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금은 특별한 주말식. 오후에 아내가 간식으로 내어 놓은 호떡. '백설 찹쌀호떡 믹스' 녹차 맛이다. 며칠 전에는 그냥 호떡이었는데 오늘은 녹차가 가미된 맛. 맛에 별 차이는 없고, 호떡에 녹색빛이 띠는 듯 하다. 좋아하게 된 둥지냉면도 그렇고 이번에 먹은 호떡도 그렇고 한국의 인스턴트 음식들의 맛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는 듯 하다.(분명 가격도 진화하고 있는 듯.) 오전에 해산물을 팔러 왔다. 큰 트럭에 조기, 오징어, 조개, 새우등의 해산물을 가득 싣고 온다. 파라과이가 내륙국인지라 해산물이 흔한 편은 아니다. 슈퍼나 한국식품점에 가면 냉동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는데 이렇게 트럭에 싣고 오는 이들은 냉동물 뿐 아니라 비냉동된 해물도 있으면서 가격도 슈퍼나 한국식품점에 비해 최소 20%에서 50%씩 저렴하기 때문에 우리집에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