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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꽈보기

중국이 문제야, 조선일보가 문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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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어디스 채용면접시험을 기다리는 처자들


중국 한 항공사 시험에 61명 선발에 5000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주요 심사기준은 나이와 외모로 나이는 24이하에 키는 162~169㎝. 각선미가 안 좋아도 탈락한답니다. (
중국, 스튜어디스 선발에 웬 수영복 심사?)

언젠가 이와 정 반대되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서 채용공고 잘못냈다 혼쭐난 LG생활건강
이란 기사인데요. “용모단정, 키 163~166㎝, 몸무게 55㎏ 이하….”라고 LG생활건강이 1년 전에 중국에서 낸 화장품 판매요원 자격요건이랍니다. 이 직원모집광고는 중국 주용 신문들로부터 ‘노골적인 취업 차별’이라고 비난을 받고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의뢰를 받아 ‘반(反)취업차별법’ 초안을 만들고 있는 조사연구팀으로부터 대표적인 취업 차별 사례로 적발됐었답니다. 외국기업엔 취업차별 운운하면서, 제가 보기엔 중국항공사 기준이 더 심하네요. 국회가 나서서 취업차별에 침튀기면서 스튜어디스는 그 예외인가 봅니다. 그런데 이 두 뉴스가 실린 곳이 조선일보네요. 사실 조선일보야 외국에서 받아서 낸 뉴스인데요. 머리로는 이해가 가는데 마음 한구석에서 뭔가가 찜찜하데요.

그리고 나서 읽은  다른 조선일보 뉴스.
북한광물 '싹쓸이'하는 중국…"우린 뭐했니?"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중국이 북한 광물을 선점 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그에비해 우리나라는 북한 자원 확보에 주춤하다고요. 


이 뉴스를 보고서야 왜 제 속이 답답했는지 알았습니다. 바로 뉴스 밑에 달린 댓글을 보고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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