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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딴엔 재밌는

넷북 eee 701.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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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서 스타크래프트를 해 보기로 했다. 스타크래프트의 설치폴더를 통째로 옮겨서 해봤다.(불과 150메가 밖에 되지 않는다.) usb에 스타폴더를 담아서 옮겼고 게임을 위해 노트북 마우스를 꼿았다. 마우스 옆의 카드는 크기 비교를 위해서.(사진만으로는 크기 짐작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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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위해 부족함이 없는 해상도를 보여준다. 이미 십년전에 나온 스타이기에 당연히 원할하게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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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폴더까지 옮기고 난 뒤에 남아있는 C드라이브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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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깔려있는 프로그램들. 알콜은 왜 깔았었는지 기억이 안남? 701의 장점(사실 모든 넷북이 되겠다)은 무선 인터넷이 가능하다는 점. 아파트들 사이에 있어서인지 무선 인터넷이 잘 잡힌다. 덕분에 낮에는 가게에서 데스크탑을, 밤에는 방안에서 아주 잠시 잠깐 도둑 인터넷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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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1의 바탕화면.

그럼 여기서 701의 적은 하드 용량을 활용하기 위한 나만의 팁을 공개하면

1. 휴지통의 용량을 10%에서 1%로 줄였다. 약 370메가를 차지하던 것이 37메가 정도가 된다면 330메가를 뽑아 낼 수 있다.

2. 컴퓨터의 가상메모리에서 드라이브의 페이징파일을 0으로 한다. 여기서 다시 200메가 정도 절약. 단, 램을 업그레이드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하면 경고 메시지가 자꾸 뜬다. 충분한 램을 확보한 후에 해주어야 한다. (이 방법은 701의  SSD가 쓸 수 있는 횟수가 1만회라는데, 하드 사용을 제한해서 하드의 수명을 늘리는데도 도움이 된다.)

3. 임시 인터넷 파일의 사용할 디스크 공간이 150메가 정도로 되어 있었다. 이것을 50메가로 줄여줬다. (넷북에서 인터넷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불편할 수 있다.)

4. XP 프로페셔날 대신 홈을 설치한다. 프로페셔날의 경우 아무래도 많은 기능으로 하드를 좀 더 차지할 듯.

5. 윈도우즈의 프로그램 중 쓰지 않는 것은 지운다. 예를 들어 메신저, 게임 등. 또한 오피스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도 전체설치가 아닌 자기가 필요한 워드, 엑셀 등만 설치한다.

나의 경우 이렇게 해서 절약한 하드 용량은 약 700메가에서 1기가 정도 되는 듯. 그 이외에 되도록이면 용량을 적게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쓰는 것도 방법.  데스크탑에선 KMP를 쓰는데 넷북에선 곰플레이어를 쓰는 것도 그 일환.(사실 그 차이는 10메가 정도지만 아끼는 마음가짐을 위해서^^)

어느 까페에서는 적은 하드 용량을 활용하는 팁들이 있다는데 까페 가입이나 찾는 것이 귀찮아서(이 정도로 만족하기에) 패스. 혹시 더 좋은 활용법을 아는 분이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