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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4. 13:04

자주 듣는 소리


그럼, 이 나이가 내가 하리?

대충 이런 소리를 자주 듣는 편이다. 파라과이에 젊은(?)사람들이 없어, 나이가 삼십보다 사십에 가까운 내가 젊은 축에 속하다 보니 어느 단체에서든 무슨 일이 있으면 그 책임이 내게 맡겨지는 일이 좀 있다.

무슨 일이든 어느 정도의 책임이 따르기 마련이고 그려러면 이십대 초반의 너무 젊은 이도 안되고 그렇다고 너무 지긋해도 안되는 법인데, 결코 젊다고 할 수 없는 내가 위로부터 '그럼, 이 나이에 내가 하리?' 소리를 이십대 중후반, 삼십대 초중반의 허리가 부족한 파라과이에서 듣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내가 하리? 라고 맞받아 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나저나 오늘 총각인 줄 알았다는 소리를 듣고 기분이 좋았다. 나이가 들긴 들었나 보다. 총각소리가 듣기 좋은 것을 보면.



Trackback 0 Comment 2
  1. solysal 2009.09.23 07:41 address edit & del reply

    총각소리에 좋아하다니, 그거야말로 나이들어가는 증거! ㅎㅎ
    얼마전의 스웨터도, 뭐, 엣지있었다고 말해드리죠.^^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9.23 08:36 신고 address edit & del

      ㅎㅎ. 이보게 총각.

      엣지라. 감사, 감사합니다. 좋아할 소리 하나 더 들었습니다.

      대학교 일학년때 사서 입던 옷입니다. 거의 15년 됐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