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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한글로님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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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명예를 존중하는 뜻에서 비밀글이고, 공개하고 싶으면 공개하라니 공개합니다. 저를 걱정하시는 거라면 저 역시 떳떳하니 비밀로 할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도둑이 제발이 저렸다고 합니다. 까마귀 날자 배 떨어졌다는데 제가 어떻게 한글로 님의 마음 속을 알겠습니까? 트랙백 문제에서는 저 같으면 그 트랙백 지우지 않았을 겁니다. 내가 떳떳한데 이렇게 시비거는 미친놈도 있다고 오히려 둘 겁니다. 하긴, 개인차긴 하지만요.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왜 한글로님에 글이 연속으로 오르면 안되는지 모르시겠다고요? 제가 말씀 드리죠. 그것이 님만 글을 쓸때 정성을 쏟는게 아니고 님이 최고인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번에 문제된 글도 제 눈엔 님에 자랑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에 대한 비판. 왜 그런 글이 베스트에 올라야 하는지 그게 맘에 안들뿐이지요. 이유는 블로거뉴스 편집진이 알고 있겠지요.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제가 님을 욕했다고요? 님은 님의 글에 '논쟁이라고 쓰고 욕이라고 읽는 단어죠' 라고 하셨잖습니까? 님에겐 토론이나 논쟁은 이미 욕인데요. 어떻게 토론이 되겠습니까? 저도 남에게 욕하는거 싫어합니다. 이번 경우는 일종의 정당방위지요. 자신은 다른 블로거를 글에서 논하면서 논하는 것은 실은 욕이라니, 앞으로 님에 글에 보이는 블로거들은 발끈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님의 댓글이 블로거들을 참 우습게 보는 것이 제 글에 추천을 해주신 분들이나 읽고서 공감해 주신 분들을 바보로 보기 때문입니다. 기껏 도둑이 제발 저린 글에 반응을 하는 정도니 말입니다. 이번 일은 님에 글과 제 글을 읽어 본 이들이 판단을 내리시겠지요. 그나마 님도 떳떳하고 저도 떳떳하니 다행입니다. 둘 중에 하나는 얼굴에 철판을 두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