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araguay 뉴스

파라과이에 쿠테타 예비 모의가 있었다는 루고 대통령



월요일 오전 파라과이의 훼르난도 루고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갖고 쿠테타 예비 모의가 있었다고 발표했다.
파라과이 대통령의 발표에 의하면 지난 일요일 Máximo Díaz Cáceres 장군은 국회의장인 Enrique González Quintana의 전화를 받고 모처로 가게 되었는데, 그 곳은 전 장군인 Lino Oviedo의 집이었다고 한다. 그 곳에는 Lino Oviedo 이외에도 전임대통령 Nicanor Duarte Frutos, 검찰총장 Lelis Olmedo, 국회의장인 Enrique González Quintana, TSJE(일종의 선관위지만 그 위원은 장관급)의 위원인 Juan Manuel Morales가 있었다고 한다.

Lino Oviedo는 참석자들과 Máximo Díaz Cáceres의 인사가 끝난 후, 현재 의회에서 있는 혼란에 대한 군의 의견을 물었다고 한다. 이에  Máximo Díaz Cáceres 장군은 이 모임에 대해 자신의 상관에게 바로 보고했고, 훼르난도 루고 대통령은 전직대통령, 검찰총장, 국회의장, 군관계자들이 비밀회동을 가진 것은 쿠테타의 음모가 있다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촉구했다.

Enrique González Quintana 국회의장은 쿠테타 모의였다는 주장을 부인했으나, Miguel Abdón Saguier의원은 정치에 개입할 수 없는 군인에게 현 정치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도 문제지만 이 모임에 현직 검찰총장과 선관위원이 있었음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위 내용과 관련된 한국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