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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11. 3. 07:16

빌라가 쪼개지고 귀중품(?)을 챙겨 대피하는 사람들.

11월 2일 새벽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의 중심지에 있는 Edificio Brasil이란 빌라가 둘로 쪼개졌다. 도심 한 가운데 있는 건물이라 아침부터 티비뉴스에서 속보로 다루고 이미 일간지들 인터넷 사이트의 반을 이 뉴스가 차지하고 있다. 13층 건물에 60가구가 살고 있다는데 붕괴 위험으로 거주자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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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실 길에 위치한 브라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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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로 정확히 나뉘어진 건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새벽에 세번의 폭발음과 함께 진동을 느꼈다고 한다. 폭발음은 사실 건물이 쪼개지는 소리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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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진 간격은 7cm에서 10cm라고 한다.


2동으로 이루어진 이 빌라는 첫번째 건물이 지어진지 25년이 되었고 두번째 건물은 15년이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 브라실 아파트(한인사회에서는 이렇게 부른다)에는 파라과이의 경기 호황기때 한국교민들이 많이 살던 곳으로 파라과이에서 괜찮은 거주지로 알려졌던 곳. 현재도 글쓴이가 아는 한인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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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잡을 쓴 아랍 거주자들이 보인다. 좁은 길하나를 두고 주유소가 보이는데 만일 붕괴되면 위험할 수도 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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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중품과 간단한 소지품을 챙겨 대피하는 주민들

그리고 나를 웃긴 사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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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짝. 급히 맥주 한짝을 나르는 아저씨의 뒷모습 ^^

집이 무너질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맥주짝을 챙겨나오는 이분.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Trackback 0 Comment 31
  1. Favicon of http://www.dalyong.com BlogIcon 달룡.. 2007.11.03 18:05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러게요..이상황에서..맥주라..ㅎㅎ 아님 집에 맥주 밖에 없는 분은 아니실지..ㅎㅎ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3 22:26 신고 address edit & del

      머, 파라과이의 일반 가정이었으면 이해가 갈법도 할지만 브라실 아파트는 나름대로 있는 사람들이 사는 곳인데 맥주짝 챙기는 모습은 좀 웃기죠......

    • 사과상자 2007.11.04 01:22 address edit & del

      울 나라에선 사과박스에 무엇을담을까요? 저곳에선... 맥주박스에~~~~^^

  2. 김 쇠똥 2007.11.03 18:29 address edit & del reply

    주당에 대해 모르시는 말씀. 죽을지언정 술만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3 22:28 신고 address edit & del

      맞는 말씀입니다. 아니면 쓰린 가슴을 술로 달래려는것이 아닐었을까요?

  3. 안 머시기 2007.11.03 20:34 address edit & del reply

    그런데 빌딩은 왜 찢어졌을까요?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3 22:29 신고 address edit & del

      약한 지진이 있었다는데 걸어서 10분거리에 사는 저도 못느낀 지진이라.......

  4. 기름값 2007.11.03 20:55 address edit & del reply

    뒷 편에 보이는 주유소의 기름 값은 얼마래요?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3 22:17 신고 address edit & del

      휘발유 가격이 이곳 돈으로 약 5천과라니. 그러니까 한국 돈으로 900원정도입니다. (1달러=4800과라니)

  5. 기름값1 2007.11.03 21:09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 기름 넣러 가게~~

  6. 나어제 2007.11.03 21:20 address edit & del reply

    나어제 내가 사는 아파트 붕괴 위험있다고 대피하는 꿈 꿨는데...
    이런 기사를 볼줄이야...왜지 무섭네..ㅠㅠ

  7. Favicon of http://ysk4511@hanmail.net BlogIcon 목사님 2007.11.03 21:25 address edit & del reply

    아파트 한채가 두채가 되었으니 돈 벌었다고 해야하나 망했다고 해야하나...

  8. 텁가이 2007.11.03 22:03 address edit & del reply

    속이 얼마나 타시면 박스를 이해합니다 ㅎ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3 22:39 신고 address edit & del

      동감입니다. 그리고 집에 맥주를 짝으로 가지고 있던걸 보면 주당은 주당이었던것 같습니다.

  9. 빌딩 2007.11.03 22:05 address edit & del reply

    왜하필 저나라에 저렇게 찢어졌을까??

    우리나라에 찢어지지 ㅋ

  10. 건축인 2007.11.03 23:57 address edit & del reply

    조적조네요. 지반침하또는 조적몰탈의 건조수축으로 크랙이 간것같네요.

  11. 황수정 2007.11.04 00:56 address edit & del reply

    파라과아 에 살았는데, 이글을 보고나니 걱정이 되네요,,,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4 01:01 신고 address edit & del

      별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이미 거주민들은 다 무사히 대피했고요. 다만 저는 저 건물 둘레에 있는 집들이 더 걱정이군요. 저 건물에 사는 임대인들이야 다른 집 구하면 된다지만 둘레에 있는 집들은 무슨 죕니까? 앞으로 저 건물 철거될때까지는 살아도 산거 같지 않을꺼 같은...... 이곳 실정으로봐서 걍 놔둘지도 모른다는.

  12. 이혼인가? 2007.11.04 02:51 address edit & del reply

    파라과이도 이혼율이 높은 모양이군..
    10세의 연령차를 못이기고 건물까지도 결국 갈라서는 모양같아 씁쓰레 하군요..
    둘이 갈라서지만 주변이 시끄럽기도하고 피해도 크지요..
    애초부터 튼튼한 사랑이 바탕이었더라면 갈라지지 않았을것을....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4 05:02 신고 address edit & del

      재밌는 비유시네요. 파라과이의 이혼율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보단 낮을것 같네요. 동거하는 커플들이 많아서 결혼하는 커플은 좀 더 확실한 커플들이 아닐까 한데요. 사회적인 문제로는 아빠없는 아이들이 많다는 점. 워낙에 어렸을때 사고치는 경우가 많아서 말이지요.

  13. Favicon of http://kimyo1700 BlogIcon 김영주 2007.11.04 05:07 address edit & del reply

    나도파라과이 살았었는데.한번가 보아야 겠군요.

  14. 김해 2007.11.04 07:52 address edit & del reply

    원래 2동인데 세멘트로 붙이고 세월이 지나니 지반이 내려 앉아 갈라 졌구먼 괜찮아요 머 ㅋㅋ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4 08:10 신고 address edit & del

      그게 살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다는게 문젭니다. 그리고 벌어진 틈 사진은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고요.

  15. 이환웅 2007.11.04 09:22 address edit & del reply

    파라과이에서 건6년을 살앗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 인명피해는 업으니까........

  16. minam9000 2007.11.04 10:49 address edit & del reply

    울,친구가 사는곳 나도 몇달전까지 살던곳
    아무 사고 없어 참 다행 .
    아! 저곳 7층 베란다 에서 내려다 보면 아순시온 시가 다 보였는데
    또 다른 추억 ...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4 11:51 신고 address edit & del

      그 친구 혹시 다인......?

  17. iguazu6957 2007.11.04 13:05 address edit & del reply

    80년대에 아순시온 콜롬비아 y 페루 깔레 에서사스트레리아 엘 누에보문도 y 콤펙시온 운영하다가 노벤따아뇨에 귀국한 후에 그곳소식 듣고 참반가워서 글 올립니다 80년도쌀30킬로에 5000과라니 약2000원고기1킬로에 400원 까사 (집)2층집수도꼭지15개있는데 1달에 4만과라니 월세 거짓말같이 살기가좋은나라 파라과으 으구아수폭포 4번 구경 여자 흔한나라 또 가고픈 나라 아디오스 수르아메리카

  18. 기상 2007.11.04 13:17 address edit & del reply

    에고고 무시라

  19. iguazu6957 2007.11.04 13:28 address edit & del reply

    미 까사 꼬스트레라 화니 바르가스 y 그라시엘라 나띠 보고싶구나 어찌나마음씨가 곱고 일잘하는지 어지간해선 꼬레아나는 처다보지안코 십다 프레시덴테 돈 알프레도 스트로에스네로 시절

    • Favicon of https://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7.11.04 13:41 신고 address edit & del

      파라과이를 뜨신지 20년 가까이 되셨는데도 이름을 기억하시는거보니 일도 잘하고 정도 많이 드셨나보네요. 요즘은 일잘하는 애들은 모두 스페인으로 가서 일손이 많이 부족합니다. 위에 쓰신 파라과이의 물가 정말 옛말입니다. 바나나 한짝에 한국돈 100원하던 시절이 겨우 20년전이군요.

  20. 2007.11.04 13:41 address edit & del reply

    건물이 쬬개진건가 찌져진건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