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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o생각

영화 쎄븐 2 개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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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7가지 죄악과 신죄악


     바티칸에서 7가지의 구죄악 이외에 새로운 7가지의 죄악을 발표했습니다. 바티칸 서열 2위인 Gianfranco Girotti 대주교가 지난 주말에 현대의 신죄악에 대해서 한 말입니다. 이제 브래드 피트는 쎄븐 2를 찍어야겠군요.

      7가지 새로운 죄악은 환경파괴, 유전자 변형, 과다한 부의 축적, 빈곤전파, 마약의 흡입 및 판매, 동기가 불분명한 과학실험의 참여, 사회 불평등 및 부정의 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놓고 보니 한국은 신죄악의 근원이라도 된 듯 합니다.
급격한 공업화 및 선진화로 인한 환경파괴(대운하 포함) 및 소득격차 증가, 황우석 박사로 세계에 유명해진 유전자 공학 선진국, 백만장자 증가율 세계 1위 이런걸 보면 말입니다.


     거기다 바티칸에서 지적하진 않았지만 성경에 이런 말씀들이 있지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디모데후서 3장 2절에는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고 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핍박을 받기는 커녕 백만장자 장로가 대통령이 되고 소망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백만장자가 아니면 장관도 될 수 없는 나라가 됐으니 이명박 대통령의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결코 좁은 문을 따르는 나라는 아닌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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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n deadly sins, Seven ways to die.


     쎄븐의 후속편은 한국에서 찍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에 나올 수 있는 많은 조연(당하는 쪽들이었죠?)들이 이미 매일 신문 지상과 TV화면에 나오니 케스팅하기 얼마나 쉽겠습니까? 청문회가 아닌 영화상에서라도 냉열한 케빈 스페이시가 신죄악을 응징해준다면 나름대로 국민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