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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aguay

아순시온에서 먹을 만한 파스타 전문점 주말에 간 곳은 쇼핑 마리스깔 로뻬스 식당가에 위치한 'Bellini'라는 파스타 전문점. 한달 전인가 쇼핑에 놀러갔다가 발견하고는 먹어봤는데 파라과이에서 스파게티나 파스타로 유명한 집에서 삼만오천과라니에서 오만과라니씩 주고 먹었던 것보다 맛이 나았으면 나았지 떨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가격은 1인분에 만오천 과라니.(한화로 4500원) 마리스깔 로뻬스의 식당가에서 그 가격에 저만한 다른 먹거리가 있을까 싶다. 일단 간판 아래에는 주문 방법이 쓰여져 있다. 1.파스타를 고른다. 2.양념을 선택한다. 3.소스를 고른다. 4.선택한 파스타를 즐긴다. 5.음료수를 고른다. 이런 순으로 쓰여져 있다. 처음에는 음료수도 필수 선택인 줄 알았는데 그렇지는 않은 듯. 저렇게 크게 주문순서에 써 놓고는 콜라를 바로 옆.. 더보기
남미(파라과이)로의 이민이 늘고 있다. 최근의 경제 불황으로 한국에서 파라과이로 이민을 오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한인 교민사회와는 담쌓고 사는 내가 이민을 왔거나 올 예정인 가정이 네 가정이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니 실제로 이곳에 와 있거나 올 예정의 가정은 훨씬 많을 것이다. 가끔씩 내게 파라과이에 대해서 물어오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분들의 질문을 모아서 답변과 함께 블로그에 글을 올릴 생각이다. 최근에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경기가 최악이라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한다. 파라과이의 경기가 그중 제일 낫다고 하는데, 이웃 두나라가 기침을 하면 앓아 눕는다는 파라과이이고 보면 곧 이곳도 한파가 올 것도 같지만, 워낙 계속된 불경기 속에 살아왔다보니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다음의 나라방에 들어가 봤더니 눈에 띄는 글이 두개가 보인다... 더보기
Brasiguayo Brasiguayo Brasil(브라질)과 Paraguayo(파라과이인)의 합성어이다. 파라과이 내에서 브라질인 부모사이에서 난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에 파라과이에선 이 브라시구아조가 소유한 토지를 빼앗아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토지 무소유 농민들은 브라시구아조들이 너무 많은 토지를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에 이들이 가진 토지를 몰수해서 자신들에게 나눠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정부에서도 브라시구아조들에게 땅을 팔것을 종용하고 있다는 고발이 있었다. 이 문제는 몇년전부터 불거진 것인데, 파라과이의 국경 50Km내의 상당수의 토지가 이들 브라시구아조들의 소유라는 것이다. 그들은 언어와 문화도 브라질의 것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파라과이 내의 실질적 외국인인데 국경에 근접한 방대한 땅을 외국인들.. 더보기
이탈리아어 주간의 토요일과 일요일의 명암. 지난 주초 평소에 알고 지내던 이탈리아 2세 아주머니 한명이 안내 팜플렛 한장을 내게 주고 갔다. 팜플렛은 이탈리아어 주간을 알리는 내용과 행사 내용. 사진, 영화, 건축, 음악, 문학과 관련한 행사들과 행사의 마지막 날인 토요일 축제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탈리아어에 문외한인 나에게 다른 행사에 참여해 달라는 것은 아니었고 토요일날 축제때 와 줬으면 좋겠다는 아주머니. 그 축제는 아순시온의 이탈리아 공원에서 열렸다. 공원의 중앙에는 대형 이탈리아 국기를 걸어놓고 밴드의 연주와 여러 공연이 있었다. 행사장 한쪽으로는 천막을 치곤 이탈리아의 지역별로 음식이나 문화같은 지역풍물을 소개하고 있었다. 이탈리아 상공회의소의 모습도 언뜻 보았던 듯. 행사장 곳곳에서는 음식도 팔면서 나름대로 축제 분위기를 내고 있었.. 더보기
파라과이 10월 19일 써머타임 실시 10월 셋째주 일요일인 이번 10월 19일 자정을 기해 써머타임을 실시합니다. 19일 00:00시에 시간을 01:00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혹시 깜빡하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 그리고 이렇게 써머타임을 실시하게 되면서 한국과 정확히 12시간 차이가 나게 됩니다. 현재는 파라과이 시간으로 10월 17일 20:00시가 한국시간으론 10월 18일 09:00시지만 앞으로는 적어도 아날로그 시계상으론 파라과이와 한국시간이 똑같은 시침을 가르키게 됩니다. P.S. 가끔씩 한국에서 파라과이로 전화주시는 분들, 시간 좀 살피고 전화해주세요. 어떨땐 새벽 4시에 전화가 오기도 하는데, 그럼 그날 하루가 피곤합니다.^^ 더보기
파라과이 교민 2천명 백신 SOS, 보건당국 "나몰라라" 조금은 황당한 뉴스라 전문 발췌를 해 봅니다. [국감현장] 파라과이 교민 2천명 백신 SOS, 보건당국 "나몰라라"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초 파라과이를 강타한 황열병으로 인해 백신을 지원해 달라는 현지 주재 공관원과 동포들의 긴급 요청을 외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 회 보건복지가족위 소속 이정선 의원(한나라당)은 14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자료를 통해 “파라과이는 올 2월15일에 34년 만에 발병한 황열병으로 인해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할 정도로 상황이 급박했는데, 백신을 구할 수 없었던 현지주재 공관원 및 가족, 한국국제협력단 그리고 한인 동포 등이 현지대사관을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2000도스(1도스는 1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백신용량)를 긴급 요청했지만, 질병관리본부.. 더보기
돈이 애국하는 현실. 한국에서 달러가 요동을 치기 시작한 한두달 전부터 '또, 파라과이에서 한국에 집하고 땅사러 갈 사람들 있겠군.' 하는 생각을 했었다. 지난 IMF때 달러가 거의 이천대를 육박할 때 파라과이에서 한국에 나가 집을 샀던 사람들의 무용담은 전설처럼 교민들의 입에 입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으니까.....(비슷한 예로 십몇년전 아르헨티나에서 달러 대 페소의 환율을 1:1로 조정했을때 주택의 가치가 열배씩 올라서 횡재했던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며칠전 다음의 나랑방에는 '달러 보내려 줄 선 수상한 교민들?'이란 제목의 글이 며칠간 베스트로 걸려있었다. 그 글에 대한 댓글들의 반응은 몇 가지. '애국자들이다.'(극소수) '어차피 자신의 이득 찾아 하는 일인데, 별 상관 없다.' '한국에 도움이 안되는 투기다' 난 그.. 더보기
장례식장을 다녀와서 오늘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파라과이의 장례식장은 고인의 얼굴을 화장(단장)을 해서 관에 넣고는 관 뚜껑을 개봉해 놓고선 조문객들이 얼굴을 볼 수 있도록 해 놓는다. 그리고 더운 나라인지라 다음 날 아침이면 화장을 하거나 매장을 한다.(교민 대부분의 경우, 까삐아따에 있는 한인묘지나 각 교회 묘지에 화장보다는 매장을 한다.) 그리고 한국과 또 다른 점은 병원과 장례식장이 따로 분리되어 있다는 점. 한국은 병원 내에나 바로 옆에 영안실과 장례식장이 같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파라과이는 따로 따로 운영되고 있다. 그리고 한국 교민들은 사시장 근처의 오늘 갔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경우가 잦다. 혹시 사람이 적을까 걱정했지만, 그 걱정이 기우였을 만큼 많은 사람이 있었다. (낮에는 조문객이 없었다고 한다. 정말 가.. 더보기
파라과이의 물가정보. 2008년 10월 13일 현재. 약 1년전에 썼던 파라과이의 물가정보를 바탕으로 새로 씁니다. 이전 글을 갱신해서 쓸까 하다가 서로 비교도 할 수 있는 자료라는 생각에 그냥 둡니다. 시내버스비 2,300G (과라니) 쌀한가마니 (30KG) 125,000G 인터넷전용선이용료 25불에서 33불정도 (64-128K) 수돗세 (4인기준) 약 80,000G 담배 말보로 5,500G 켄 트 5,500G 전기세(KW당) 390G 아파트월세(관리비,수돗세포함)방세칸 1,000,000G - 2,000,000G 소고기 (1등급 안심) 1KG 25,000G COCA-COLA 2.25L 6,500G 쌀이나 아파트, 인터넷비용등은 한국사람 기준에 맞춰서 쓴 대략의 가격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한국사람들이 소비내지 사용하는 품목은 양질의 것으로 이곳에서는 비싼 .. 더보기
출국시 해당국의 모습은 구글 어스로 먼저 체크를 외국에 나가실 분들은 먼저 구글 어스로 해당 지역의 모습을 살펴보세요. 오랜만에 구글 어스에 들어가 봤더니 파라과이에도 제법 많은 사진이 구글 어스에 걸려 있네요. 아쉬운 점은 파라과이의 해상도가 타국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위의 파란 점들은 모두 사진들입니다. 사진 이외에도 YouTube의 동영상도 봤지만 쓸만한 것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심지어 포르노 동영상도 올라와 있더군요. Panoramio의 이름이 인상적이라 봤습니다. 아순시온의 폭풍(Tormenta en Asuncion) 국제적인 프로그램에 올리는 사진들이어선지 좋은 건물이나 괜찮은 사진이 더 많더군요. 그래도 주택의 모양이나 거리의 대략적인 모습을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La Chacarita. 대통령 궁 바로 뒤로 .. 더보기
파라과이에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가 오다. 드디어 파라과이의 환율에도 세계 금융위기의 여파가 오고 있다. 이렇다 할 수출품목이 없는 파라과이이고 외국과 연결된 금융시스템이라 할 만한 것이 별로 없는 파라과이여서 그 피해가 제한적이리라고는 했지만 역시 아예 무관할 수는 없었나보다. 어제 하루 달러가 10%가까이 폭등했다. 그렇지만 사실 이 폭등은 예상할 수 있었던 수준. 지난 주말대비, 주초 레알화가 10%가까이 파라과이 환율시장에서 폭락했을때,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가 기침을하면 감기에 걸린다는 파라과이가 무사할 수는 없었던 거였다. 재밌는 것은 아르헨티나 페소의 움직임. 국가에서 환율을 통제하고 있는 아르헨티나답게 페소는 그리 큰 변동은 없는 듯. 그러나 국가부도 이야기가 돌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환율이 언제까지 잔잔할지도 관심이다. 파라과이의 경.. 더보기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2008년 10월 현재 파라과이에도 드디어 메가급 인터넷이 들어서고 있다. 이전부터 메가급 사용이 가능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때문에(백불 내외의 가격)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쉽지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COPACO(파라과이 국영 전화 공사)에서 인터넷 비용을 낮추면서 조금 더 사용이 용이해진 모양이다. 어젯밤에 메신저 창이 흔들리더니 내가 아는 파라과조 한명이 '파일을 하나 보내니 받으라'는 것이었다. 받고 봤더니 자신의 인터넷 속도가 나온 화면 캡처. 103KB/s가 찍혀 있는 것을 보곤 염장질을 하려고 말을 걸었구만 하곤 'Te envidio'라고 한 마디 해줬다. 그리고 얼마 후에 가게에 와서는 내게 COPACO로 인터넷을 바꾸라고 하는데, 나도 애초에 COPACO 인터넷을 놓고 싶긴 했었다. 싸고, 속도저하가 .. 더보기
가입자간 무료통화 myLG070 파라과이에서 사시는 분중에 내게 070번의 번호가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나는 간단히 '인터넷으로 통화하기 위해 특화한 전화번호로 예를 들어 인터넷 메신저에서 ID 대신 번호를 쓰고 상대방끼리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제 보니 070번호끼리 모두 무료는 아니고 사업자 별로 망내에서 무료인 모양이다.(다시 검색해봤더니 사업자 자사 망내에서도 무료인 경우와 유료인 경우로 나뉜다) 더 간단히 말하면 내가 밑에 설명하는 전화기에 인터넷 선을 꼽으면 컴퓨터를 켜지 않더라도 메신저나 기존 인터넷 전화로 통화한 것처럼 해당 전화기로 싼 가격이나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다. 이번에 한국에 있는 친척이 LG 070 인터넷 전화를 보내 준다고 해서 그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봤더니 현재 공짜 행.. 더보기
누군가 내게 총을 겨눌 때 언젠가 야후에서 '5살 아이가 3살 아이에 총격, 파문'이라는 제목으로 일주일 넘게 특종이라고 걸어논 적이 있었다. 파라과이에서 그보다 더한 사건도 접한 적이 있었던 나로서는 그런 뉴스가 세계적 특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고개를 갸우뚱 했었다. 사실, 총기소지가 자유로운 나라에서는 한국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사건, 사고들이 자주 발생하기 때문이다. 20년전, 파라과이에서 5살 짜리 꼬마가 연년생 남동생을 총으로 쏴서 동생이 죽는 사건이 있었다. 사건은 짜코지방으로 사냥을 다녀온 형제의 아버지가 장전된 채로 산탄총을 부인에게 넘겨주면서 발생했다. 총을 받아든 아주머니는 총을 집안에 둔채 잠시 하던 일을 계속 했고 총을 발견한 큰 아들이 동생에게 총을 겨누면서 장난을 치다가 장전된 총알이 동생의 관자놀이에 .. 더보기
파라과이 축구, 과라니어 잡담. 파라과이는 1998년, 2002년, 2006년까지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축구 강국이다. 남미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이 4.5장이고 그중에 2장은 항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가져갔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파라과이의 축구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지난 토요일 (9월 6일)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예선 시합을 가졌는데 결과는 1:1로 비겼다. 그런데, 경기가 끝나고 해설자의 멘트가 일품이다. '아르헨티나가 예선 1위인 파라과이에 비겼다.' 아르헨티나가 파라과이에 비긴 것도 상당히 잘했다는 뉘앙스. TV에서 어떻게 말했든, 파라과이의 일반 국민들은 이번 아르헨티나와의 비김을 승리만큼이나 반기는 분위기.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고 아르헨티와도 적지에서 비겼으니 월드컵 남미 예.. 더보기
파라과이의 음식 파라과이 전통음식 맛보기 http://blog.naver.com/ystoro 뭐든 신기해하고 흥미있어 하는(과하게 오버했는지도 모를 일이지만) 우리들을 재밌어 한다. 파라과이의 새로운 것과 알지 못했던 것들을 분주하게 알려주곤 하던 그녀들이 자의반 타의반 집으로 초대를 했다. 파라과이의 전통음식을 맛보여 주겠다며. 소파 파라과자(Sopa Paraguaya) http://blog.naver.com/ystoro 모레알을 씹는듯한 거칠거칠함이 매력인 소파 파라과자! 얼핏 카스테라같아 보이지만 속사정(?)은 딴판이다. 옥수수가루와 치즈를 잔뜩 넣은 빵이라고 할 수 있다. 뇨끼(ñoqui) http://blog.naver.com/ystoro 뇨끼(ñoqui)는 마카로니 반죽가루라는 뜻을 가진 스페인어다. 하지만 .. 더보기
파라과이에 쿠테타 예비 모의가 있었다는 루고 대통령 월요일 오전 파라과이의 훼르난도 루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갖고 쿠테타 예비 모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대통령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일요일 Máximo Díaz Cáceres 장군은 국회의장인 Enrique González Quintana의 전화를 받고 모처로 가게 되었는데, 그 곳은 전 장군인 Lino Oviedo의 집이었다고 한다. 그 곳에는 Lino Oviedo 이외에도 전임대통령 Nicanor Duarte Frutos, 검찰총장 Lelis Olmedo, 국회의장인 Enrique González Quintana, TSJE(일종의 선관위지만 그 위원은 장관급)의 위원인 Juan Manuel Morales가 있었다고 한다. Lino Oviedo는 참석자들과 Máximo Díaz Cáceres의 .. 더보기
파라과이 국민에게 눈물로 사죄한 레닌 프랑코(Leryn Franco) 올림픽이 끝났음에도 레닌 프랑코에 대한 기사들이 아직도 보인다. 내 블로그의 하단에 파라과이 뉴스검색 위젯을 달아 놓았는데 어제도 레닌 프랑코에 대한 새로운 기사가 걸렸다. 올림픽 내내 그녀에 대한 기사와 이야깃거리가 나왔음에도 명색이 파라과이에 있는 블로그라면서 뭍쳐 가는게 싫어서 관련 포스팅을 하지 않았었다. 많은 기사가 그녀의 외모만 다뤘지 정작 올림픽에 출전한 창던지기 선수로서의 레닌 프랑코를 비춘 것은 없는 것 같아 좀 아쉽다. 물론 그녀의 실력이 따로 다루어질 정도로 출중한 것도 아니긴 하지만 언론의 태도도 그녀가 바랬던 것과는 다른 것 같다. 한국에서 다루지 않은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 몇 가지를 보면 올림픽 기간중 아르헨티나의 언론에서는 테니스 세계 랭킹 3위인 노박 조코비치가 레닌 프랑코와.. 더보기
파라과이 팁 스페인어 학원 등록 http://kai79.tistory.com Idipar라는 학원으로 스위스 사람이 운영하는 외국인을 위한 언어 학원이다. 1주일에 이틀, 화요일과 목요일 3시부터 5시...2시간씩. 총 30시간에 140달러. 그리고 입학금 50달러. 처음 등록할때 165달러, 그 다음 30시간 등록할때 165달러, 그 이후에는 140달러씩... 파라과이 인터넷 http://kai79.tistory.com 파라과이에서도 인터넷이 점점 보편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속도는 매우 느리다. 한국이 IT 강국임을 깨닫게 해준다. 파라과이 휴대폰 서비스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의 휴대폰은 한국과는 달리 개인의 번호가 내장된 칩을 꽂아 사용한다. 그래서 한 사람이 .. 더보기
파라과이의 명소(박물관,유적지 etc.) 진흙박물관 http://blog.naver.com/bioecoli/ 오늘은 아순시온에 올라온 기념으로 박물관에 갔다. 이름은 Museo del barro 해석하자면 진흙박물관 정도. 파라과이에 이런 박물관이 있을 줄을 몰랐다. 시설도 깔끔하고 전시물도 상당히 즐겁다. 학생 할인을 받아서 4,000gs에 입장. 그만한 가치가 충분한 곳이다. 진흙박물관Museo del barro 나들이 http://blog.naver.com/ystoro 예상치 못한 나들이의 두번째 장소는 진흙박물관이다. 정식명칭은 Centro de Artes Visuales Museo del Barro. 해석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barro라는 단어가 진흙, 수렁, 물항아리, 변변찮은 것으로 나와 있는 걸로 봐서 그 이름이 가장 근접할듯 하.. 더보기
파라과이의 교민행사 한국인의 날 행사 http://kai79.tistory.com 파라과이 한국인의 날 행사가 아순시온 한국학교에서 열렸다. 더보기
친절의 댓가 어제 상품을 하나 샀는데(어떤 종류인지는 적기가 그렇다. 워낙 뻔한 사회이다보니....) 그 가격이 근처의 다른 가게에서 살 수 있는 가격의 두배가 넘는다. 그 물건들의 특성상 말이 통하는 한국사람에게서 와이프가 구입을 한 것인데 마진을 붙여도 너무 심하다. 그 곳이 물건을 비싸게 파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여지껏 그 정도는 아니였기에 그 곳에서 산 모양인데.... 그 곳의 주인은 사람이 친절하다. 항상 웃는 얼굴에 사근사근 사람들에게 말도 잘 건다. 또 판매하는 물건의 특성상 한국사람들이 자주 이용하는 듯 한데, 그 곳에서 물건을 사는 사람들은 과연 알고 있을까?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이 다른 곳보다 두배 이상씩의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하고 있다는 사실을? 또 같은 물건을 파는 한 곳은, 가게 문앞에.. 더보기
파라과이의 기념일 파라과이 독립기념일 기념행진(Desfilar) http://blog.naver.com/ystoro 14, 15일 양일간에 걸쳐 이루어졌다는 파라과이 독립기념일은 5월 15일이다. 우리나라의 학창시절 이 즈음은 스승의날 행사준비로 분주했겠지만 이 곳의 아이들은 퍼레이드 준비로 여념이 없었을 듯 싶다. Dia de San Valentin 발렌타인스 데이 en Paraguay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에서도 어김없이 사랑에 빠지는 날 발렌타인스 데이다. 파라과이 크리스마스트리 등장!!! http://blog.naver.com/ystoro 한여름의 크리스마스가 현실로 다가왔다. 파라과이에 드디어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했다. 9월 21일 Dia de Primavera http:/.. 더보기
파라과이의 생일 낀세아뇨(Quinse ano 15세) 당신은 여자입니다.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 여자에게 열다섯이라는 나이는 성인으로서의 시작이다. 이제 진짜 여자로 인정받는 나이인 동시에 남자친구를 만나는 것이 당연하고(물론 그 전에도 이미...) 누구에게든 더이상 아이취급을 받을 수 없는 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살림살이가 넉넉치 못해도 낀세아뇨(15살) 생일잔치만큼은 빚을 내서라도 거하고 화려하게 치뤄주는 모양이다. Claudia 생일초대 http://blog.naver.com/ystoro 어찌되었든 며칠전 마마의 생일에 이어 저녁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았다. Felicidades Mama~~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에서 처음 맺은 인연으로.. 더보기
파라과이 기타 지역 파라과이 속 일본 라꼴메나(La colmena) http://blog.naver.com/ystoro 라꼴메나(La colmena)는 아순시온에서 버스로 3시간만에 도착하는 소도시다. 일본인들이 농사를 지으며 많이 사는 덕분에 한국쌀과 버금가는 일본쌀이 생산되고 있고그래서인지 유난히 JICA(일본자원봉사단체) 단원들도 많은듯 하다. 라꼴메나 두번째 방문기 http://blog.naver.com/ystoro * 라꼴메나의 새로운 사실 포토가 유명한 덕분에 자체 와인을 생산하고 있단다. 맛은 한모금 이후로 더 마실수가 없었다면... 꿀도 무지 유명하다는데 가내 수공업 수준으로 생산되고 있어서 상품을 구입하기는 어렵단다. 필라델피아(Filadelfia) 그 황량함에 대하여 ... http://blog.naver.. 더보기
파라과이의 결혼식 파라과이 결혼식 http://kai79.tistory.com 3월 8일 코이카 선배단원과 파라과이 현지 여자의 결혼식이 있었다. 결혼식은 수도인 아순시온에서 3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Caraguatay(까라과따으)에서 열렸다. 파라과이의 결혼문화 체험하기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 자원봉사자 중 최고참을 자랑하는 한 단원이 봉사활동 기간에 만난 파라과이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루벤 & 미르나 결혼식 http://kai79.tistory.com 2008년 7월 26일 루벤과 미르나의 결혼식이 있었다. 이들은 코이카 단원으로 파라과이에 처음 와서 제일 먼저 접하는 현지인일 것이다. 미르나는 CHP의 스페인어 선생님이고 루벤은 비서이다. 현지인 결혼식 http://blog.. 더보기
이구아수 폭포 이과수 폭포 여행기 http://kai79.tistory.com/ 먼저 아순시온에서 시우닫 델 에스테(CDE)로 떠나야했다. San Luis 버스를 타고 밤에 출발했다. CDE는 이른 아침에 도착을 하였다. 가격은 50,000Gs였고 버스는 세미 까마. 즉 반침대(?) 정도였다. 괜찮았다. CDE에서 곧바로 브라질의 Foz로 넘어갔다. 여행 목적으로는 자유롭게 넘어갈 수 있다고 한다. 시내 버스를 타고 20~30분 정도가 걸렸고, 요금은 7,000Gs이다. 이과수폭포(Cataratas de Iguasu)를 만나다 http://blog.naver.com/ystoro 쇼핑의 도시 델 에스떼를 뒤로 하고 재빨리 Foz do Iguasu행 버스(7000과라니)에 올라 다리로 연결된 국경을 지나 브라질로 향했다... 더보기
파라과이에 iPhone이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파라과이에도 아이폰이 입성했습니다. 현재 이곳 파라과이의 환율은 1달러에 4000과라니입니다. 위 사진에 적혀있는 대로 본다면 8기가 아이폰의 제일 싼 가격은 1,039,000과라니 달러로 약 260불이 되는군요. 월정료 23만 과라니면 58불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8기가 아이폰의 제일 비싼 가격은 1,696,000과라니에 월정료 14만 과라니. 각 달러로 424불과 월 35불입니다. 16기가 아이폰의 경우는 제일 싼 것은 달러로 378불에 월 58불, 제일 비싼 것이 542불에 월 35불입니다. 표에 보이는 Minutos는 월 무료통화 시간(분 단위)이고 SMS는 문자메시지 숫자입니다. 아이폰을 선보인 이동통신사는 라틴아메리카의 국제적 이동통신사인 Claro사입니다. 200불이라고 하더니 월정.. 더보기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상세 지도 더보기
파라과이 국회의사당에서 엘리베이터 추락 8월 19일 오전 파라과이 국민의사당의 엘리베이터가 5층에서부터(약 25m) 추락해서 6명의 학생이 다쳤다고 한다. 국회의사당을 방문했던 학생들이 승강기의 허용 인원을 넘어서(약 14명이었다고) 탄 것이 원인이었다고 하나 국회의사당이 지어진지 얼마 안된 건물이고 새 정부 출범이 있은지 나흘만에 있었던 일이기에 정밀한 조사가 필요한 듯. 사고난 곳이 다른 곳도 아닌 국회이기에 자칫했으면 정치인이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사고를 당한 학생들 중에 한국 여학생이 한명이 있다고 하는데 불행중 다행으로 큰 부상은 아닌듯 하다. (추가) 사고의 원인은 12명 정원인 엘리베이터에 23명의 학생들이 탔던 것으로 CCTV 확인 결과 밝혀졌다. 그 결과 10m 정도를 추락했으며 한국 여학생이 한 명 있었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