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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웹상에 바이러스가 극성인 듯 합니다. 며칠전에 알라딘이란 사이트가 구글로 부터 악성코드 경고를 받았다가 해제 되었다더니, 사흘 전부터 유명 블로거의 사이트에 들어가면 멀웨어 경고창이 AntiVir로 부터 뜹니다.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알라딘을 검색해봤더니 리장님이 '그나마 친절한 알라딘과 아무말 없는 다음블로그'라는 제목으로 알라딘 광고를 달아 놓은 다음 블로그들도 감염되어 있다는 사실을 올리셨네요. 사흘전부터 hanrss와 블로거뉴스를 통해 블로그들에 들어가면 경고음과 경고창이 떠서 왜 그런가 했습니다. 이상한 사이트에 들어간 것도 아니고, 듣보잡 블로그들도 아닌 유명 블로그들의 사이트들을 멀티탭으로 쫙 열어놓고 보고 있던 중이라 어느 사이트가 문제인지도 알 수가 없었습니다.(하나씩 열어서 확인해 보면 되지만 귀찮아서....) 그나저나 .. 더보기
장자연 리스트, 하민혁 장자연 리스트라는 것 때문에 요즘 언론은 말할 것도 없이 블로고스피어도 시끄러운 것 같다. 궁굼한 마음에 인터넷에서 찾아봤더니 명단과 이력, 사진이 주~욱 뜨는 것이 참 편리한 세상이다. 그런데 이 와중에 대부분의 언론이나 블로거들과는 딴 소리를 내고 있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바로 하민혁의 민주통신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인데, 언젠가 한두번 해당 블로그에 들어갔다가 당췌 무슨 소린지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나왔던 기억이 있다. 하두 요란하게 메타에도 뜨고, 다른 이들도 언급을 해서 마음먹고 그 블로그에 들어가서(RSS도 등록하고) 글을 읽어봤다. 어려운 말로, 현학적인 척 하고 있지만 말도 안되는 말을 글로 옮겨 적어 놓은 블로그다. 장자연 리스트와 카더라통신 그리고 유창선 이란 글에선 그렇습니다. .. 더보기
블로깅을 하면 책이 생긴다. 이전에 블로깅을 하다 파라과이에 사는 블로거(늦깍이님)를 만난 일을 포스팅했었다. 그 후 서로의 블로그에다 댓글을 달고 하다가 '세뇨라(아내) 핸드폰번호, 게시판에 남겨주시겠어요? 좋은 소식 전하려구요.^^ ' 라고 써 있는 것이 아닌가? 나도 아니고 아내에게 좋은 소식이라.... 늦깍이님은 내가 미인 앞에선 한마리 순한 양이란 사실을 모르시곤 내 아내의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신 것 같은데 아내와는 서로 얼굴만 보고 변변한 대화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좋은 소식이라는건 영 감이 잡히지 않았다. 인사 한번한 상대에게서 밥먹자고 한다고 좋아할 사람도 아니고 잘 모르는 사람과 통화를 반길 사람도 아닌 것(나와 달리 낯을 좀 가린다.)을 잘 알기에.... 여하튼 핸드폰 번호를 남겨놓고 이튿날 아내가 늦깍이님의 전.. 더보기
리뷰와 광고글, 그 둘 판단하기. 난 나름대로 IT기기에 관심이 많다. 그래서 블로거뉴스나 메타사이트에 오르는 IT관련 글같은 경우는 꼬박꼬박 챙겨보는 중이다. 어떤 제품이든(IT관련이든 의류든, 식품이든) 제품을 내놓는 회사 측에선 이미 해당제품의 장점은 죽 나열해 놓기 마련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해당제품의 장점만 늘어놓는 블로그에서는 그리 얻을 것이 없다. 반면에 새로 내놓는 제품의 단점은 소비자가 접하기 어렵다. 나쁜 소문이 좋은 소문보다 더 잘 퍼진다는 실험처럼 사람이 타인의 흉에 관심이 더 간다는 사실만큼이나,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장점보다는 단점을 더 알고 싶어하고, 그것이 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 리뷰와 광고글 논쟁으로 블로고스피어가 떠들썩했을때도 관심이 많았는데, 난 내 방식대로 이 논쟁의 해답은 간단하다고 생..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ii) 블로깅을 하다보면, 되도록이면 off line을 유지하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on line으로 모드를 변경하게 될 때가 있다. 이 타국에서 상대방이 걸어서 이삼분 거리에 산다거나, 정면으로 마주치거나 할 때, 바로 오늘 그런 일을 당했다.(?) 언젠가 이런 글을 쓴 적이 있다. 그날 행사장에선 또 한 사람의 파라과이 블로거를 본 것 같다. 이것이 확실치 않은 것이 많은 포스팅 중에 있던 한장의 사진을 몇달전에 언뜻 봤던 것이기 때문인데, 복장이 자신이 올린 블로그 배경 그림과 상당히 비슷하고, 그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느낌이 그 블로그의 글에서 느껴지는 다정함 바로 그것이기 때문이다. 내 장난꾸러기 아들을 보고 말을 걸고 이뻐하는 그의 모습이, 본인의 블로그 곳곳에 묻어있던 사람에 대한 애정과 따뜻.. 더보기
파라과이에서 RSS쓰며 블로깅하기. 나는 가끔씩 파라과이에 있는 블로그들을 검색을 해서 내 hanrss에 등록을 시켜놓곤 한다. 파라과이 사회가 좁고 블로깅을 하는 사람이 적은 탓에 그 블로그가 내 맘에 들던지, 들지 않던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rss에 등록을 시켜놓는다. 그런 과정에서 조금은 안타까운 점이 내가 hanrss에 등록시켜놓은 블로그의 구독회원이 1명이라고 되어 있을때, 바로 그 1명이 나라는 사실이 안타깝다. hanrss는 등록하는 순간 자신의 블로그도 등록이 되서 구독회원 1명으로 표시되니, 내가 구독을 함에도 한명이라면 상대는 아직 hanrss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말. rss가 hanrss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것으로 보이기에 hanrss를 기준으로 적는 것이다. rss란 웹상에서 새로.. 더보기
포탈에서 편집자의 권한 Vs. 네티즌의 권한 포탈에서 편집자의 권한은 막강하다. 최근 일련의 사태를 거치면서 편집권에 관해, 각 포탈들이 '난 아니야'라면서 오리발을 내밀거나, 변화를 주는 시늉을 해왔지만 내가 보기엔 여전히 이렇다 할 변화는 없다. 그런데 이번에 다음에서 블로거뉴스가 '열린 편집'을 한다고 하니 최근에 내가 느꼈던 편집권의 문제점과 이번 블로거뉴스의 '열린 편집'에 대한 의견을 내어보고자 한다. 며칠전 미디어 다음의 오늘의 주요뉴스에서 '인간극장’ 사채빚 벼랑 끝에 내몰린 가장의 희망은?' 이라는 뉴스를 읽었다. 기사를 다 읽고 댓글을 봤더니 네티즌들의 의견란이 평소 인간극장에 대한 시각과는 많이 달랐다. 인간극장이 사기꾼(?)들에게 이용당했다는 내용이었는데, 나는 사실 확인을 위해서 인간극장 시청자 게시판을 오가며 글들을 읽어보.. 더보기
레진사태와 무관했던 것 같던 나. 얼마 전에 레진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고 '나는 사실 이번 일에 그다지 관심은 없다. 나도 한때 다음의 블로거뉴스를 까댈 때는(?) 혹시라도 티스토리에서 쫓겨날까 내 포스팅들을 백업해놨으니까..... 어차피 힘센 놈들 마음 아닌가?' 이라고 썼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관련이 있었다. 그리고 관심도 있어야 했다. 레진 관련 포스팅을 하고 그 다음날 내 옛날 블로그에 들어가 봤다. (티스토리를 사용하기 전에는 이글루스에 잠시 블로그를 열었었다.) 나를 반겨주는 첫 화면. 나는 주소를 잘 못 쳤는줄 알았다. 그러나 몇번을 반복해서 들어가 봐도 보이는 화면은 '블로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티스토리로 이사오면서 폐가로 방치해 두었고 대문 화면은 티스토리로 링크를 적어 놨었기에 이글루스 측에 미안한 마음이 있..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이번 일요일, 한인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가려고 파라과이 한국학교의 계단을 오르다가 파라과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들을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을 알아 본 것은 그 단원 중 한명이 파라과이에서 비교적 활발히 블로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이나 근황을 자세히 올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그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는 '블로그는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몹시 위험한 일로 간주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런 말로 그 코이카 단원의 블로그를 변호했다. '부모와 친구로부터 멀리 떨어.. 더보기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최종 보고 (장단점) 블로거뉴스의 긍정적인 점 1. 정말 대단한 메타블로그 일단은 메타블로그가 블로거의 글을 소개하는데 주 기능이 있다고 말한다면 블로거뉴스만큼 큰 역할을 하는 메타블로그는 없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 같다. 모니터링 기간중 내가 보기에 사람들에게 제일 관심이 많았던 글은 '차마 쳐다볼 수 없는 여고생의 일탈' 이 아니었나 싶다. 네이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서 내 블로그까지 왔다갔다. (제목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듯 하다.) 최근에(4월 10일) 베스트 창을 30개에서 36개로 늘린 것도 블로거들을 소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하다.(미디어 다음의 각 섹션별로 블로그들을 소개하는 것도 그렇다.) 2. 최근에 보이는 변화를 위한 노력 블로거뉴스는 최근 '추천왕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해당 .. 더보기
다음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중간보고 만 72시간 동안 5번에 걸친 블로거 베스트의 모니터링 결과 그 시간동안 모니터링에 보인 블로그의 숫자를 보면 한번 63 두번 23 세번 4 네번 6 다섯번 1 로 나타났다. 이것은 모니터링에서 보인 횟수로 같은 글이 장시간 걸려 있으면서 두번씩 세어진 경우도 있다.(장시간 보여졌다는 것은 그만큼 노출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셈에 넣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의 베스트는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에 위의 수치는 평균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랐던 글의 총 수는 150개. 사흘동안 모니터링시 글을 올렸던 블로그의 수는 97개. 단수의 글을 올린 블로그 63개. 복수의 글을 올린 블로그 34개. 즉, 150개의 글중 단수의 글은 63개. 나머지 87개(58%).. 더보기
올블과 입사취소 그리고 그 후. 올블에서 있었던 입사취소 사태는 누군가가 지적했던데로 항상 같은 유형으로 끝을 맺어가는듯 하다. 처음엔 쏟아지는 거센 비판, 그리고 후에는 그에 대한 변호 혹은 비판의 강도에 대한 비판, 내지는 양비론. 입사취소건에 관해 올블에 떴던 원글은 비교적 초기에 읽었다. 추천수가 하나였던 그 글을 읽으면서 올블에서 왜 이런 실수(잘못)를 했나? 좀 맞겠구만. 했는데 웬걸 이건 맞는 정도로 끝난게 아니라 능지처참을 당하게 된게 아닌가? 이번 일은 100% 블로그 칵테일의 잘못이다. 입사취소, 입사취소과정, 골빈해커님의 대응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내 개인적인 관점에선 정말 가족회사(?)에서 있을 수 있는 아마추어적인 실수(잘못)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것은 젊은 블칵의 미숙하고 아마추어적인 잘못이지 죽.. 더보기
200803261210 블로거뉴스 베스트 001 정부 물가도 모르고 물가 잡나 발가는대로 30년 흐른 KAL기 소련 불시착 사건 오래쓴만년필 웨딩카, 렌트 저렴한 수입차 쓸까 윤군 딸이 아빠에게 신청한 저녁 데이트 SHADHA 아침마다 호빵? 붓지 않게 하려면... 이상백 기자 문국현"대운하로 나라 망치려 드나" 꿀꿀 책만 읽으면 머리가 아파요, 왜? 김안과병원 대학시절 호스트 제의를 받아봤다 줌(Zoom) 우리 아버지, 페미니스트가 되다 김진애 티베트 사태로 인한 올림픽 보이콧 철회해야 에릭하트만 '마지막 스캔들' 아줌마 설렌다 수다가좋다 인기남이 여성에게 호감얻는 비결 반더빌트 강호동, 제2의 전성기인가 포토프리 '천일의 스캔들' 역사에서는.. 송원섭 전문의가 말하는 아토피 예방법 몽구 '커피의 효능' 알고 마시면 약 된다 최정규's건강소식 '1박.. 더보기
블로거뉴스에 목매는 블로깅 CSI 라스베가스에서 이런 내용을 본 적이 있다. ' 한 카지노 갑부에게 두 아들이 있었다. 막내 아들이 살해되었다. 그런데 알고봤더니 살인자는 그의 형이었다. 이에 그 카지노 부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 잘못이야. 부모로서 한 아이만 너무 사랑한 탓이야. 사람이니까 그럴순 있을지라도 그걸 바깥에 내놓은 내 잘못이야" 머 이런 대사였던것 같다.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6만명의 블로거기자라는 사람들을 모아놓고 뉴스를 보러 온 사람들에게 그들이 기대했던 바와 전혀 다른 내용을 편집해서 보여준 것을 지적했더니 지적한 나에게 왜 블로거를 잡아먹으려 드냐고 한다. 블로거는 여러 내용의 글을 쓸 수 있다. 정치글도 쓸 수 있고 연애글도 쓸 수 있고 영화 얘기도 쓸 수 있다. 다만 내가 지적한 것은 사람들이 메타사이트의.. 더보기
다음 블로거뉴스 이대로 가면 블로거근황뉴스 된다. 블로거뉴스에 대해 참 말이 많습니다. 바로 어제 블로거기자 6만명 돌파를 지켜보면서 관심을 갖고 포스팅 했는데, 오늘 오른 블로거뉴스를 보니 기가 막혀서 글을 적어봅니다. 맨 위 캡쳐 화면은 오늘(3월 23일 01:50분 현재)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오른 포스팅입니다. 포스팅의 내용은 한 파워블로거께서 아이폰을 사셨다는 내용입니다. "아이폰과 관련된 정보는 계속 써 보면서 차차 얘기 해 보도록 하겠다"고 쓰셨네요. 후속 글은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따논 당상입니다. 자, 이 내용이 블로거뉴스의 베스트에 오를 만한 내용인가요? 블로거 한명이 전화기 한대 산 이야기가 대한민국 전국민이 알아야할 만한 뉴스꺼리입니까? 최근에 베스트 조작건으로 말이 많은 올블로그나 블로그코리아에선 이 글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그.. 더보기
HanRSS와 올블로그 HanRSS VS 올블로그 HanRSS가 올블로그를 넘어섰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더 낫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HanRSS가 올블로그를 뛰어 넘을 수 없다고 본다. HanRSS에서 메타블로그로서 기능을 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이미 기존에 많은 독자를 가진 블로그를 소개하면서 기존 블로그계의 구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다. 예를 들어 신문의 ABC제도 같은 구독회원숫자공개, 구독자 100명 이상이 있어야 올라갈 수 있는 페이퍼, 역시 많은 수의 구독회원이 있어야 보여지는 추천 RSS. 이런 시스템을 가진 HanRSS가 대표적인 메타블로그의 역할을 한다면 새로운 블로거들에게는 거대한 진입장벽이 생기는 것이고 아직 작은 블로그 공간을 더 작게 만들 뿐이다. HanRSS의 인기글을 보면.. 더보기
올블로그, 블로그의 환상에 '만신창이' 현재, 올블로그의 '블로고스피어는 지금'의 '블로거'라는 태그 관련, 최상단에 걸린 글과 추천입니다. 무슨 내용인가 하고 들어가서 읽어봤습니다. 이주전 쯤에 읽었던 기사 내용이었습니다. 제목과 내용이 토씨하나 틀리지 않은데다 글 올리신 분의 의견 한줄 조차도 없더군요. 이 기사 중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가령 포털에서 순위가 급등한 인기 검색어가 있을 경우 관련 기사를 그대로 스크랩하거나 짜집기한 글들이 경쟁적으로 블로그마다 올라오며 검색을 유도하는 것은`낚시성' 게시물의 전형적인 사례로 꼽힌다.' 어떻게 다른 내용도 아니고 이런 내용의 기사를 올리시면서 제목과 내용에서 단어 하나의 가감없이 그대로 스크랩을 하실 수 있었는지...... 정말 인터넷, 블로그의 환상에 '만신창이' 입니까? 더보기
블로그도 사람이 하는 일이다.?! 인간이 하는 모든 것 중에서 신의 완전성을 바라는 것은 좀처럼 보기 드물다. 그런데 요즘에 이런 완전성을 추구하는 곳이 있는 것 같으니 그 곳이 바로 블로그 공간! 블로그계에는 실제 인간사회에서는 볼 수 없는 절대선이나 무결점인간만 존재해야 하나보다. 사회 생활을 하다 보면 독특한 사람을 참 많이 보게 된다. 자신만 옳은 독불장군, 뭘 생각하는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 사오정, 만물박사..... 여러 류의 사람들을 보게 되지만 우리들은 그들에게 '당신은 왜 그렇게 사십니까?' 혹은 ' 당신은 생각이 없군요'라고 하지 않는다. 정말로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상대방의 약점이나 결점을 말하는 것은 실례이다. 그리고 그러한 예절이야 말로 이 사회를 지탱해주는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내 판단에 따라 대놓고 너는 '.. 더보기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의 문제점 기자라는 직업이 기사를 써서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기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자신의 블로그에 뉴스나 기사거리가 아닌 블로그(blog는 Web(웹) + log(일지)의 합성어)의 참뜻대로 스스로가 가진 느낌이나 품어오던 생각, 알리고 싶은 견해나 주장 같은 것을 웹에 다 일기(로그)처럼 적는 수준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기사거리를 올려서 트래픽을 올리고 거기서 수익을 낸다면 이것은 업무상 배임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얼만전에 뉴스를 RSS로 보는지 해당 웹사이트상에서 보는지 묻는 설문을 봤다. 그것은 이제 해당 사이트에 가지 않고 RSS로 뉴스를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이다. 그런데 이 RSS상에선 사적개인인 기자의 글이나 00일보가 낸 글이나 전혀 차이가 .. 더보기
블로그+애드센스=판도라의 상자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다음 블로그뉴스에 갔다가 '블로그로 한 달 6천불 벌었습니다'라는 베스트 글을 읽었다. 호기심에 읽어보고 드는 생각, 이제 블로그들이 곧 임계점에 도달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달에 6천불이라면 한화로 540만원. 이돈을 글 몇개 올리고 벌수있다면 시도 하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난 이글을 쓰신 분이 쉽게 돈을 벌었다고 하려는 것이 아니다. 이분의 글은 전에도 한번 본적이 있는데 많은 사진이 포스팅 돼 있는것이 참 열심이구나 했는데 저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이다. 내가 걱정하는 것은 지금 현재 한국의 블로그 시스템상에선 조작이 매우 쉽고 따라서 그 부작용도 곧 나타나리라는 것이다. 어쩌면 이미 행해지고 있겠지만...... 오늘 내가 글을 쓰고 다음 블로그 뉴스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