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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12.16 파라과이 인터넷 시장 발전하다. (4)
  2. 2010.09.04 파라과이의 인터넷 서비스(2010.09) (11)
  3. 2009.09.12 깜놀, 파라과이 인터넷. (2)
  4. 2009.06.13 파라과이에서 겪는 황당 고객서비스. (4)
  5. 2008.10.05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2008년 10월 현재 (10)
  6. 2008.08.30 파라과이 팁
  7. 2007.11.04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2010.12.16 10:57

파라과이 인터넷 시장 발전하다.


집에 2메가 인터넷을 달았다. 정말 새 세상.
언젠가 인터넷 속도의 적정치가 얼마일까 생각해 본 적이 있었는데 700메가 나가는 한 시간 짜리 드라마 한 편을 한 시간에 받을 수 있으면 적당한 것이 아닐까 했었다. 258 kbps를 쓰다가 2메가가 되니까 한 시간에 800 메가가 좀 넘게 다운을 받는다. 또 이런 상황이 되니 2시간 짜리 영화를 8기가로 저장하는 블루레이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는 속도가 좋지 않을까 싶으니 인간의 마음은 참 간사하다고나 할까? 블루레이 버전을 두시간에 받으려면 지금의 5배 10메가 정도의 속도가 필요하다. 

마침 아이들 방학 기간이라 한국에서도 아이들 만화가 많이 올라와서 아이들용 만화영화를 열심히 받고 있다. 남에 집에서 업어온 컴이 생겨서 낮에 내 컴으로 밤엔 업어온 컴을 돌려서 24시간 풀 다운. 뉴스데스크, 4기가 버전의 라붐을 다 다운 받았다.(그때의 소피 마르소, 정말 예뻤다. 내가 80년대 중반 라붐을 보고 소피에 빠졌었다는....)

하루에 십몇기가씩 다운 받다보니 하드도 하나 장만해야겠고, 빠른 웹서핑 덕에 네이버 들어가기도 겁이 나지 않는다. 98년 모뎀을 쓰다가 두루넷을 설치했을 때의 기분을 요 며칠 느끼고 있다.

요금은 이전 258 kbps와 별 차이없는 월 15만 과라니. 한화로 3만원대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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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shpark 2010.12.22 07: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렇군요 ㅎㅎㅎ;; 정말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
    파라과이가 이렇게 될 때도 있네요. ^^
    잘 계시지요? BoBo님?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0.12.22 21:53 신고 address edit & del

      덕분에 2테라짜리 하드 하나 더 장만했습니다.
      파라과이는 이제 더위가 요이땅입니다. 요즘 제 블로그 포스팅은 생존신고라고나 할까요?
      이상하게(?) 제 한rss 첫 시작화면이 후안님의 블로그라 후안님의 글은 하루에도 몇번씩 잘 보고 있습니다.^^(바꿀래야 바꿀수가 없더군요.)

  2. linares 2011.10.24 02:5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파라과이 인종차별있나요?? 그리고 이민방법좀알려주세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10.25 10:07 신고 address edit & del

      파라과이에 인종차별 있습니다. 다만, 타 국가들에 비해서 그 강도가 적습니다. 제가 느끼는 인종차별이라면 한국인은 돈많은 호구 정도로 대할 때나 철없는 애들의 놀림 정도입니다.

      이민방법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이곳에 오신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만.

2010.09.04 13:30

파라과이의 인터넷 서비스(2010.09)


방명록에 파라과이의 인터넷 서비스에 관해 문의 주신 분이 있어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일단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하신다면 http://foro.juegosonline.com.py/index.php?showforum=257 이 링크에 가보셔도 될 것입니다. 제법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서비스 관련 게시판입니다. 전 가끔씩 이곳에 들어가서 파라과이인들의 인터넷 관련 의견이나 정보를 구합니다.

십여개의 파라과이 인터넷 서비스 업체 홈페이지를 들어가봤는데 소개할 만한 곳은 세네개로 압축됩니다. 이전에 제가 추천했었던 Personal사의 Hipuu서비스는 안테나 대신 이동 모뎀만을 홈페이지에 광고하고 있는 것이 특이했습니다. 자신들의 최악의 서비스를 깨닫고는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 같습니다. 3.5G 모빌 인터넷이라고 하는데 속도도 별로 나오지 않고 자주 끊깁니다. 이 서비스는 파라과이의 삼대 통신 업체인 Tigo, Personl, Claro 모두에서 하고 있는데 세 서비스 다 별로입니다. 굳이 서비스 순위를 메기자면 제가 위에 써 논 그 순서대로 입니다. Claro는 최악의 서비스로 원체 유명했고, Personal은 나날이 서비스가 나빠지고 있습니다. 투자는 하지 않으면서 대대적인 광고로 고객을 모으고 있는 탓입니다. 파라과이에서 인터넷을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이사를 자주 해야하거나, 자신의 집이 아니라 ADSL모뎀 설치나 안테나 설치가 곤란한 경우가 아니라면 모빌 인터넷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럼 ADSL과 안테나를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소개해보면


파라과이의 전화공사인 COPACO사입니다. 한국의 KT와 같은 상태입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있으며 부실한 무선전화망을 개선하기 위해 파라과이 4위의 이동전화회사인 VOX사를 최근에 매입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동전화사업에도 뛰어들 예정입니다. COPACO는 원래 파라과이에 들어오는 모든 인터넷망을 관리하면서 다른 회사에 인터넷망을 대여하고 있다가 작년인가 재작년부터 개인들에게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속도와 가격을 확 나췄습니다. 현재까지는 제일 나은 속도와 가격에 인터넷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에 소개한 게시판에서는 가입자가 최근 들어 늘어나면서 서비스에 문제가 있다는 불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제일 나은 가격과 서비스에도 인터넷 가입자 수에서 파라과이 2위인 이유는 가입이 까다로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는 유선전화 가입자여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월 추가 비용이외에도 집주인의 허가등 준비해야하는 서류가 좀 있습니다.


파라과이 인터넷 가입자 1위인 Tigo입니다. 일단 가입이 쉽고 파라과이에서 제일 많이 사용하는 이동전화 회사가 Tigo사입니다. 요금은 여러 업체들 가운데 중간 정도인 듯 하고 서비스의 질은 안테나의 경우 괜찮은 편입니다. 단, 인터넷 모빌의 경우 좋지 않습니다.


원래 제 관심에 없었던 업체인데 위에 소개한 게시판에서 좋은 평을 받아서 찾아본 곳입니다. Rieder사인데 가격은 Tigo보다도 비싼 편이나 속도가 저하되는 경우가 없고, 문제 발생시 주말이나 밤에도 빠르게 대처한다고 합니다. 물론 문제도 거의 없다고 합니다. Tigo나 Personal의 경우 밤에는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고 자주 문제가 발생하는 편입니다.


파라과이의 케이블 티비업체인 Multicanal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플래쉬라는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가격은  Tigo정도이고 괜찮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최근에 관심을 갖고 있는 FiberTel입니다. 원래 이 업체는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일간지인 Clarin 계열의 인터넷 서비스입니다. 한 일년전부터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는데 가격과 서비스가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의 경우 바꿀까도 했는데 바꾸게 되면 보통 이년정도 노예계약을 해야하고 신생업체의 경우 처음에는 괜찮다가 나빠질 수 있다는 우려 즉 검증이 안됐다는 점때문에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찾아보니 새로운 프로모션을 하고 있었는데 가입 처음 1년은 월 8만 과라니에 640Kbps 서비스를 제공하고 1년뒤부터 정상 요금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거의 정상요금의 반입니다. 거기다 저녁에는 속도를 두배로 해줍니다.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데 검색을 하다가 보게 된 내용중에 최근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FiberTel의 인터넷 사업자 허가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만명의 가입자가 다른 인터넷 업체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정부에 비판적인 Clarin지에 대한 압력인 듯 한데 이 건이 잘 해결되면 모르지만 정말로 아르헨티나에서 인터넷 사업을 접는다면 파라과이에서의 인터넷 사업도 유지하기는 힘들 듯 합니다. 파라과이 지사에서는 무관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지만 무관할 리 없습니다. 그래서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파라과이의 인터넷 서비스 업체와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서비스는 당연히 Copaco사입니다. 단 거주지가 자기 소유의 집이 아닌 사람에겐 가입이 까다로운 편입니다. 다음에 추천할 만한 곳은 FiberTel과 Rieder정도가 되겠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그림의 서비스 내용이 이해가 안되시면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답변해 드리겠습니다.(위에서 소개한 대부분의 서비스는 수도 Asuncion에 한해서입니다. 다른 지역은 해당 회사에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2009/09/12 - [Paraguay 정보] - 깜놀, 파라과이 인터넷.
2009/07/18 - [블로깅] - 파라과이에서 빠르게 블로그 보기
2009/06/13 - [Paraguay 이민생활] - 파라과이에서 겪는 황당 고객서비스.
2007/11/04 - [Paraguay 정보] -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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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MS 2010.09.07 05: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주옥 같은 정보 정말 감사히 보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0.09.07 10:54 신고 address edit & del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궁굼한 것이 있으시면 질문주세요. 능력이 된다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2. 벗씨 2010.09.07 09: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역시 주옥 같은 정보입니다.
    저는 마침 하숙하는 주인집에서 코바코를 써서, 돈을 반 값내고 공유기로 선공유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한국 사람(?) 이라 그런지, 한국보다 상당히 느리다는 느낌을 항상 받네요. 돌이켜 보면, 한국의 인터넷 환경은 정말 깔끔하고 빠르게 잡혀는 거죠. 다른 나라는... -ㅅ-;;;

    그런데... 코바코... 가끔 바람불면 인터넷 끊기던데요. 비오면 역시 마찬가지... OTL
    때문에, 매일 날씨가 맑기만을 기원합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0.09.07 10:52 신고 address edit & del

      낯간지럽지만 칭찬은 역시 고래도 춤추게 합니다.^^
      제가 본문에서 깜빡 잊고 써놓지 않은 것이 copaco는 adsl이란 점입니다. 즉 유선 인터넷.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람과 비에 약하다니, 최근 불평이 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말입니다. 유선이 그러하니 다른 무선 인터넷들은 어떨지 짐작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오늘 저녁에도 어김없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습니다. 속도 올려달라구요.)

  3. 박상준 2011.03.23 02: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부지런히 읽다보니 끝까지 다 읽었네요. 그러면서 파라과이에서의 삶도 조금 엿볼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이 한 가지 있는데.. 파라과이에서 중고차 구입이 남미에서 경제적이고, 쉽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만약 다른 나라가 더 낫다면 어디인지 아시나요? 저는 지금 여행 중인데.. 파라과이로 가서 차를 한 대 산 다음 남미 여행을 하고, 차는 다시 파라과이에 돌아와서 팔거나 가지고 중미를 거쳐 미국으로 가려고 하거든요. 만약 구입이 가능하다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차는 튼튼한 4X4 일제차로 사고 싶습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03.23 09:28 신고 address edit & del

      저는 차 구입을 위해서 주민증만이 필요했습니다. 다른 중남미의 가격은 제가 잘 모르겠습니다.

  4. 인터넷 2011.11.05 14: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인터넷을 어제달았습니다~
    새벽에 너무잠이안와 잠시 인터넷들려 댓글남겨요 ㅎㅎ많은정보주셔서요.
    저 근대 전봇대에서끌어오는 유선방식인대도 새벽에바람부니 한번끊겼내요...ㅋㅋㅋ
    이럴수도있나요??~

  5. 인터넷 2011.11.05 14:3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감사댓글남긴다는게 질문이되버렸내요 ㅎ...죄송합니다

  6. 인터넷 2011.11.05 15: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아님 제가너무 인터넷을과도하게 사용해서그런가요..
    인터넷게임을 잠시들어갔어가지구요 ㅋㅋ
    게임에 사람이많은서버였어요 ㅋ
    그때팅긴거라

  7.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11.06 11: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어디 인터넷을 다셨는지 모르겠는데 화이버 텔의 경우, 하루에도 몇번씩 끊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서버에 접속했다가 느려서 튕기는 경우는 다른 사이트에 들어가지는로 확인하실 수 있겠지요?

  8. 감사합니다~ 2011.11.09 15:0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되내요 ㅎㅎ정말많은도움됬습니다!

2009.09.12 13:24

깜놀, 파라과이 인터넷.



지인 블로그에 들어가서 유투브의 동영상을 보는데 버퍼링이 없다. 그럴리가??? 내가 진작에 들어갔던 것도 아니고 어찌된 일이지? 하면서 인터넷 속도를 보니, 512kbps가 풀로 뜨고 있는게 아닌가. 오히려 초과속도.

전화해서 다그치지도 않았는데 속도를 두배로 해주고 그것도 꾸준히 속도가 나오다니.... 오래 살고 볼 일이다.

그제 새로운 인터넷 서비스에도 추가로 가입했다. 파라과이의 인터넷에 관해 쓸 것이 좀 있는데, 시간을 내서 올려야 할 듯 싶다. 얼마전에 블로그를 통해서 만난 분이 요즘 글이 뜸하다고 하셔서 뜨끔했다.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동식 모뎀을 통한 인터넷과 유선 인터넷의 장단점, 의무가입기간 중에 위약금 없이 해지하기, 문제 발생시에 대처방법 등 파라과이 인터넷 이용시에 알아두면 유용한 글을 차례로 올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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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cdmanii.com BlogIcon 씨디맨 2009.09.13 08:3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해외이시군요. 512KB 가 풀속도군요. 우리나라는 참 인터넷하나는 빠른나라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했습니다 ^^ 512KB 나오면 바로 항의 들어가고 해지되버릴테니까요 ㅎ;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9.13 11:42 신고 address edit & del

      정확히 십년전인가? 한국에 두루넷이 되면서 모뎀과 ISDN과 결별했는데 그때 속도도 지금의 파라과이보다 나았으니 십년 이상 뒤졌다고 봐야지요.
      어제인가 뉴스에서 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터넷 사정에 비하면 그래도 파라과이는 양반이더군요.

2009.06.13 13:10

파라과이에서 겪는 황당 고객서비스.



내가 거의 2년동안 Personal Hipuu서비스(인터넷)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황당 서비스들.

1.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 서비스가 안된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더니 망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고 안내한다. 그날 밤까지 안되서 몇번 전화를 했다. 여전히 서비스에 문제가 있어서 손보는 중이란다. 이튿날 다시 전화를 했다. 요금을 마지막날 냈었는데 마지막 날까지 기다리지 않고 서비스를 끊었었던 것이라 재연결 중이라면서 죄송하다고 한다. 서비스를 임의로 끊어놓고 사실대로 말하지 않고, 다른 소리를 하고 있었던 것. 그렇게 사흘간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했다.

2. 인터넷 속도가 밤 8시 이후에는 2배가 되어서 256Kbps가 되어야 하는데, 밤 8시가 넘어서도 속도가 오르기는 커녕, 100Kbps 정도로 속도가 줄었다. 고객센터에 전화, 상담원 왈, 64Kbps만 넘으면 정상이란다. 원래 인터넷 서비스란 128Kbps든 256Kbps든 64Kbps만 넘으면 정상이라고 우긴다. 미친넘이다. 도저히 말이 안되서 전화를 끊었다. 이런 머리가 좀 어떻게 된 상담원이 좀 있는데, 속도가 안나온다고 전화를 했더니 자기 쪽에서는 제 속도가 다 나온다고 우기는 경우. 이건 미치고 환장한다. 나는 안된다는데 자기 쪽에서는 문제없다고 우길 때. 이건 귀를 잡아 끌고 와서 보여줄 수도 없고....

3.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고 내 인터넷선의 고객번호를 넣으면 내 정보가 상담원의 모니터에 쭉 뜬다. 그리고 여지껏 했던 상담내용까지. 사실 주민번호만 가지고도 내 모든 정보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영수증 챙겨서 고객번호를 알아보기가 귀찮아서 주민번호만 불러주었다. 그런데, 가끔 어떤 상담원은 고객번호가 있어야만 상담을 해 줄 수 있다고 우긴다. 전화하면 순서는 1. 고객번호 전화로 입력 2. 고객 주소 확인 3. 고객 이름 확인 이런 순이다. 하여간 전화를 하면 어떤 상담원들은 다시금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이름을 확인한다. 이전에는 주소까지 확인했었다. 내게는 이러한 과정이 고압적으로 느껴져서 이렇게 받아치곤 했다. '이미 니들과 통화전에 고객번호 입력했고 니네 모니터에 내 이름과 주소, 주민번호 다 떠 있는거 아는데, 그만 묻고 내 얘기 좀 들어라'고 말하면 그제서야 상냥 비슷해진다.

4. 약 두달전부터 인터넷 서비스가 느려졌었다. 밤 8시에 두배 되던 것이 안되는 때가 많았다.(거의 항상) 최근에는 전화를 안하면 속도를 올려주질 않아서 거의 매일 전화를 해야 했다. 이 고객센터가 웃긴 것이 어떤 경우는 속도 확인을 하겠다며 30분간 기다리게 한다. 평소에도 기본이 10분. 이전에 해당 사의 홈페이지에는 무료 전화번호가 표시되어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무료전화번호가 사라지고 유료전화번호만 표시되어 있어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려면 내돈 몇천 과라니가 깨질 각오를 해야만 한다.(나는 이전에 캡쳐해뒀던 무료전화로 하고 있다.) 하루는 전화를 하고 속도를 올려준다더니 다시 느려지고. 또 전화하면 30분 기다리게 하고, 또 느려지고 그러기를 거의 두시간을 반복했다. 그래서 작심하고 말했다. '나는 무료전화를 하고 있고, 스피커 폰 틀어놓고 내 일 하면서 전화하니 몇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다. 오래 통화하면 할 수록 니들만 손해다.(사실 상당원들은 그 통화비는 눈꼽만큼도 관심없을 것이다. 사측이 내든 고객이 내든)' 그랬더니 상담원 왈. 우리 측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데, 그럼 이번달 요금을 반만 받겠다. 괜찮겠느냐. 그래서 OK하고는 그달은 더 이상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질 않았다. 파라과이에서 큰 회사를 상대로 나름의 보상금을 받은 경우는 거의 이십년만에 처음이었다.

5. 이건 인터넷 관련해서가 아니라 이동전화 관련해서인데 역시 Personal을 사용하면서 겪은 일이다. 나는 월정액을 내고 사용하지 않고 충전식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이 충전식 요금은 충전 후 약 일개월에서 삼개월간 사용할 수 있고, 그 기간이 지나면 전화를 사용했던 안했던 충전했던 요금은 사라진다. 내 전화기에 약 십만과라니가 들어있었는데(원화로 2만 5천원정도) 기한을 약 일주일 정도 남기고 재 충전을 위해서 전화를 걸려했더니, 전화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아는 Personal관계자에게 말했더니 해결해 주겠다고 해서 기다렸으나 결과는 해결이 안된다는 것. 다시 회사에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되질 않았다. 기한이 지난 다음날, 겨우 전화했더니 내 잔액이 다 사라졌단다. 그래서 '전화가 되야 충전을 하는데, 전화선에 문제가 있어서 충전을 못했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했더니 그건 니 문제고 문제가 있으면 전화가 아니라, 본사에 와서 이야기를 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들의 서비스에 문제가 있으면 고객이 가깝지도 않은 본사에 가서 해결을 해야하고, 자신들의 문제임에도 자신들은 아무 책임도 없다는 것. 역시 언젠가 겪은 것처럼 죄송하다는 이야기는 듣지도 못하고 내말만 옳다며 신경질적으로 목소리 높이는 상담원에게 처음으로 욕을 해주고 전화를 끊었다. (이와 비슷하게 내 돈을 도둑맞은 경우가 한번 더 있었다. 그것도 역시 큰 금액)


어디서든 말을 할 줄 알아야 따지든, 대접을 받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서비스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한다. 가끔 한인사회에서 보면 전자든 후자든 한가지가 부족하든가 양쪽 다 부족해서 제 몫을 챙기지 못하는 것을 보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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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kimsfactory.tistory.com BlogIcon 빛의 화가 2009.06.13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메일 CS를 직업으로 하고 있어, 콜 CS에 대해서도 조금 아는데, 말씀하신 내용은 너무 심하네요.
    대한민국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최소한 18시간 이내에 모든 답변이 나가야하며, 사과 정정 답변은 물론, 고객님께서 안된다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해결해야합니다.

    서비스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군요~

    • Favicon of http://kimsfactory.tistory.com BlogIcon 빛의 화가 2009.06.13 13:35 신고 address edit & del

      서비스 업에 종사하면서 서비스 마인드가 결여되어있다면 끝이네요.

      부당한 대우에 대한 소신있는 항의는 클레임이 아닌 정당한 의사표시로 보입니다.

      한국인은 대책없이 따지는 사람이 아닌 만만치 않은 당돌한 사람이다라는 것을 잘 보여주셨네요 ^^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6.13 13:39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렇찮아도 오늘도 전화를 했습니다. 상담원이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를 받길래(남자였습니다. 대부분 여자가 불친절하더군요.) 지난 월요일, 화요일도 문제가 있었는데 하두 전화해서 미안해서 하지 않았는데 오늘까지 이러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고 좋고 이야기 했더니. '고객님의 당연한 권리이니 문제있으면 바로 바로 전화하시라'고 하더군요. 아주 가끔씩 개념있는 상담원도 있습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9.07.03 19:55 신고 address edit & del

      이곳에서는 절대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질 않습니다. 이곳 표현을 빌리면 '내가 항상 옳다'라는 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기다 전화하면 목소리에 '니가 뭘 아냐.'하는 식의 비아냥 섞인 말투. 그래서 인터넷과 컴퓨터에 대해 좀 아는 척 하고 나서야 말이 좀 통합니다. 그래도 그 2년간의 투쟁 끝에 보상금까지 받은 경험에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2008.10.05 02:22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2008년 10월 현재

COPACO의 인터넷 요금표

파라과이에도 드디어 메가급 인터넷이 들어서고 있다. 이전부터 메가급 사용이 가능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가격때문에(백불 내외의 가격)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기 쉽지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COPACO(파라과이 국영 전화 공사)에서 인터넷 비용을 낮추면서 조금 더 사용이 용이해진 모양이다.


어젯밤에 메신저 창이 흔들리더니 내가 아는 파라과조 한명이 '파일을 하나 보내니 받으라'는 것이었다. 받고 봤더니 자신의 인터넷 속도가 나온 화면 캡처.
103KB/s가 찍혀 있는 것을 보곤 염장질을 하려고 말을 걸었구만 하곤 'Te envidio'라고 한 마디 해줬다.

그리고 얼마 후에 가게에 와서는 내게 COPACO로 인터넷을 바꾸라고 하는데, 나도 애초에 COPACO 인터넷을 놓고 싶긴 했었다. 싸고, 속도저하가 없다는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그렇지만 전화명의가(COPACO의 인터넷은 유선전화가 있어야 사용 가능하다.) 이전 집주인 명의로 되어있었고, 그걸 바로 잡아야만 인터넷을 놓을 수가 있는데, 그 과정이 상당히 복잡해서 포기했었다. 이십년전 집주인을 찾아서 명의를 변경하라니....
그러면서 그 친구(사실 친구라 하긴 뭔 한것이 나보다 15살이 어리니....) 하는 말. '파라과이는 친구의 나라다.(Pais de amigo) 아는 사람만 있으면 안되는 것이 없다. 전화국 인터넷 담당 고위직에 아버지 친구가 있어서 우리집은 선도 새것으로 다 바꾸면서 대기 시간없이 바로 설치해줬다. 네가 원한다면 새 선으로 바로 깔아주고 상업용 요금이 아닌 일반 가정요금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해주겠다.'라는 것이다. 물론 나도 마음이야 굴뚝같지만, 전화명의를 바꾸는 것은 도와줄 수 없다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Personal사의 인터넷 써비스 요금표

어찌됐던 간에 파라과이에도 인터넷과 관련해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일년전보다 몇배 싸졌고, 아마도 일년 뒤에는 다시 몇배 빨라진 속도를 갖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밑에 이미지는 이전에 내가 이글루스에서 블로깅을 할때 써 놨던 글이다.
이글루스의 개념없는 써비스가 내 블로그를 날려 버렸기 때문에 구글링을 해서 찾아야만 했다. 일단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의 발전 과정을 알 수 있다는 생각에 이미지로 붙여봤다.(사실 일년전 글을 다시 써서 넣기도 뭐해서)

원 글이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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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가 2011.11.09 15:1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제가 유선인터넷 3메가를현재쓰고있는대,
    다운로드속도가 파일크기에따라다르내요...2기가짜리받을떄50kb,
    40메가짜리받을땐30kb, 2000kb짜리받을때 7kb...
    이거왜이런건지혹시아시나여..?
    또 3메가짜리유선인터넷쓰는대 50kb정도나오면속도 맞는건가요..?
    다운로드속도가너무느려서..

  2. 제가 2011.11.09 15:1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현재 100불정도주면서 3메가쓰는대..
    가격에비해 다운로드속도가너무안나와서요..
    왜그런지혹시아시나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11.09 20:33 신고 address edit & del

      파라과이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대부분은 우는 아이 젖 한번 더 먹이는 식입니다. 서비스 품질이 떨어질 때는 회사에 전화해서 항의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속도가 떨어지더군요. 3메가의 경우 300이상의 속도가 나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3. 감사해요 2011.11.10 01:2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항의를하고싶어도 언어가안되니 ㅠㅠ...이거참난감하내요..
    분명히 3메가라고해서 적어도 200kb는나올줄알앗는대..
    네이버에서백신받는것도 20kb..곰플레이어받는것도20kb..
    이게 영화나 다른p2p사이트에서받는거랑 인터넷 에서바로받는거랑차이가있는건지쫌알려주시면안될까요..파라과이에 온지얼마안되..제일적응힘든게 인터넷같내요 ㅠㅠ

  4. 저.. 2011.11.10 02: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인터넷속도는 보는방법이있나요..?
    3메가짜리인지 믿음이안가서..확인해보고싶어서요..보는곳이나프로그램하나만추천해주시면
    안될까요ㅠㅠ?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11.10 06:29 신고 address edit & del

      전 NetLimiter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검색에서 '인터넷 속도측정 프로그램'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많이 나올 듯 싶습니다.

      속도 측정 사이트는 http://www.internautas.org/testvelocidad/ 이곳이 괜찮더군요.

    • 아하 2011.11.10 09:17 신고 address edit & del

      제 인터넷을확인해보니 Fibertel 이더라구요..
      아는분이전화하니 이지역에문제가있어서
      기사를보내서고쳤다곤하는대..아직도다운받을떄는
      속도가똑같내요..저기에서속도잿을때 3메가는어느정도나오는지혹시아시나요..?
      인터넷많은정보알려주셔서또 감사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11.11.10 10:04 신고 address edit & del

      이야기 드린 사이트에서 제 3메가 화이버텔 속도를 재어봤더니 996 kbps, 1메가 정도로 표시가 되네요. 거기에 M으로 속도계가 표시되니 직접 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2011.11.10 22:43 신고 address edit & del

      Fibertel이아니라 CableVision이란대내요..
      측정해봤더니 Velocidad de bajada<-이게
      920kbps
      Velocidad de subida 이게 271나오는대..
      다운받을때는 최대 50뿐이안나오내요..
      한국p2p사이트라그런가바여..
      근대문제는 파일크기마다 속도가바뀌니..참..
      정말도움많이됬습니다 ㅎㅎ정보감사드립니다.

  5. 저.. 2011.11.10 02:0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자꾸 질문만해서죄송해요..

2008.08.30 00:07

파라과이 팁


스페인어 학원 등록 
http://kai79.tistory.com

Idipar라는 학원으로 스위스 사람이 운영하는 외국인을 위한 언어 학원이다.
1주일에 이틀, 화요일과 목요일 3시부터 5시...2시간씩.
총 30시간에 140달러. 그리고 입학금 50달러.
처음 등록할때 165달러, 그 다음 30시간 등록할때 165달러, 그 이후에는 140달러씩...




파라과이 인터넷
http://kai79.tistory.com

파라과이에서도 인터넷이 점점 보편화가 되어가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 속도는 매우 느리다. 한국이 IT 강국임을 깨닫게 해준다.



파라과이 휴대폰 서비스
http://blog.naver.com/ystoro

파라과이의 휴대폰은 한국과는 달리 개인의 번호가 내장된 칩을 꽂아 사용한다.
그래서 한 사람이 여러개의 칩을 구입해 전화기 한대로 여러개의 전화번호를 사용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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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4 02:36

파라과이의 인터넷 써비스

 원래 파라과이의 인터넷써비스는 그 요금이 매우 비쌌다. 그러나 최근
국영 통신회사에서 인터넷써비스료를 낮추면서(가입비 포함) 가격
경쟁이 붙어 많이 저렴해졌다. 64k의 경우 달러로 25불에서 29불 정도.
가입비는 30불에서50불정도다. 약 8개월 전보다 50%에서 70%가까이
싸진듯한 느낌.
현대통령은 더 싼 요금으로 온 국민이 인터넷써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얼마나 더 싸지고 속도도 올라갈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유는 파라과이의 경제사정과 국내시장이 매우 작다는 것. 국토가 국민수
에 비해 매우 넓다는 것.(국토면적은 남한의 4배가 넘고 인구는 1/8수준)
양질의 인터넷을 위해서 인프라에 투자를 해야하는데 넓은 국토와
적은 인구수는 투자를 어렵게 할 것이다.
국영통신회사에서 본격적으로 인터넷써비스를 하기 전까지는 대부분이
무선 인터넷써비스를 제공했으나 국영통신회사 COPACO는 유선 ADSL
써비스를 하고있다. 본인이 사용해본 결과 같은 64K의 써비스에서 유선
인터넷이 더 속도와 안정성이 높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PACO의 인터넷요금 과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TIGO의 인터넷요금 과표


사용자 삽입 이미지

PERSONAL의 인터넷요금 과표


이 세개사의 써비스 이외에도 여러 곳이 있으나 가격이나 써비스질에서
많이 떨어지고 있다.
COPACO가 64K에 경우 가격과 속도에서 제일 나은 선택인듯 하나
128K의 경우는 제일 비싼 가격을 보여준다. 이는 서민들에게도 인터넷을
사용하게 하자는 정부방침에 따라 보급용(?)과 고급 사용자에 차별을
둔 듯하다. COPACO 인터넷써비스의 단점은 가입을 위해선 유선전화선
가입자여야만 한다는 점이다. 끼워팔기로 유선전화의 침체를 막자는
속셈인 듯.
TIGO와 PERSONAL의 인터넷써비스는 대동소이. 단 PERSONAL에서
256k 이상의 요금이 표시되지 않은 점이  의아하다. 128k에서 제일
싼 요금제를 가진 만큼 그 이상의 써비스가 있다면 나름대로의
가격경쟁력도 가질 수 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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