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삼겹살이 블로거인 날, 감상에 젖게 만들다. 어젯밤(한국시간으론 오늘 어제 아침) RSS에 새로운 글이 떴다. mepay님의 새글이었다. 글의 제목은 웹 생태계에서 " 작은 반란을 꿈꾸다.."였다. 최근에 블로그에 열심인 상태에서 가끔씩 내게 드는 의문은 이 블로깅이라는 것이 언제까지 유지될까라는 의문이었다. 어느 유명했던 블로거께서는 백업과정에서 글들이 날아가면서 허탈함에 블로깅을 접으셨다는 소리도 들었는데, 쉽게 사라질 수 있는 글 만큼이나 넷상의 교류나 열정도 그러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가끔 들었다. 그러다 그 글을 읽는 순간, 누구 말마따나 '인터넷이 내 인생을 바꿨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 말은 내가 무슨 대단한게 됐다거나 혹은 돈을 벌었다는 것이 아니고 지금 내 인생의 반쪽이자 동반자인 마누라가 인터넷상의 교류에 의한 결과물이기 .. 더보기 이전 1 다음