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번호부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라과이 전화번호부 Guias latinas 며칠 전에 어떤 금발의 아가씨가 카트에 파라과이 전화번호부를 싣고 팔러 다니고 있었다. 유니폼을 입은 걸로 봐서는 새해의 1/3이 지난 시점까지 팔지 못한 전화번호부를 떨이하기 위해 판매직원을 둔 듯 했다. 가격을 물었더니 15,000과라니.(3700원) 한국의 전화번호부 만큼이나 두꺼운 데다가 이전엔 더 비싼던 듯 해서 한권 사기로 했다. 이전에 가끔 전화번호부가 필요할 때는 이웃에게 빌려서 보기도 했기에... 표지 디자인이 깔끔하다. 관광 안내가 들어있다고 쓰여있고, 그 외에 파라과이 행정구역 지도와 도로와 강, 산의 지도가 포함 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책을 펴보고 반가웠던 것은 위에 있는 것과 같은 버스 노선표. 원래 버스 애호가이기에 한국과 같은 버스 노선 안내 책자가 파라과이에 없는 것을 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