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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생각

건축학 개론

 

 

 

 

 

 

내겐 '전람회'의 '기억의 습작'보단 '토이'의 '그럴 때 마다'가 더 기억에 와 닿는다. 내가 살았던 시공간들.

 

엇갈렸더라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던 사람들의 만남은 외길 사랑보다는 훨 낫지 않은가.

 

달빛 밝은 밤, 눈길을 같이 걷고 설레거나, 나름 한 선물이 부담된다는 말에 부담 안주겠다고 하곤 몇달을 연락못했던 얼치기는 95년, 96년에 살았었나보다. 그래, 한 처자의 머리가 내 어깨에 닿았던 때가 그 때 쯤인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