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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피어'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4.11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최종 보고 (장단점) (2)
  2. 2008.03.31 다음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10)
  3. 2008.03.29 올블과 입사취소 그리고 그 후. (3)
  4. 2008.03.27 나의 미팅기억과 블로거뉴스 (16)
  5. 2008.03.27 200803261210 블로거뉴스 베스트 001 (4)
2008.04.11 12:49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최종 보고 (장단점)


블로거뉴스의 긍정적인 점


1. 정말 대단한 메타블로그
일단은 메타블로그가 블로거의 글을 소개하는데 주 기능이 있다고 말한다면 블로거뉴스만큼 큰 역할을 하는 메타블로그는 없다는 것에 이견이 없을 것 같다. 모니터링 기간중 내가 보기에 사람들에게 제일 관심이 많았던 글은 '차마 쳐다볼 수 없는 여고생의 일탈' 이 아니었나 싶다. 네이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검색을 통해서 내 블로그까지 왔다갔다. (제목이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끈 듯 하다.)
최근에(4월 10일) 베스트 창을 30개에서 36개로 늘린 것도 블로거들을 소개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듯 하다.(미디어 다음의 각 섹션별로 블로그들을 소개하는 것도 그렇다.)


2. 최근에 보이는 변화를 위한 노력

 

블로거뉴스는 최근 '추천왕 제도'를 도입했으며, 이후 해당 블로거뉴스의 추천 결과를 편집 영역에 상당한 비중으로 반영하고 있습니다.(중략) 따라서 네티즌들의 추천으로 각 채널 인기뉴스 상위에 오른 블로거뉴스는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선정될 확률이 높습니다.

블로거뉴스 베스트를 1회 이상 쓴 블로거기자라면 누구든 블로거뉴스 첫 화면에 자신의 포스트를 올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존 베스트 블로거기자와 파트너 추천 블로거에게만 개방돼 있던 블로거뉴스 첫 화면을 일반 블로거기자에게도 연 것입니다. 앞으로 더 많은 블로거 분들에게 공평한 추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위의 글처럼 추천왕 제도로 인해 네티즌들의 참여 가능성이 늘어났다.(부수입의 가능성도 늘었다.)  그리고 블로거들이 좀 더 자신의 글을 블로거뉴스에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났으며 또한 이런 시도들이 최근에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보완되어야 할 점.


1. 여전히 폐쇄적인 블로거뉴스
이전의 포스팅에서 다음의 블로거뉴스가 일부 블로거들의 글만을 소개한다면 그것은  블로거뉴스가 아닌 다음뉴스일 뿐이라는 지적을 했었다. 이번에 보이는 데이터에도 그것은 분명해 보인다. 514개의 글중에 단수의 글이 오른 블로그는 29%인 152개이고 나머지 71%의 글은 복수의 글을 올린 블로거들에게서 나왔다.

2. 편집진들의 베스트 선정에서의 주의
블로거뉴스에서 편집진들의 역할은 분명 필요하다. 다만 모니터링 중에 보았던 현상들중에 당황스러웠던 것은 남에 글을 스크랩했다가 내려지는 글들이 있었다는 사실과 자신의 블로깅 목표중 하나가 애드센스로 인한 광고 수입이며 스크랩도 당연하다는 블로거의 글을 필두로 세번(내가 아는 것만) 베스트에 올랐었다는 사실이다. 내가 알기론 스크랩해서 포스팅하는 블로그는 애드센스에서 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그런 글이 당당하게 베스트에 올라왔는지 알 수 없었다.(해당 블로그는 스크랩 글이 반 이상이었다.)
편집진들이 베스트 선정시에 해당 글의 스크랩 여부 확인과 해당 블로그가 어떤 성향의 블로그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좀 더 필요하다.

3. 보완되어져야 할 추천 및 추천왕 제도
블로거뉴스의 모니터링 중 보았던 재밌는 현상은 추천왕 제도로 인해서 엄청나게 늘어난 추천수이다. 그런데 이 추천제도가 도리어 블로거뉴스에 있었던 일부 블로거들의 담합을 더 강화시켜주고 편집진의 편집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점이다.
모여진 데이터에서 보여지듯이 특정 블로그의 글은 거의 100% 베스트를 차지 한다는 점에서 해당 블로거의 글이 올라왔을때 무조건 추천을 하게 되면 추천왕에 유리하다. 그뿐만 아니라 새로운 블로거의 글들은 베스트에 오를 가능성이 얼마 되지 않으니 쳐다 볼 필요없이 기존에 베스트에 뽑혔던 블로거 200명 정도의 명단만 가지고 추천에 활용한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쉽게 추천왕에 오를 듯하다. 200명이라고 이야기했지만 스무명정도의 블로거기자는 매일 블로거뉴스에서 볼 수 있으니 그들의 글은 추천하면 무조건 유리하다. 또한 편집진들에게는 추천수 많은 글을 베스트에 올린다는 명분도 쌓을 수도 있고. 이 시스템은 기존의 폐악을 유지시키기 위해서라면 최선의 방법이다.

블로거뉴스에서는 해당 블로거기자가 올린 포스팅의 목록과 추천한 글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표시한 닉네임을 누르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에 최신뉴스는 포스팅한 글들이며 추천한 뉴스를 보면 해당 블로거가 추천한 글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곳을 통해서 블로거뉴스에 자주 베스트에 오르는 몇명의 블로거들의 포스팅의 추천수 및 조회수 그리고 해당 블로거가 추천한 글들을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해당 블로거들의 모든 글의 추천수는 수십에서 수백에 달했다. 조회수에 상관없이 말이다. 그리고 해당 블로거들이 추천한 글들도 살펴본 결과, 반정도의 블로거들은 추천수가 얼마 안되는 글도 많았지만 나머지 반정도는 모든 추천 글들의 추천수가 수십에서 수백에 달했다. 즉 그 블로거가 추천한 글은 무조건 추천수 수십에서 수백이 됐다는 얘긴데, 그 이야긴 해당 블로거가 추천 많이 받은 블로거만 골라서 (의미없는) 추천을 했다거나, 몇몇이 담합해서 추천수를 늘려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도저도 아니라면 해당 블로거가 글보는 눈이 너무 정확해서 사람들에게 추천받을 글을 100% 맞춘다거나.

이런 담합과 추천왕 제도의 상금에만 따라가는 추천 남용을 막으려면 한 블로거의 글이 너무 자주 베스트에 올라오면 안된다. 이것은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는 문제로 편집진에서 몇명 블로거를 자주 올리고 추천왕을 노리는 사람들은 해당 블로거의 글을 추천하는 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따라서 베스트에 올라온 블로거의 글은 일정기간 다시 베스트에 올려서는 안된다. 그리고 추천 확인을 위해서는 추천을 한 글만 보여져서는 안된다. 어차피 글이 제목까지 바뀌어서 표시되기 때문에 추천한 글 옆에 그 글을 쓴 블로거의 닉네임도 같이 보여져야지 이 사람이 특정인에게만 추천을 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 같은 모양에서는 담합한 이들끼리만 '어, 너는 내 글을 추천했구나, 나도 니 글 추천했다.'라는 확인에 도움이 될 뿐이다. 따라서 이를 막으려면 추천한 글과 추천해준 네티즌의 닉네임을 공개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추천 공개가 될 것이다.

몇명의 블로거뉴스 활동 블로거들 중에는 블로거가 아니라 브로커에 가까운 이들도 몇명이 있는 듯 싶다. 이들의 댓글은 블로거뉴스에서 활동하는 유명 블로거들의 블로그에서는 맨 윗줄에서 쉽게 발견되지만 그 이외의 블로그에서는 본 적이 없다. 끼리끼리 모인다지만 너무 드러내놓고 담합을 하는 이들은 블로거가 아니라 브로커에 더 가까와 보인다. 사실 그들 사이에 있는 그 끈끈한 동료애(?)도 광고수익과 추천왕 상금이 아니라면 모래성임은 자명해 보인다. 이렇게 추천수 조작 및 담합하는 블로거들이야 말로 블로거뉴스에서 내보내는 것이 블로거뉴스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길이 아닐까 한다.


사실 장점과 단점을 공정히 써 보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독설에 가까운(?) 단점 언급이 훨씬 많은 듯 하다. 하지만 최근에 보이는 블로거뉴스 편집진의 변화노력이 너무나 명백히 보이는 단점을 곧 보완하리라 믿으면서 글을 맺는다.


나의 미팅기억과 블로거뉴스
다음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블로거뉴스에 목매는 블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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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3 Comment 2
  1.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재준씨 2008.04.11 14: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잘 봤습니다. 아마 다음베스트로 오르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꼭 봐야할 바이블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11 14:38 신고 address edit & del

      그러게말입니다. 베스트에 오르거나 추천왕에 오르는 것이 너무 빤해서 탈입니다. 담합과 아부. 그 둘만 있으면 만사 OK니..... 이것만 어느 정도 해결되면 저도 추천왕에 도전해볼 생각인데요. 30만원의 당근이^^
      베스트 단골이신 J준님에게는 필요없는 정보지만요. 그래도 말씀으로나마 도움이 되셨다니 기분이 좋네요.

2008.03.31 13:01

다음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블로거뉴스 모니터링 중간보고


만 72시간 동안 5번에 걸친 블로거 베스트의 모니터링 결과 그 시간동안 모니터링에 보인 블로그의 숫자를 보면
한번 63

두번 23

세번 4

네번 6

다섯번 1

로 나타났다.


이것은 모니터링에서 보인 횟수로 같은 글이 장시간 걸려 있으면서 두번씩 세어진 경우도 있다.(장시간 보여졌다는 것은 그만큼 노출기회가 많다는 점에서 셈에 넣었다.) 그리고 블로거뉴스의 베스트는 시시때때로 바뀌기 때문에 위의 수치는 평균적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랐던 글의 총 수는 150개. 사흘동안 모니터링시 글을 올렸던 블로그의 수는 97개.
단수의 글을 올린 블로그 63개.

복수의 글을 올린 블로그 34개.

즉, 150개의 글중 단수의 글은 63개. 나머지 87개(58%)의 글은 34개(35%)의 블로그에서 나왔다.

여기서, 단수의 글이 관찰된 대부분의 블로그들도 이미 평소 자주 블로거뉴스에 오르는 블로그들로 나타났으며 극히 일부분이 처음 블로거뉴스에 오른 글로 보인다.

특이한 점은 포스팅 횟수 7개 미만의 블로그들이 십여개 가량 보였는데 이미 애드센스를 달고 있는 블로그들이 있다는 것이 흥미롭다. 애드센스를 달기 위해 구글측의 허가를 받으려면 일정 수의 포스팅이 필요한데 애드센스를 이미 달고 있었다는 사실은 기존의 블로거들 중에 블로거뉴스를 목표로 하고 새로운 블로그에서 블로깅을 시작한 이들이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해준다. 또 이들 중 두세개의 블로그는 블로그 개설 후 첫 포스팅이 블로거뉴스에 뽑히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 포스팅 횟수가 적은 급조된 블로그 중에는 이번 총선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블로그가 있었는데 모든 글의 추천수가 수백으로 추천수 조작의 가능성이 엿보였다.

 

그러면 이쯤에서 내가 왜 블로거뉴스를 모니터링을 하게 됐는지 태도를 분명히 해본다.

막연한 말보다는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비판이 필요하고, 비판을 위한 비판보다는 문제점을 짚고 대안을 이야기해 볼 생각에서이다. 그 와중에 어느 블로거께서 블로거뉴스로 트래픽을 늘려서 광고 수익을 노린다는 비난을 받을 우려가 있다고 하셔서 과감히 하루 100원 가량의 거액의 수익을 안겨주던 애드센스를 내렸다.(모니터링을 하는 동안은 계속 내려 둘 것이다.) 또한 자칫하면 다음 측의 제재가 우려된다는 소리도 있어서 일단 내 블로그에 있던 글들을 모두 백업해 두었다. 그런데 그 와중에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지 얼마 안되서 썼던 글들을 다시 볼 수 있었다.


블로깅을 시작하고 얼마 안있다 쓴 글에서 '다음 블로거뉴스나 올 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에서 한번 탑에 올라간 블로거의 경우에는 최소 일주일에서 한달 정도는 탑에 올리지 않는 것이다.'라고 했었고,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올라서 방문자 5만명 이상을 받은 직후에는 '하지만 이런 내 개인적 경사(?)에도 '다음 블로거뉴스나 올 블로그 같은 메타블로그에서 한번 탑에 올라간 블로거의 경우에는 최소 일주일에서 한달 정도는 탑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은 방안이 되리라는 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썼었다.


다시 한번 그때 그렇게 썼었던 이유를 되풀이한다면 글을 읽고 그 글이 괜찮을 경우 글쓴이의 다른 글도 찾아가서라도 보게된다. 개인적으로 RSS에 등록해서 보는 블로그도 이제는 50개정도 되고. 아마도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블로그에 들어가서 최근 포스트에 눈길 주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만일 내 생각대로만 된다면 몇명만이 블로그 공간을 차지하는 것이 아닌 모든 블로그들이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현재 사실상의 한국 최대 메타블로그인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여러 블로거들을 소개시켜준다면, 모든 이들에게 유익한 방향이 아닐까?

 

그럼 블로거뉴스의 폐해를 짚어본다면


1. 다음측에선 블로거들이 기자로서 참여하는 다음 블로거뉴스라고 한다.

어느날 조선일보나 한겨례에서 전국민에게 '전국민이 기자입니다'라며 기사를 송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하자. 그리곤 지금과 다름없이 독자투고란이나 오피니언 정도에서만 자사의 기자가 아닌 외부인의 기사가 보인다면 독자들은 어떠한 반응을 보일까? 지금 다음 블로거뉴스의 모습이 그런 꼴이다. 6만명의 블로거를 모아놨다지만 글이 올라가는 블로거의 숫자는 극히 제한적이다. 내가 모니터링을 좀 더 해서 많은 데이터를 갖게 되면 정확히 말할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 150개의 글로만 보더라도 평소에 실리는 30개의 베스트 글중에 새로 발굴되는 블로그의 글은 그 중 5개가 채 되지 않고 나머지 25개 이상의 글은 항상 실리는 블로그의 글이 올라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글을 올리는 사람들은 다음측에 입맛에 맞는 글을 올리게 되고 또 그런 글이 채택된다. 블로거의 이름을 전면에 내세웠지만 실은 '블로거뉴스'가 아닌 다음의 블로거 기자들이 쓰는 '다음 뉴스'인 셈이다.

 

2.  첫번째의 연장선인데 다음 블로거뉴스 기자들의 편향성과 다음에 대한 복종성 문제이다.
다음 블로거뉴스의 경우 한 포스팅을 수십만이 넘는 사람들이 읽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것인데 이것이 다음의 다음에 의한 다음을 위한 뉴스로 둔갑하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미 많은 분들이 다음 블로거뉴스의 정치적 편향성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한 적도 있고(특히 대선에서 심했다.) 나도 이전에 짚고 넘어갔던 적이 있다. 최근에 리장님이 문제제기하고 있는 다음의 해킹관련문제가 있고, 얼마전에 내가 다음 블로거뉴스에 블로거 개인이 물건을 구입한 네 줄 이야기를 올렸다고 비판을 하고 그에 반향이 있자 그로부터 계속 블로거뉴스엔 '블로그는 개인의 소소한 일상을 다루어도 된다.' '블로깅을 임의로 재단내지 정의하려는 잘못된 시도가 있다'는 식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사실 위의 예는 블로거뉴스에서 사과를 해도 부족한 부분인 듯 한데 오히려 편집진의 정당화 내지는 유명 블로거를 내세워서 타인을 공격하는 글을 베스트에 올리고 있다. 여기서 위험한 점은 국내에서 파워블로거라고 해봤자 하루 만명의 트래픽을 넘지 못하는 상황에서 다음 측에서는 자신과 입맛이 맞지 않으면 반대글을 쓴 블로거의 글을 골라 올려 수십만의 트래픽으로 반대글을 죽이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것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곧 블로거 누구에게라도 닥칠 수 있는 일이다. 블로고스피어를 넓혀줄 것을 기대했던 다음에서 블로고스피어를 죽이고 있는 상황이다.

 

물고기를 잡아서 주는 것보다는 잡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낫다.


블로거들에게 일시적으로 대량의 트래픽을 주는 것보다는 가끔씩이라도 꾸준히 블로거들을 소개시켜서 사람들에게 좋은 글을 볼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블로거들이나 블로거들의 글을 읽는 독자에게도 유익한 길이다.

블로거뉴스의 블로거기자 중에는 정말 좋은 기사를 쓰는 블로거들도 많다. 그런 블로거기자의 블로그는 자그맣게라도 고정된 링크를 달아서 사람들이 해당 블로그로 찾아갈 수 있도록 소개시켜주는 것이 낫지, 글 하나 하나씩을 다음 이름으로 소개시키는 것은 다음과 해당 블로거 모두에게 유익한 행위가 아니다. 정말 그 블로거의 글이 하나같이 좋은 글이라면 사람들이 해당 블로거의 블로그로 찾아가게 하고 RSS를 구독하게 해 주는 것이 옳은 일이다.(인용:하나의 좋은 글이 있는 블로그는 다른 글도 대부분 좋습니다. 그리고 그 블로그에 링크된 다른 블로그를 찾아가보면 역시 좋은 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잡설.  다음 블로거뉴스의 모니터링에 대해서 계속 해야될지 모르겠다. 몇번 해보니 블로거뉴스의 상황은 분명해 보인다. 다음 측에서 '블로거뉴스의 편집권은 사측에 있고 다음 맘대로 올린다. 기준이나 참견은 필요없다.' 라고 한다면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나도 블로거뉴스 안보고 포스팅 송고를 중단하면 그만이다. 단, 블로거뉴스를 통해 꾸준히 보이는 다음의 정치, 사회적 영향력 확대 시도는 짚고 넘어가야한다.

이미 블로거뉴스의 성질은 확실해졌지만 그래도 이런 모니터링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란다. 아니라면 그만둘 생각이다. 처음 시작할땐 몇시간이 걸리던 일이 지금은 삼사십분이면 되니 나의 게으름에 대한 변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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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4 Comment 10
  1. Favicon of http://j4blog.tistory.com BlogIcon 재준씨 2008.03.31 15:4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최근 다음브로커뉴스의 병폐가 점점 심각해져가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솔직히 건강한 사회가 되기 위해선 반대 의견도 겸허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데 실제적으로는 힘있는 자들이 가장 반대 의견을 싫어하죠. 저도 그 희안한 베스트 뉴스를 보고 기가 찼었는데...점점 다음이 제 다음순위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_-a
    (아이쿠 이거 뻘쭘하게 제 글이..^^)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31 23:07 신고 address edit & del

      뻘줌하시긴요. 제가 내내 생각하고 있던 글을 써 주셔서 참 좋았는걸요. 그 힘이라는게 블로거들을 모아놓고 휘둘르는 힘이니, 지금처럼 했다가는 그리 오래 가진 않을겁니다. 전 왜 네이버에서 가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경쟁이 있어야 변화가 오고 소비자들에겐 이익이 되는데 말입니다. 첫 댓글 감사드립니다. J준님. (아무도 안 읽고 그냥 넘어갈 줄 알았거든요.)

  2. Favicon of http://www.cherryc.net BlogIcon Cherry양 2008.03.31 15: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저도 이거 모니터링 해볼까 생각했었는데 먼저 하신분이..^^
    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전 어떻게 블로그뉴스베스트에 올라볼까 하는 불순한 의도였지만 말이죠-_-;;;;
    개인적으론 블로그 자체가 사회/문화적인 것과는 매우 거리가 멀어서 베스트와도 별로 인연이 없더라구요;;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매일 블로거뉴스에 송고하고 있는 제 모습이 좀 처량하긴 하네요 _^_ (뭐, 플러그인이 자동으로 하는거라고는 하지만;;)

    그리고 불순한 의도도 있긴 했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일부 유명 블로거들의 글은 자주 베스트에 올라온다는 건 별도의 모니터링이 없어도 평소에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거든요. 참... 거시기 하네요-ㅁ-;;;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31 23:15 신고 address edit & del

      Cherry양 안녕하세요. 님은 이미 블로거계에서 베스트축에 속하시지 않나요? 유명 블로거께서 님을 적극 추천하시는 글을 본적도 있고 블로거들에게 도움되는 글을 많이 쓰시잖아요.(절대 아부 아님.) 어제도 님의 포스팅 2개를 블코를 통해 읽었습니다. 블로거들의 수익을 위해 계속 좋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베스트에 오르려는 생각은 불순한 의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미 블로거뉴스는 모든 블로거들의 로망이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기왕이면 그런 상에 권위가 있으면 좋겠지요. 그러려면 투명성과 공정성이 있어야 할테고요.

  3. Favicon of http://www.cherryc.net BlogIcon Cherry양 2008.03.31 16:1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그리고 무한도전, 1박2일, 온에어 같은 특정 TV프로그램에 대한 포스팅이 자주 베스트에 오르는 것을 보면.. 저는 좀 그렇더라구요-_-;; 읽어보면 별 내용도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말이죠.

  4.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3.31 21: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 블로거뉴스에서 정말 빈말이라도 고맙다는 말이라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 ) 이렇게 자발적인 모니터링을 해주고 계신데 말이죠.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31 23:17 신고 address edit & del

      민노씨, 쫓겨날까봐 조마조마 한데 감사라니요. 그저 내쫓지만 않으면 감사하지요. 그래도 댓글들이 달렸으니 계속 해볼랍니다. 제 맘대로 응원이라고 해석해서요. 한 천개정도 모아보면 윤곽이 잡히겠지요.

  5. Favicon of http://www.piggymother.com BlogIcon piggymother 2008.04.01 10:4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다음 블로거뉴스에 대해서 불만을 느끼고 떠나버리는 저를 부끄럽게 하는군요. 꾸준한 노력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응원합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01 10:46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님에 포스팅 저도 봤습니다. 다음은 그래도 열린 기업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짓(?)을 하고 있을리도 없겠지요.
      블로거뉴스에서 떠나셔도 다른 메타블로그에선 뵐 수 있겠지요? 어제도 그렇게 님에 블로그에 들어갔으니까요. 욕 할일 없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01 10:49 신고 address edit & del

      댓글 달고 봤더니, 트랙백도 달아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아주 솔직한 글이어서 마음으로 추천 날렸었습니다.(실제로 추천치 않은건 너무 감정적인 대응이 아닌가 싶어서였습니다. 죄송)

2008.03.29 06:19

올블과 입사취소 그리고 그 후.

올블에서 있었던 입사취소 사태는 누군가가 지적했던데로 항상 같은 유형으로 끝을 맺어가는듯 하다. 처음엔 쏟아지는 거센 비판, 그리고 후에는 그에 대한 변호 혹은 비판의 강도에 대한 비판, 내지는 양비론.

입사취소건에 관해 올블에 떴던 원글은 비교적 초기에 읽었다. 추천수가 하나였던 그 글을 읽으면서 올블에서 왜 이런 실수(잘못)를 했나? 좀 맞겠구만. 했는데 웬걸 이건 맞는 정도로 끝난게 아니라 능지처참을 당하게 된게 아닌가?
이번 일은 100% 블로그 칵테일의 잘못이다. 입사취소, 입사취소과정, 골빈해커님의 대응 어느것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 내 개인적인 관점에선 정말 가족회사(?)에서 있을 수 있는 아마추어적인 실수(잘못)의 연속이다.

그러나 그것은 젊은 블칵의 미숙하고 아마추어적인 잘못이지 죽을 죄는 아니라고 본다. 내가 그렇게 판단한 결정적인 요소는 사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일방적인 통보가 아닌 40분간 장시간 통화를 했다는 사실에서다. 그래도 직원이 스무명 정도 되고 인사담당자도 분명히 존재하는 회사에서 인사담당자가 아닌 회사대표가 직접 전화를 걸어서 사과를 했다는 사실은 그 회사의 체계가 어느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죄를 짓게 되면 그에따라 사형, 징역, 금고, 자격상실, 자격정지, 벌금, 구류, 과료, 몰수의 아홉가지 형태의 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난 올블의 이번 사태가 사형에 처해질 만큼의 큰 죄는 아니라고 본다. IMF 당시 현대전자 한 곳에서만 약 1400명의 입사취소 사태가 있었고 전국적으로 약 5000명 이상의 대기발령자가 생겼다고 한다. 내가 알던 지인 한명도 현대전자의 입사취소로 힘들어하는 것을 봤다. 이번 케이스보다 훨씬 심각했던 것이 사측에서 97년 10월말에 합격을 통보하고 이듬해 4월까지 입사시키기로 약속을 하고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 근 일년을 방황해야 했다. 이 케이스는 결국은 소송 끝에 사측에서 보상을 해주는 선에서 마무리가 됐었다. 

이제 올블은 손해배상(벌금)으로 재산형(財産刑)에 처해졌고, 젊은 회사라며 좋았던 이미지의 상실이라는 일종의 자격상실로 인한 명예형(名譽刑)도 당하게 됐다.
미숙함과 아마추얼리즘에 빠져서 보인 잘못은 이쯤에서 덮고 이젠 이 사태가 가져온 긍정적인 점을 한번 보자. 어제 그만 님의 글 Complain 2.0 에 그 답이 있다. 내가 느끼고 있던 바를 예의 날카로움으로 쓰셨는데 혹시 나를 아는 분들이 있다면 초보 블로거인 내가 블로그를 통해서 어떻게 부당한 일에 블로거로서 대응을 하고 또 그로인해 보상내지는 위로를 받았는지 아는 분도 있을 것이다.
현대전자 건처럼 소송을 치루지 않고도 사측으로부터 손해배상과 사과를 이끌어낸 힘. 그것이 블로거의 힘이고 블로그에 거는 희망이며 위로다.




머, 그렇다고 블로그 칵테일이 메타블로그를 운영하는  특수사정에 있었다는 사실을 잊었거나 블로거들의 힘을 과대평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억울함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블로거들의 대처는 높이 살만하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올블에서 있었다던 지역발언이 악의적인 것이였다면 이것이야말로 죽을 죄라고 본다! (본인은 서울에서 태어나 충청도에서 자랐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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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and.net BlogIcon 두리뭉 2008.03.29 09:1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번 사태는 골빈해커 씨가 뻘글만 안올렸어도 더 조용하게 지나갔을 겁니다. 사실 전라도 운운한 거야 블칵에도 그런 사람이 있군 하는 정도로 여겼고 사장이 직접 전화해서 사과했다는 부분도 미숙하구나 싶은 정도였는데 부사장이라는 사람이 쓴 글 보고는 순간적으로 열이 확 뻗치더군요. 지금 올라온 사과문도 의심스러워요.

    그리고 적극적으로 남을 돕는 건 좋지만 누구도 원치 않는데 노동부에 진정을 넣었었다는 분 같은 과한 행동은 확실히 부작용이었어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9 09:36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정말 미숙한 일처리 정도로 넘어갈 뻔 했는데. 젊은 혈기였는지, 어떤건지 모를 글 때문에 불난데 기름을 부은 듯 합니다. 사과문이야 사태를 설명키 위해 40분간 통화했던 사장의 정성도 있고 하니 믿어주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그래도 결과적으론 블로거들 덕분에 만족할 만한 결과는 아니어도 차선책이라도 얻은 셈으로 봐야겠지요. 블칵으로서도 뼈아픈 자기반성이 따를꺼라 생각합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 골빈해커스크린샷 2008.03.29 22:56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사과?
    http://blogimg.goo.ne.jp/user_image/1d/7e/8e4524684f8bf1133b8d2cf21a6cd80d.jpg

    서버 보안 오류발생시 '새로고침'

    사과는애플!
    정답은골빈해커사퇴!
    그러면,
    결과는모두해결!

    오만한해커는사과할사람일까?
    지금도다리꼬고앉아서타자기나치고있겠지

    사람하나병신만들어놓고반성은커녕즐기고앉아있네
    사과문올려둔것은그저기성기업들이하던
    논란불끄기에지나지않네...

2008.03.27 13:41

나의 미팅기억과 블로거뉴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대학에 들어가고 처음 얼마간은 미팅도 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충실하기로 했었다. 게으른 천성에 노는걸 좋아하는 내가 미팅같은 것에 맛을 들이면 중이 고기맛을 본 셈이 될 듯 해서였는데......

개강을 하고 한달 남짓은 그런데로 버텼었다. 그러던 어느날 과 친구녀석이 오더니 오늘은 꼭 미팅에 나가야 한다며 날 잡아끄는 것이 아닌가? 녀석 왈 '오늘은 모여대 영문과랑 미팅을 하니 꼭 나가야한다.'는 것이었다. 그 유명한 여대의 그것도 그 유명한 영문과? 귀가 솔깃한 나는 본능에 이끌려 어느덧 그 여대앞의 까페에 들어가 앉아 있었다. 명불허전이라 했던가? 정말 아리땁고 뭔가 있어 보이는 처자들이 쭉 앉아 있었다. 정확한 숫자는 기억나지 않는데 그날의 미팅은 14:14 아니면 17:17이었다.(편의로 15:15로 하자) 워낙 많은 수가 미팅에 참여(?)해서 세 테이블에 나눠서 앉았다. 그리고는 30분마다 남자들이 테이블을 순례하기로 했다. 그때 저 멀고 먼 곳에 선녀 둘이 강림해서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내 평생에 테이블 하나의 길이가 그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고, 한시간 이라는 시간이 그렇게 길게 느껴진 적이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그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 나는 내 맘에 쏙 드는 두명을 보면서 2/15의 확률을 계산해 보고 있었다. 10%는 넘는 확률이라면 해 볼만 했다. 그리고 운명의 시간. 파트너를 정해야 할 순간이 왔다. 여러가지 제안중에서 고스톱팅을 하기로 했다. 앉은 순서대로 번호를 정한 다음, 번호 15개를 종이에 적어서 남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자신의 마음에 들면 고를 외치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스톱을 외치곤 돈을 내고 종이를 걷어서 여자 쪽에 줘서 여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파트너를 선택하는 것이다. 이것은 전적으로 남자들에게 유리한 것으로 여자들에게서도 미팅비를 받아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아마 환락가(?)로 유명한 그 여대의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했었지 싶다.

좌우간 그렇게 운명의 종이는 내 손을 열댓번 돌았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렇게 열댓번의 순번이 도는 동안 내게는 두명 중의 한 번호도 들어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언뜻 생각하면 15%X15번이면 최소한 두번은 내 손에 들어와야 할 망할 놈에 종이가 들어오지 않았고 나는 그럭저럭 만족할 만한 파트너와 첫미팅을 치르고 집에 돌아왔다.(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이 상대방이 참 착하고 수더분한데다 유명인의 조카라 지금도 성은 기억한다. 현씨였다.)

그렇게 나의 운없음(?)을 한탄하며 잠자리에 들고는 이튿날 학교에 갔다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들었다. 어제 미팅의 주선자가 언놈들에게서 돈을 받고 미녀 여학생 둘의 번호는 손에 따로 쥐고 있다가 매수한 녀석들의 손에만 쥐어줬던 것이다. 그러니 열댓번이 아니라 수천번을 돌려도 내게는 기회가 오지 않을 수 밖에. 그런 사실을 모르는 나머지 13명은 스톱을 외치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박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꽤 오래된 나의 미팅얘기를 꺼내는 것은 다음의 블로거뉴스를 보니, 지금이 바로 그런 상황이 아닌가 싶어서다. 6만명의 블로거들은 언젠가는 자신에게 아리따운 선녀가 강림하실 거라고 믿어의심치 않고 스톱을 외치며 주머니를 털어 미팅에 참여하고 있지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실망과 체념이 아닐까?


200803261210 블로거뉴스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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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tjryu.tistory.com BlogIcon 목운 2008.03.27 14:2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매우 적절한 비유입니다. 결정권을 가진다는 것과 그들을 매수하는 자가 있다는 것 - 자본주의와 관료 시스템이 돌아가는 바탕입니다. 게다가 언론까지 장악하고 있고 그래서 결국 모든 게 '자본주'의 뜻대로 간다는 것 - 이게 신자유주의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7 14:31 신고 address edit & del

      문득 생각이 나서 옛날 이야기를 꺼내 봤습니다. 대학교 시작부터, 하다못해 미팅까지 그런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는 사회가 씁쓸합니다.

  2. Favicon of http://hojustory.tistory.com/ BlogIcon tvbodaga 2008.03.27 19:2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안녕하세요. 시작 하셨군요. 새로운 카테고리도 볼 수 있네요ㅋㅋ 여튼 이게 생각보다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신경도 많이 쓰일거에요. 한가지 부탁드리고 싶은것은 음모론은 자제하시고, 비난을 위한 비난도 조심하시고, 정말 애정어린 비판이란 느낌과 많이 고민 하시고 설득력있는 비판이란 느낌이 오게 적어 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물론 이런 중도자 입장에서 이런 모니터링 글 쓴는 것은 힘들다는 거 잘알고요.

    그리고 음 블로거뉴스만 모니터링 하지 마시고 다른 스피어도 관심 많으시니 좋은글 부탁 드릴께요. 지금 막 올블 갔다 왔는데 이번 희주님의 입사 채용 번복과 함께 올블의 골빈해커님 반박글을 읽고 왔는데 거의 블칵의 수준이 그런줄 몰랐어요.

    이런 것도 막 적고 싶은데 전 아직 그리 민노씨나 다른 분들같은 글재주가 없어서 그냥 몇마디 댓글만 적고 왔네요.

    혹시 시간 되시면 BoBo님의 새카테고리에 좋은 소재가 될듯 싶네요.

    어쩌면 이제 BoBo님은 양촌리 일용어미같이 저말 바쁘게 돌아다니셔야 할지도 몰라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7 23:02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요. 저는 제 코멘트는 최대한 자제하고 현상만 올릴 생각입니다.
      제가 만든 카테고리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다음 뿐 아니라 블칵이나 블코, 믹시도 제 관심의 대상입니다. 제가 바라고 있던 서비스개선점 등을 올릴 계획인데 아직 생각을 좀 가다듬느라고요.
      tvbodaga님 덕분에 목표를 새우고 블로깅을 할 수 있게 됐네요. 감사, 감사. 굽신 굽신 입니다.^^

  3. 2008.03.27 19:32 address edit & del reply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7 23:04 신고 address edit & del

      감사합니다. 저는 블로거 개인들 공격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사실, 혹시 저에게 해꼬지가 들어올 수도 있으리라는 생각은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육개월간 30불 정도 번 애드센스는 그냥 걸어논 거지 없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100불 채우려면 한 이년 걸릴것 같네요.금액이 워낙 적다보니 초연해지네요.
      제가 여러번 썼던 것처럼 전 블로거뉴스에 감정이 있는건 아닙니다. 오히려 호감이 있지요. 저도 블로거뉴스 베스트에 다섯번 정도 올라간적도 있고요. 그냥 블로거뉴스가 잘되면 진짜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다음에게도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혹시 제 글이 감정적이거나 이성적이지 않으면 지적해주세요. 감사히 듣겠습니다.

  4. Favicon of http://e-zoomin.tistory.com BlogIcon e-zoOMin 2008.03.28 00:0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재미있는 글입니다 ^^ 위에 비밀댓글에 리플다신 걸 보니 이런 위트있는 비판에도 감정적으로 대처하시는 분이 있군요;; 역시 토론에서 유머와 은유가 결여된 사회인 건가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8 00:12 신고 address edit & del

      재밌으셨다니 다행이네요.^^ 아 윗글은 저를 걱정하시는 분에 글이었고, 소중한 충고였습니다.
      토론에서 유머와 은유에 여유도 곁들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badnom.tistory.com BlogIcon w0rm9 2008.03.28 08:5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재밌는 글보다 이쁜 처자 사진에 눈이 가는 저는 어쩔 수 없나보네요.
    항상 눈팅하며 글 잘보고 있답니다.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8 09:05 신고 address edit & del

      사진속의 처자보다 훨 이뻤답니다. 사진을 찾아 봤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빨간옷을 입었다는 점에서만 비슷한 사진 올렸습니다.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강렬히 남아 있습니다.
      저도 님에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스포츠에 문외한이어서 축구부문만 빼고요.T_T

  6. Favicon of http://e-zoomin.tistory.com BlogIcon e-zoOMin 2008.03.28 14:4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헉 저 사진속의 처자가 상당히 이쁘길래 누군지 물어보려고 했는데 미팅에서 만났던 분이 훨 이뻤다구요? ㅠ.ㅠ 좀 더 어릴 때 미팅이나 많이 할 걸 그랬군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8 23:37 신고 address edit & del

      님이 궁굼해하시길래 재검색해서 이름을 알아봤습니다.(제 스타일이 아니라 관심이 없어서 이름도 몰랐습니다.) 일본 여배우로 모리 유키에(26)라고 하는군요. 전 송윤아랑 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없나보군요. 제 눈이 많이 나빠졌나봅니다.
      그리고 첫 미팅후 중이 고기 맛에 빠져 수없이 많은 미팅을 했지만 첫 미팅이 젤 낫더군요. 그래도 지금의 마누라가 대학시절 소개팅 상대였던걸 생각하면 결국은 성공한 셈이죠.

  7.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2008.04.11 13:05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ㅎㅎ 미팅에서 그런 매수가 일어난다니
    미팅을 열번 넘게 해봤지만...
    실속이 없는 듯 싶습니다ㅠ
    22년째 솔로생활중이라는ㅋㅋㅋ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11 13:15 신고 address edit & del

      겨우 열번정도를 하시고 실속을 말씀하시다니요. 숫자가 넘 적습니다. 제가 일학년 일학기에 했던 미팅숫자정도인것 같은데..... 중이 고기맛을 봤더니만....
      다시 도전해보시는것도.^^

  8.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Heritz 2008.04.12 01: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우와...대단하시네요. 고기맛 제대로 보셨던듯^^
    전 제 주변에선 많이 한편이라고 생각했는데;
    휴 3학년 되니까 미팅도 잘 안들어와요ㅠ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4.12 01:17 신고 address edit & del

      정말 요즘 대학생들은 공부에 치여사나보네요. 우리때도 예전보다 낭만이 없네 어쩌네 했는데..... 미팅이 안되면 일대일 소개팅에 도전하는 겁니다. 화이팅!

2008.03.27 13:29

200803261210 블로거뉴스 베스트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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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전 포스팅에서 썼던데로 블로거뉴스를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는군요. 순간 순간 순위가 바뀐다거나 링크된 글이 바뀌어서 좀 힘들었습니다. 생각다 못해 한 지점을 정해 그 시간의 베스트를 모니터링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뎀속도에서 블로거뉴스의 30개 글에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요.

    아직도 글을 잘쓰면 블로거뉴스에 올라갈 거라는 순진한 생각을 하는 분도 계시던데요. 예상대로 평소에 눈에 익은 닉네임들이 블로거뉴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의 글쓴 분들을 보면 이미 유명한 분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저 분들중에 이전에 베스트에 올라간 적이 없던 분이 있나 봤는데 30분중에 3분이 채 안되겠네요.(확실하지 않은게 이전 글의 조회수로 추정한 경우도 있어서입니다.)  유명 블로거 몇백분을 제외하고 많아야 걸릴 수 있는 베스트 공간 3개를 놓고 6만명이 다투고 있는 셈입니다.  저는 이것을 날로먹는 손쉬운 편집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다보니 많은 분들이 연속으로 베스트에 올랐습니다. 어떤 분은 26일에 쓴 글이 베스트에 올라갔다 내려온 후 25일 글이 그 다음으로 베스트에 올라간 경우도 있군요.

    유명 블로거로서 자주 블로거뉴스에 글 올렸던 분들의 반발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편집진의 글을 올리는 경향을 보니 한번 올리고 난 후엔 그 블로거의 글에서 집중적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다시 말해서 일단 한번 선택한 블로거의 블로그는 자신의 눈에 쉽게 띄니 거기서 글을 고른 걸로 보입니다. 그러다보니 유명 블로거라 할지라도 한번 밀리면 좋은 글을 써도 낙점받기 어렵고 그래서 평소에 잡음이 많은 듯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누구의 글이 얼마나 자주 올라오나를 밝혀두면 아무래도 여러 글을 볼테고 글 잘 쓰시는 블로거들이라면 굵고 짧은 기회가 아니라 얇더라도 지속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부 꾸준히 블로거뉴스 편집진의 편애를 받는 블로거를 제외하고는요.

    글 이외에 블로거분들의 링크를 거느라 따로 명단을 엑셀로 만드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일일이 접속해서 확인 후 주소를 넣어야해서요. 하지만 워낙 베스트에 올라오는 분이 적으니 며칠하고 나면 기존명단을 활용해도 될 듯 합니다. 블로거뉴스에서 해당 블로거의 글을 블라인드 시키는 행위는 글을 읽는 독자에게 그것이 다음의 정보인 것 처럼 보이게 하고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은 손쉬운 편집이나 담합이 눈에 쉽게 띄지 않게 하기 위함인 듯 합니다. 이것이 제일 먼저 고쳐져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이에 대해선 민노씨의 블로그에서 좋은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링크를 달려 했더니 현재 카테고리도 들어가지지 않고 검색도 안되는군요. 관심있는 분은 한번 들어가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글의 제목이 심하게 편집될 경우 원 제목도 같이 적어 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해당 블로거의 닉 옆에 해당 달에 몇번째 베스트인지도 표시해 보겠습니다. 시간 여건상 매일은 못하겠지만 응원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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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ganum.tistory.com BlogIcon 가눔 2008.03.27 15:1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드디어 시작하셨군요.^^ 이런 자료들이 블로거뉴스가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모쪼록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블로깅 되셔요..;)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7 22:43 신고 address edit & del

        예, 시작합니다. 제가 고집이 좀 있어서요. 쓸데없는 고집인데 이번 일은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 꾸준할 지가 관건입니다. 가눔님도 즐거운 블로깅 되시길.

    2. Favicon of http://minoci.net BlogIcon 민노씨 2008.03.27 21:5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종종 그런 문제를 말씀하시는 독자와 동료 블로거들이 계시는데요. 이게 뭐가 문제인지... 조만간 스킨도 바꾸고, 텍스트큐브도 판올림해야할 것 같네요.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스런 마음입니다.

      말씀하신 글은..

      블로그 창씨개명
      http://www.minoci.net/144

      인 것 같습니다.
      블로그들의 공유 URL을 둔갑시키는.. 모든 대한민국의 메타들이 그렇지만, 가장 악질적인 메타(?)는 다음 블로거뉴스죠. 아예 그 흔적을 지워버리니까요.

      그 밖에...

      다음 블로거뉴스, "유사 저널리즘, 혹은 어정쩡이즘"
      http://www.minoci.net/348

      시스템 의존성 : 블로그 메타 시스템에 대한 단상
      http://www.minoci.net/354

      등을, 관심이 생기신 독자들께선,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추.
      이렇게 자발적으로 다음 블로거뉴스의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해주시는 보보님께는 다음 블뉴 측에서, 빈말이라도, 고맙다는 표시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저는 다음 블로거뉴스 모델에 대해선... 잠정적으로는, 별다른 기대는 갖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상찬할 만한 부분이 적지 않지만, 기대가 컸는지... 현재의 모습은 적지 않게 실망스럽네요.

      특히나 블로그를 자신이 존중해야 하는 '파트너'로 삼기 보다는 그저 '다음 미디어'의 기사를 채워주는 만만한 '기사풀'로 활용하는 그 마인드는 몹시 아쉽습니다. 그 실례는, 별다른 필요가 느껴지지 않은, 그저 미끼스러운 '자극적인 제목 바꾸기'가 되겠죠.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2008.03.27 22:50 신고 address edit & del

        안녕하세요. 민노씨. 사실 블로그스피어에서 이런 문제제기와 날카로운 지적은 민노씨를 따라갈 만한 사람이 없겠습니다.
        실은 그 창씨개명글은 처음 읽고는 별 문제 없는데 하고는 넘어갔다가 이번에 제가 해보니 실제 아이디랑 연결해서 블로그로 찾아가기가 쉽지 않을때도 있더군요. 블로그에서 블로그 제목을 눌러도 다시 블로그뉴스로 남더군요. 그러니 블로그에 생소한 이들은 해당 블로거대신 다음 블로거뉴스를 기억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전 블로거뉴스에 대해선 기대가 좀 있습니다. 머라하던 사실상의 한국 제일의 메타사이트니까요.
        오셔서 직접 링크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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