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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열병

파라과이 교민 2천명 백신 SOS, 보건당국 "나몰라라" 조금은 황당한 뉴스라 전문 발췌를 해 봅니다. [국감현장] 파라과이 교민 2천명 백신 SOS, 보건당국 "나몰라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초 파라과이를 강타한 황열병으로 인해 백신을 지원해 달라는 현지 주재 공관원과 동포들의 긴급 요청을 외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 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이정선 의원(한나라당)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자료를 통해 “파라과이는 올 2월15일에 34년 만에 발병한 황열병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할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는데, 백신을 구할 수 없었던 현지주재 공관원 및 가족, 한국국제협력단 그리고 한인 동포 등이 현지대사관을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2000도스(1도스는 1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용량)를 긴급 요청했지만, 질병관리본부.. 더보기
파라과이가 한국보다 나아 보이는 점 한가지. 황열병이 파라과이에 퍼지고 있습니다. 며칠전 포스팅에서 짧게 언급했는데 저도 제 와이프와 애들을 데리고 가서 예방주사를 맞고 왔습니다. 원래는 일주일정도 기다렸다가 맞을 계획이었는데 아는 지인이 와서 가까운 시내에서 놔주고 있으니 맞으라고 알려줘서 갔다왔습니다. 이미 국내에서 35명이 황열병으로 판명났고 6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에도 황열병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도 황열병 주사를 놓고 벌어지는 소동을 뉴스시간 내내 비추고 있었습니다. 뉴스에서는 지방에서 보건소에 새벽 세시부터 줄섰다가 정오무렵에 주사약이 떨어져서 접종받지 못하고 돌아가야 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다루어졌고 곳곳에서 길을 막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땡볕에 가서 줄서기가 싫어서 .. 더보기
파라과이 황열병 비상사태 선포 파라과이 정부가 황열병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전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며칠전 연합뉴스에 브라질발 뉴스로 파라과이에서 100년만에 황열병 사망자 발생 이라는 뉴스가 나왔을 때만 해도 파라과이는 조용한데 호들갑이군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시끄러워진 것이 황열병 사망자가 나온 산로렌소(수도 아순시온에서 가깝습니다.)에서는 황열병 예방접종을 해 주지 않는다고 길을 막는 시위가 있었습니다. 황열병 예방 접종을 맞을 경우 10년에서 평생동안 효력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약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과 우선 발생 지역에 접종을 하는데 타지에 사는 사람들이 가서 예방 접종을 맞기도 한다는 사실입니다. 어제 저녁 뉴스에는 뇌물을 주고 접종을 맞는 사람들에 대해서 다루더군요. 오늘은 제가 아는 한국분이 예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