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2009. 5. 6. 07:36

파라과이 전화번호부 Guias latinas




며칠 전에 어떤 금발의 아가씨가 카트에 파라과이 전화번호부를 싣고 팔러 다니고 있었다. 유니폼을 입은 걸로 봐서는 새해의 1/3이 지난 시점까지 팔지 못한 전화번호부를 떨이하기 위해 판매직원을 둔 듯 했다. 가격을 물었더니 15,000과라니.(3700원) 한국의 전화번호부 만큼이나 두꺼운 데다가 이전엔 더 비싼던 듯 해서 한권 사기로 했다. 이전에 가끔 전화번호부가 필요할 때는 이웃에게 빌려서 보기도 했기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지 디자인이 깔끔하다. 관광 안내가 들어있다고 쓰여있고, 그 외에 파라과이 행정구역 지도와 도로와 강, 산의 지도가 포함 되어 있음을 알리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책을 펴보고 반가웠던 것은 위에 있는 것과 같은 버스 노선표. 원래 버스 애호가이기에 한국과 같은 버스 노선 안내 책자가 파라과이에 없는 것을 내심 아쉬워했는데, 겉장에 별 안내없이 이렇게 실려 있었다. 기왕이면 작은 지도와 함께 실려있었으면 더 좋았을 듯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산을 지도에서 표시해 주고 있는데, 높이 77m짜리도 버젓이 산이라고 표시하고 있는 것이 파라과이가 얼마나 산이 없고, 평지를 이루고 있는지 말 해 주고 있다. 제일 높은 곳이 842m.


사용자 삽입 이미지
관광지에 대해서 간단한 안내와 사진을 싣고 있다. 위에 사진은 파라과이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Jusuiticas de Trinidad  파라과이의 가 볼 만한 곳을 사진과 함께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파라과이의 수도인 아순시온 지도. 아순시온 뿐만 아니라 아순시온의 근교 위성도시 일부분까지 표시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도에서 길을 찾기 쉽도록 인덱스도 마련되어 있다.


15,000과라니 짜리 치고는 쓸 만한 전화번호부다. 개인적으로는 번스 노선 안내표 하나 만으로도 그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Trackback 2 Comment 10
  1. Favicon of https://pinkwink.kr BlogIcon PinkWink 2009.05.06 07: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호기심에 무심코 클릭했는데... 재미있네요...
    관광용으로도 괜찮을듯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멀리서 생활하시는군요...
    잘읽고 갑니다.^^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5.06 08:31 신고 address edit & del

      재밌게 봐주셨다니 다행이네요. 옛날 것에 비해 볼 것도 많고 잘 만들었더군요.

      파라과이가 좀 멀긴 하죠. 한국과 비교하면.

  2. paco 2009.05.06 08:45 address edit & del reply

    지난달에 통화를 했던 까아꾸뻬에 살고 있는 친구가 자기집에도 전화( antelco의 유선전화)가 들어 왔서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친구는 휴대전화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일것이라 생각하지만) 휴대전화의 보급율이 높아지다 보니 유선전화의 수익성이 떨어져서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 예로 거리의 공중전화가 점점 사라지고 있어 유감입니다. 저 같이 휴대전화와 거리가 먼 사람은 점점 살기 힘든 세상이 되어감을 느낍니다.
    마누라의 오빠가 NEC라는 회사의 유선통신사업부란 곳에서 일을 하면서 브라질에서 6년정도 근무를 하다 휴대전화 보급율이 높아지면서 유선통신사업부가 폐지가 되는 바람에 귀국을 했습니다. 언제 실업자가 될지 모른다며 걱정을 하더군요. 바이크로 아프리카를 여행한 친국의 말을 빌리면 창들고서 소떼를 돌보는 마사이족의 젊은 친구들도 휴대전화를 들고 다니는 시대라고 하더군요.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5.06 09:06 신고 address edit & del

      파라과이에서 이삼년 사셨으면서 이 곳 사람과 계속 통화를 나눌 수 있을만큼 스페인어를 익히셨다니 좀 놀랍네요. 코이카가 교육을 잘 하고 있나봅니다.^^

      저도 COPACO(ANTELCO의 후신입니다.)의 인터넷을(제일 싸고 빠릅니다.) 놓고 싶은데, 유선 전화 명의자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유선전화가 있긴한데 20년전 집주인 명의로 되어 있어서 가입이 안되네요. COPACO에서 유선가입자를 늘이기 위해 꼼수를 쓰고 있는 것인데, 그럼에도 가입자는 계속 줄고 있습니다.

      벌거벗고 한손엔 창과 한손엔 휴대폰. 상상만 해도 웃긴 것이 광고로 만들면 괜찮을 듯 싶네요.^^

  3. Favicon of http://theparks.allblogthai.com BlogIcon 단군 2009.05.06 21:03 address edit & del reply

    보보님, 그, 남미 처자들좀 소개 시쿄 주시지요?...상당히 이국적이고 한것 같던데요~...>_<...새 글 발행 했습니다, 시간 되시면 오셔서 시간좀 죽이시라고...^^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5.06 22:48 신고 address edit & del

      RSS로 읽고 있으니 친절하게 안내 안해주셔도 되는데....^^

      그렇잖아도 며칠전에 한 여경을 봤는데 눈에 띄는 미인이라 사진 한장 찍어서 블로그에 올릴까 했는데 밤이어서... 혹시 담에 또 보면, 낮에 와 달라고 부탁할 생각입니다. 제복입은 미녀도 색다른 느낌이더군요. 옆에 찬 권총도 그렇고.

  4.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9.05.07 03:08 address edit & del reply

    보보님 덕분에 파라과이 전화번호부를 다 구경하는군요. : )
    (가만히 생각해보니 우리나라 전화번호부도 구경한지 한참인 것 같습니다. ㅎ)

    여기는 요즘 날이 부쩍 더워졌습니다.
    거기는 날이 좀 어떤지 모르겠네요.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5.07 05:17 신고 address edit & del

      민노씨가 덥다고 얘기하시는 한국만큼, 여기는 시원할 듯 합니다. 이제 곧 겨울인데 최고 온도 32도에 최저 온도 17도 정도로 시원합니다.^^
      써 놓고도 이상하네요.

      그나저나 내가 내냐님의 댓글을 저리 모을래도 시간 좀 걸리셨겠네요. 재밌는 댓글이 많습니다. 확실히 댓글읽는 재미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신종플루 때문에 쬐끔은 걱정스런 겨울입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5.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2009.05.11 02:45 address edit & del reply

    아, 그 전화번호부 책 필요하겠네요. 근데, 델 에스떼 것은 없답니까?
    그리고 트리니다드, 거기 보호좀 해야 하는데, 요즘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네요.
    한 7년전인가 트리니다드 앞에 아르헨티나쪽 산 이그나시오를 갔었는데
    규모는 훨씬 크지만 보호시설이 없어서인지, 그냥 황폐되어 있더군요.
    트리니다드도 그렇게 되면 안되는데 말입니다.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5.11 10:50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전화번호부 잘 만들었더군요. 이전 것들 보다는요. 어차피 인터넷 망이 발달하면 웹에나 하나 올려놓으면 더 도움이 되겠지요.
      그나저나 태터의 팀원되신것 축하드립니다. 되고 싶어도 못되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도 단기간에 되셨네요. 감축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