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

한시간 남짓 읽은 블로그 글들 중 일부. 당신네(미국) 옆에서 살아간다는 건 어떤 면에서 코끼리와 잠을 자는 것과 같다. 아무리 친하고 길들여져 있다고 하더라도 … 그 사람은 코끼리가 한번씩 킁킁거리고 실룩거릴 때마다 영향을 받기 마련이다. 캐나다가 이러면 멕시코의 마음이 궁금해져버리는 1인 링크 그렇다면 뉴욕타임스는 멕시코 갑부 손에 반쯤 넘어갔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미국 사람들 자존심 상하겠네요. 링크 미국에서 가장 효과적인 자동차 판매전략이 미국 회사가 아니라 한국 회사에서 나온 것은 참으로 창피한 일이다. 링크 세상에서 가장 큰 이통사 3사는 차이나 텔레콤 (China Telecom, 가입자 한 5억명 정도 예상), 보다폰 (Vodafone, 가입자 3억명), 텔레포니카 (Telefonica, 가입자 2억 4천명)이다. 링크 파.. 더보기
올림픽과 중남미 그리고 한중일. 한국과 쿠바와의 야구 결승전. 9회 쿠바의 공격에서 한국팀의 포수가 억울한 퇴장을 당했다고 인터넷 라디오 너머로 해설자가 흥분해서 말한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더니 같은 남미라고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주심이 쿠바 편을 드네요.'라고. 정확히 말해서 쿠바도 푸에르토리코도 남미는 아니다. 중미이고 같은 스페인어를 언어로 쓴다. 어젯밤(한국시간으로 23일 13:00) TV에 올림픽경기를 틀어놓고 가게를 보다가 문득 귀에 익은 음악이 들리길래 고개를 들고 화면을 봤더니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올림픽 축구 결승전이 시작하고 있었고, 귀에 익은 음악은 아르헨티나의 국가였다. 어찌도 그리 리듬이 파라과이의 국가와 비슷한지. 하긴 남미 여러나라의 국가들은 그 나름대로의 장엄함으로 비슷함을 풍긴다. 올림픽 기간동안 파라.. 더보기
언론과 포털의 게시물 게재엔 신중함이 요구된다. 오늘 오후(한국시간으로 22일 새벽)에 위에 있는 주한미군 성폭행 헤드라인을 보고 '일본에서도 그러더니 한국에서도 또' 하는 생각을 하곤 화가 나서 뉴스를 읽어봤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다 읽고 보니 뉴스 밑의 댓글에 아래와 같은 류의 댓글들이 달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뉴스 검색을 해봤더니 이미 여자의 자작극임이 들어난 뉴스더군요. 이미 한국일보에선 2008/02/21 16:23:06에 입력한 기사가 이를 밝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사실이 밝혀졌는데도 포털의 뉴스란에는 저렇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계속 실려 있으니 만일 후속 기사나 밑에 댓글을 읽지 않은 사람들은 제가 처음에 그랬던 것처럼 흥분하면서 미군 욕을 했을 것입니다. 실은 우리의 망신인데요. 이 케이스의 경우는 뉴스 갱신에 .. 더보기
고구려, 대왕세종, 독도 뉴욕타임스에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라는 광고가 났었습니다. 찬성하시는 분들은 진정한 애국자라고 칭송하시고 비판적인 분들은 지도가 너무 과장됐다고 비난을 하시더군요. 이 광고를 낸 서경덕씨란 분은 “세계적인 권위지인 뉴욕타임스에 광고가 게재되면 고구려에 관한 우리의 생각을 세계에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 광고를 냈다”고 말했답니다. 요즘 한국에서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대왕세종'에 보면 양녕대군은 생각없이 과격한 국본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마음만 앞서서 세자가 왜구토벌에 나섰다가 되려 백성들을 괴롭히고 명나라 사신에겐 대책없이 맞서다 조선을 위기에 빠트립니다. 백성들은 환호하지만 뒤에는 뒷치닥거리에 노심초사하는 충녕대군이 있습니다. 미국의 한 일간지에 광고를 내는 것이 우리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더보기
중국이 문제야, 조선일보가 문제야? 중국 한 항공사 시험에 61명 선발에 5000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주요 심사기준은 나이와 외모로 나이는 24이하에 키는 162~169㎝. 각선미가 안 좋아도 탈락한답니다. (중국, 스튜어디스 선발에 웬 수영복 심사?) 언젠가 이와 정 반대되는 뉴스를 본 적이 있었습니다. 중국서 채용공고 잘못냈다 혼쭐난 LG생활건강이란 기사인데요. “용모단정, 키 163~166㎝, 몸무게 55㎏ 이하….”라고 LG생활건강이 1년 전에 중국에서 낸 화장품 판매요원 자격요건이랍니다. 이 직원모집광고는 중국 주용 신문들로부터 ‘노골적인 취업 차별’이라고 비난을 받고 중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의뢰를 받아 ‘반(反)취업차별법’ 초안을 만들고 있는 조사연구팀으로부터 대표적인 취업 차별 사례로 적발됐었답니다. 외국기업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