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raguay

컴퓨터 수리 관련해서 공감가는 글이라 글과 댓글을 펌질해봅니다. (해당 글이 비공개 사이트 글이라 출처는....X) 모든 인간 관계가 내가 원하는 넘들하고 만 맺어질 수 없는 게 세상사다. 가끔 주위에 개념없는 색히들과도 어울려야만 하는데 정말이지 엮이기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엮이게 된다. 이런 개념없는 색히들로부터 컴퓨터 수리나 조립 요청이 들어오면 가장 좋은 방법은 회피지만 이게 제대로 안 먹힌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 까? 날도 더워서 최대한 짧게 몇 가지 주의 사항을 적어본다. 1. 조립비 혹은 수리비 : 인간적으로 돈을 어떻게 받냐고 하지만 그것은 상대가 개념이 자리 잡았을 때 이야기다. 시원한 맥주 한 잔에 닭튀김 먹으면서 작업을 하면 상대도 즐겁고 나도 즐겁다. 하지만 개념없는 색히들은 캔 맥주와 치킨 값 몇푼도.. 더보기
최근 현황 파라과이에서도 고기 먹는 일이 호사가 되어가고 있다. 몇년만에 다시 유럽연합에 고기를 수출하기로 했다고 하길래 고기 값이 오르겠구나 했더니만. 유럽연합에 파는 일등육의 가격이 KG당 6만과라니 이상이다. 현재 파라과이 내에서 팔리는 가격이 2만에서 2만 오천과라니 선이니 아마도 좋은 부위는 가격이 두배 가까이 오를 수도 있다. 사실 얼마전 이곳 신문에 고기 값이 두배 뛸수도 있다고 나온 뉴스도 유럽연합과의 협상 결과를 두고 나온 것일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파라과이 고기 값이 싸긴 하다. 오늘도 집에 별다른 반찬이 없어서 집 근처에서 파는 아사디또(꼬치구이)와 쪼리소(햄종류) 만오천 과라니 어치를 사다가 다섯 식구가 먹었다. 고기 반찬 한 근 이상이, 한화로 4000원이 안하니 가끔 먹기로는 깔끔하다. .. 더보기
티셔츠에 구멍도 못낸 무능한 총알. 자신의 멀쩡한 티셔츠를 들어보이는 버스 운전수 지난 6월 6일, 파라과이의 버스 운전수 Jorge Duarte (53)는 동료 운전수와 시비 끝에 32구경 권총에 피격되었다. 그런데 총알은 호르헤 두아르떼의 티셔츠에 구멍 조차 내지 못했다. 총알은 호르헤의 상체에 얕게 박혔지만 상처는 깊지 않았다. 이에 대해 담당의는 자기 평생에 이런 경우는 처음 보았다고 놀라워했으며, 전문가들은 아마도 총알이 오래되었거나 습기가 차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더보기
한국에 다녀온 루고. 한국학교의 학생들이 한국에서 돌아오는 훼르난도 루고를 공항에서 영접했다. 파라과이의 루고 대통령 당선자가 5월 30일 파라과이에서 한국으로 출발해서 (이곳시간으로), 지난 금요일인 6월 6일 돌아왔다.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을 어떻게 보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어째 신뢰가 가지 않는다. 그 이유는 그가 한국에 가 있는 동안 문제가 됐었던 루고 당선자의 조카 문제 때문이다. 훼르난도 루고의 조카 한명이 쟈스레따 발전소의 고위 관리직에 임명되어서 매달 약 4500불의 봉급을 받게 되었었다.(파라과이의 최저임금은 330불정도이고 최저임금이 곧 최고임금이 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훼르난도 루고가 대통령직에 당선되기 이전부터 쟈스레따에서 근무를 하고 있었다거나 자리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다면 별 문제가 없을 수.. 더보기
씨우닫 델 에스떼와 파라과이 IT제품 가격 파라과이는 후진국이기 때문에 산업전반에 걸쳐서 낙후 돼 있는 편이다. 이것은 공업 뿐만 아니라 서비스, 상업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특이하게 이런 상황에서 약간은 벗어나 있는 지역이 있으니 바로 '씨우닫 델 에스떼'.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브라질 삼국의 국경이 맞닿는 곳으로 이전 독재정권 시절에는 당시의 대통령의 이름을 따 ' 에스트로에스네르'라고 불렸었다.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으로 얼마전엔 영화 '마이아미 바이스'에서 촬영지로 나온 적이 있었고, 미국의 CSI해군수사대(?)인가 하는 드라마에도 나온 적이 있다. 그 외에도 신문과 잡지에서도 많이 다루어지는데 주로 밀수와 테러에 관련해서 회자되는 곳이다.(최근에는 알카에다의 자금 지원지로 미국으로부터 지목 받기도 했다.) 씨우닫 델 에스떼의 시내 풍.. 더보기
블로그,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만남. 이번 일요일, 한인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가려고 파라과이 한국학교의 계단을 오르다가 파라과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들을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코이카 단원은 없다. 그럼에도 그들을 알아 본 것은 그 단원 중 한명이 파라과이에서 비교적 활발히 블로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에 자신의 사진이나 근황을 자세히 올리는 경우는 드문 일인데, 그는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있다. 누군가는 '블로그는 자기를 온전히 드러내는 공간이다. 오프라인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사람들은 그런 것을 몹시 위험한 일로 간주한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하고 나 역시 이에 동의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 친구와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나는 이런 말로 그 코이카 단원의 블로그를 변호했다. '부모와 친구로부터 멀리 떨어.. 더보기
파라과이 '라파쵸 문화제' 4월 27일 파라과이 한인회에서 개최한 '라파쵸 문화제'라는 한인 축제(?)가 있었다. 한국학교에서 치뤄진 이 행사는 1층에선 미술전이 치뤄졌고, 2층의 세종관에서는 한국인의 날 43주년 기념식과 노래, 안무 자랑이 있었다. 미술엔 문외한인 나로서는 미술전은 패스했고 노래와 안무자랑 코너를 관심을 갖고 봤다. 5시에 있을 것이라던 기념식은 늘 그렇듯이 20분 늦은 5시 20분에 시작을 했다. 개최하는 측부터 시간을 지키지 않으니 이 고질병은 절대 고쳐지지 않을 듯 하다. 파라과이의 사소한 돌잔치, 생일잔치에서부터 교민회에서 여는 큰 행사까지 봐왔지만 제 시간에 시작하는 행사는 거의 본적이 없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한국에서 온지 얼마 안된 이들에게는 제대로 짜증나는 일이었을 것이다. 일단 주최측은 사람이.. 더보기
파라과이에서 팔고(?) 있는 공짜폰. 위 6가지 모델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문의는 221-099, 212-704로 하면 된다. 이번에 Claro에서 공짜폰 행사를 시작했는데 조건은 1년 의무가입에, 월정료 8만 과라니, 3개 지정번호(같은 회사) 1년간 통화 무료, 3개 지정번호 6개월간 문자메세지 무료다. 마누라가 며칠전에 핸드폰을 날치기 당해서 새로 사줄 핸드폰을 찾다가 행사 소식에 전화를 걸어봤는데 가입 신청 서류가 무지 까다롭다. 공짜폰이니 당연하다는 그들의 대답. 일단 필요한 서류는 cedula(주민등록증), targeta de credito(신용카드), extrato de targeta(신용카드 명세서), factura de algun servicio(전기요금고지서 같은 자택 주소 증명 가능 요금 고지서), ultimo 3 I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