병실 중에서도 이곳보다 나은 경우는 못봤었다. .. 더보기
외국에서 교통사고를 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밤에 교통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라고는 하지만 경미한 사고였습니다. 차로 모퉁이를 도는데 어느 할머니가 갑자기 나타나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제 차는 사오십센치 정도 더 앞으로 나아갔고 그 할머니는 자동차 본네트를 짚고 어어 하다가 뒤로 엉덩방아를 찧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할머니의 신체하고 제 차하고는 직접적인 접촉은 없었습니다. 시간이 밤 8시였고 그 모퉁이에 가로등이 없어 껌껌한 상태였기 때문에 다시 똑같은 상태에서 운전하라고 해도 피할 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그 할머니 왈 '내가 운전을 수십년했고 그쪽 차를 봤지만, 차가 (그때) 커브를 돌리라 생각지 않아서 길을 걷넜다'고 했습니다. 아니 깜빡이를 켰는데 돌지 않으리라고 생각하고 찻길에 들어오다니요.....) 좌우간 그 할머니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